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6·3 대선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6차 공판을 연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가 위협받고 있다. 경기 침체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에게 더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 추경으로 국민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고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른바 ‘3대 특검법’이 곧 공포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이루겠다”면서 동시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지시에 발맞춰 민주당도 신속한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이르면 오늘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법이 공포된다”며 “윤석열 정부 시절 벌어진 각종 국정농단 의혹과 은폐 시도는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본인이 선거과정에서 말한 것처럼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 진행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권위를 지키는 길이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충고했다.
이재명 신임 대통령이 6월 11일 오후 2시를 기해서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명령했다. 이로부터 10시간 뒤인 6월 12일 0시, 휴전선 일대 북한의 대남 소음 공격이 중지됐다고 합참이 밝혔다. 북한의 소음 공격 중지로 접경 지역 주민들은 오랜만에 편안하게 잠을 잤다면서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년 동안 접경 지역 주민들은 북한이 보내는 기괴한 울음소리와 비행기 소리, 쇠긁는 소리 등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이처럼 우리 주민들이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있었다는 점에 통탄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접경 지역 주민들이 소음 고통을 겪은 이유는 북한이 감행한 대남 방송이지만, 북한이 그렇게 한 배경에는 남쪽에서 먼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지난 2,3년의 상황을 돌아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북 전단 살포가 사실상 공공연하게 이뤄졌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이 획기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 지난해 5월 오물풍선 날리기였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약 6천개 정도의 오물풍
조국혁신당이 12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대통령의 재임 전 공직 수행과 관련된 범죄 혐의들에 대해 유죄인지 무죄인지 명확하게 알 권리가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재판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 대통령의 ‘불법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재임 중 면벌은 있을지언정 면죄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 기술 보유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도 공동관에는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도내 미래기술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하며, 경과원은 ▲전시 부스 및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공동관은 가상융합, 즉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교육·문화와 융합된 ‘확장된 기술 공간’으로 구성되며, 기술이 현실로 구현되는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가상융합산업을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지털 산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산업안전 등 전략 산업과의 융합을 중심으로 지형 재편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상이 아닌, 도민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해답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가상융합산업 기술공급기업을 지원해 매출 76억 원, 일자리 67명, 특허 21건의 성과를 거뒀으며, 일부 기업은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주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다. 하지만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이 12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을 예방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일들은 결국 국회를 통과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당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6·3 대선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6차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 결과 어떻게 보셨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