경기도가 청년복지정책인 "일하는 청년통장"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도지사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대훈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사업 협력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6년 사업수행을 위한 민간 매칭금 3억 원을 후원하고 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원하며, 경기복지재단은 운영기관으로서 협력한다.이번 경기도의 청년복지정책인 "일하는 청년통장"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수용 통보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예산은 경기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인(청년통장참여자)의 3자의 힘을 합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일하는 청년..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2008년 이후 7년 동안 유지됐던 제로금리시대가 막을 내렸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 포인트 올리기로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한국시각 17일 오전4시) 공식 발표했다.이에 한국은행은 17일(목) 오전 7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한국은행은 “이번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0~0.25%→0.25%~0.50%)은 예견되어 온 것으로, 그 영향이 국제금융시장에 상당부분 선 반영된 데다 옐렌 의장이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크..
삼성전자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와 연계하는 ‘기어 VR’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1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MBC 무한도전 엑스포’의 ‘무한도전 촬영지 여행 in 경기도’ 부스에서 ‘기어 VR’ 체험존을 운영한다.관람객들은 무한도전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는 가상현실 컨텐츠를 ‘기어 VR’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CGV 여의도와 영등포에서는 영화 ‘히말라야’와 연계한 ‘기어 VR’ 체험존이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된다.관람객들은 영화관에 마련된 ‘기어 VR’ 체험존에서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히말라야’ 스크린X 버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 등 화..
직장인이 생각하는 연말 회식자리꼴불견 1위는무엇일까. 알바천국과 잡서치가 공동으로 직장인 5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직장인’은 억지로 술을 강요하는 ‘술 강요형’(23.1%)을 최악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2위 남 인생에 훈수를 두는 ‘꼰대형’(15.3%), △3위 툭하면 쏘라고 부추기는 ‘네가쏴형’(14%)이 차지했다. 특히 직급에 따라 연말 회식자리에서의 꼴 보기 싫은 유형이 달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직급이 낮을수록 술을 강요하는 회식문화에 반감이 심한 모습이었다. ‘사원급’(26%)과 ‘인턴’(21.9%)이 연말 모임 속 최악의 유형으로 ‘술 강요형’을 가장 높게 응답, ‘관리자급’(10.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반대로 직급이 높아질수록 회사 얘기만 늘어놓는 ‘기승전회사형’을 가장 싫어하는 인..
경인고속도로 기점인 인천IC부터 서인천나들목(서인천IC)까지 구간의 관리주체가 인천광역시로 바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6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경인고속도로 인천IC~서인천IC 구간을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관하기로 한 규모는 해당 구간 10.45km이며, 이관시점은 현재 경인고속도로를 대신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수송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준공시점인 2017년을 기준으로 하되,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양 기관이 협의해 조정 가능하도록 했다. 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과 수도권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로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강화군 지역에 드디어 한강물 공급이 시작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말 착공한 ‘한강물 농업용수 임시관로 설치사업’이 준공돼 12월 15일 오후 2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고인돌 테니스장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수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상수 국회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이상복 강화군수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39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천까지 기 설치돼 있는 한강수로에 임시관로를 연결해 강화읍을 거쳐 교동면까지 강화군 북부지역 6개 읍·면에 한강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들 지역은 수원공이 없어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16일 오전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당정협의를 열고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경제정책의 기본방향 및 주요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당정협의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정희수 기재위원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나성린 민생119본부장과 강석훈 의원 등 각 정조위원장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에서는 올해 경제운용 성과의 평가와 함께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 경제여건을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활력 강화, 4대 구조개혁 완수 등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및 주요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당정은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에 비추어볼 때, 경제정책 운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내수는 다소나마 회복세..
12월 15일(화)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소재)에서 경제 5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이 열려경제계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이날 선언식에는 김희정 여성부장관,최경환 경제부총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은 우리나라가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2017년부터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2031년부터는 본격적인 인구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저출산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급한 국가 과제라는 인식 하에 경제 5단체가 결혼·출산·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제계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낭..
지난 2011년 2.9% 인상된 이후 동결됐던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29일부터 4.7% 인상된다. 또한 천안~논산 등 5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3.4%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통행료 조정안’을 발표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원가의 83% 수준이지만 원가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이용자 부담이 과다해지는 점을 고려해 물가상승률 수준만 반영해 4.7% 인상한다. 또한 출퇴근 등 단거리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은 동결한다. 서울외곽순환선 판교·청계, 경인선, 남해선 대동 등의 단거리 구간에서는 통행료가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통행료 인상으로 마련된 추가재원 약 1640억 원은 안전시설 보강 등에 집중 투자된다.교량·터널 등 구조물 점검·보수를 강화하고 졸음쉼터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4일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Future’s Lab’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한 핀테크 기업 직접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범한 그룹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1기 운영 결과, 국내에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고,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개발한 금융서비스의 성과가 기대이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신한 Future’s Lab’1기 운영을 통해 블록체인, 외환송금, P2P대출, 투자자문 등 다양한 핀테크 분야의 7개의 기업을 발굴하였으며, 이들이 가진 혁신 기술을 신한은행 등 그룹사에 적용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이들 7개 기업들은 ‘신한 Future’s Lab’의..
11일 보건복지부가 성남시에 청년배당 불수용 통보를 한데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법적 투쟁을 예고했다. 이재명 시장은 11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복지부의 청년배당 불수용은) 복지증진을 국가의 의무로 정한 헌법 34조 2항과 사회보장기본법 제1조를 위반한 위헌적, 위법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자치법상 지방정부의 고유사무인 주민복지에 대한 침해로 지방자치권에 대한 심대한 훼손”이라며 “중복에 따른 비효율과 누락으로 인한 불공평을 막기 위해 ‘중복 누락’ 여부를 협의하게 하고 있는 사회보장기본법의 권한을 넘어서는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규정했다. 복지부는 청년배당 사업을 불수용하면서 ▲청년층 취업역량강화인지 지역경제활성화인지 명확하게 선택해 제시할 필요가 있고 ▲취업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일괄지급하는 것은 취..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는 2주간에 걸친 협상 끝에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을 채택하고 12일(토) 19시 30분경(파리 현지시간) 예정되었던 종료시한을 하루 넘겨 폐막했다. 파리협정은 2020년 만료 예정인 기존의 교토의정서 체제를 대체하는 것으로, 본 협정이 발효되면 선진국의 선도적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모든 국가가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게 된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의무 차등화 문제, 개도국 재정지원의 제공 주체와 방식, 글로벌 장기목표 설정 방안 등에 대한 각국의 의견이 대립하면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각료급 비공식 협의회에서 격론 끝에 당사국간 합의가 도출되었다. 합의문 도출 과정에서 개도국은 기후변화에 대한 선진국의 역사적 책임을 들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