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Breast Implant Associated-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환자가 보고됐다고 16일 밝혔다. ‘BIA-ALCL’은 면역 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있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약 7~8년 전 엘러간사(社)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하는 유방 보형물 확대술을 받았다. 최근 한쪽 가슴에 붓기가 심하게 발생, 성형외과 의원을 방문했다가 BIA-ALCL 의심 하에 모 대학병원으로 즉시 옮겨져 BIA-ALCL로 최종 진단(8월13일)을 받았고, 대한성형외과학회 및 식약처에 보고(8월14일)됐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나 덩어리, 피부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한 것을 권장한다”며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도 BIA-ALCL 발생위험이 낮고, 제거수술 관련 마취, 수술 후 혈종, 염증, 감염 등 위험성을 고려
직장인들은 자녀가 갖기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공무원’을 꼽았다. 16일 잡코리아가 6월17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613명을 대상으로 ‘자녀가 갖기를 희망하는 직업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55.5%가 “자녀가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직업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자녀가원하는 직업이라면 상관 없다”는 응답은 이보다 10%p 낮은 45.5%였다. 자녀가 갖기를 희망하는 직업 1위는 ‘공무원’이 차지했다. 다만, 자녀의 성별에 따라 상세 희망직업은 순위가 달라졌다. 남자 자녀에게 히망하는 직업에는 ‘공무원(23.1%)’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낸 가운데, ▲초중고 교사(20.1%) ▲의사·약사(13.0%) ▲아나운서·기자(8.9%) ▲변호사·판사(7.7%) 등 순이었다. 여자 자녀의 경우에는 ‘공무원(14.6%)’이 역시 1위였고, ▲대기업 직장인(10.5%) ▲의사·약사(7.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우수한 근무환경·복지제도(29.7%)’ 때문에 해당 직업을 자녀의 직업으로 희망했다. 다음으로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다(26.5%) ▲사회적인 명성을 높일 수 있다(20.6%) ▲높은 연봉(12.4%) 등이 꼽혔다. ▲미래 유
피부가 좋지 않거나 피부 질환이 빈번하고 잘 개선되지 않는다면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해보자.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유해성분, 각종 유해균이 몸으로 퍼져 피부 질환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세계 피부미용 의료기기 및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교보증권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세계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1년 23억 달러에서 2017년 36억 달러로 연평균 7.4% 성장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생산수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능성 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8,558억원으로, 2016년(4조4,439억원) 대비 9.3% 증가했고, 최근 5년간 17.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각종 시술이나 기능성 화장품을 통한 피부 개선을 넘어 몸속을 건강하게 해 피부를 좋게 하는 ‘이너 뷰티’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이 피부 질환과 연관돼 있고, 장내 미생물 불균형, 즉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모든 사람은 장내 2~5kg의 숙변을 갖고 있는데, 숙변에서 나오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오는 9월 학기부터 15주 과정의 ‘ND 건강 전문가’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ND(Nutrition Director)’는 질병의 원인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 현대인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영양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다. 따라서 ‘ND 건강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면 인체의 메커니즘과 건강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조언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발판으로 건강 관련 기업에 취업하거나 사업을 벌일 수 있다. 현재 관련 기업체의 수요에 비해 교육 수료자가 매우 적어 전망이 밝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ND 건강 전문가’ 교육은 맡고 있는 윤복근 교수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데, 질병의 예방이나 개선을 위해서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기능의학적인 건강상담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ND 건강 전문가’ 과정에는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부신피로증후군 ▲저체온증후군 ▲에스트로겐우세증후군 ▲장누수증후군 ▲인슐린저항성 ▲만성피로증후군 ▲음식 알러지 ▲흡수장애증후군 ▲중금속 중독 ▲해
광복 74주년을 맞은 15일 전국에서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일본 아베 정권의 한국에 대한 ‘경제 침략’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하 지소미아)’ 폐기를 요구했다. 이날 오후 6시 ‘8·15 아베 규탄 범국민 촛불문화제(이하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일본의 경제 침략에 절대 지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한편, 역사 왜곡 등 과거사 문제를 반성하지 않는 아베 정권을 향해 반성과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촉구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들고 광화문 광장을 찾은 10만명의 국민은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자리를 지켰다. 촛불문화제는 ‘자주와 평화를 위한 8·15민족통일대회’와 ‘평화 손잡기 추진위원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역사왜곡·경제침략·평화위협 아베 규탄 시민행동’, ‘한국그리스토인 시국기도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평화포럼’ 후지모토 야스나리 대표 및 회원, ‘일한 평화넷’ 와타나베 겐지 대표와 회원, ‘일한 평화연대’ 아마모토 가즈히데 대표와 회원,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 오다가와 요시카 의장 등 일본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일본의 시민운동가들도 참여해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침략을 규탄하는 '범국민 촛불 문화제'가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광화문에 모인 각종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은 ‘반아베 구호’를 외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했다.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해서 상속세제 중 최대주주할증평가 및 공익법인 제도가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기업의 경쟁력이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승계를 원활하게 해 기업이 사회적 기여(일자리 및 소득 창출)를 계속할 수 있고, 증가한 기업활동으로 추가 징수되는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등으로 소득재분배 내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김용민 진금융조세연구원 대표에서 의뢰해 검토한 ‘공익법인 및 최대주주할증평가 관련 상속세제 개편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 주식 상속의 경우 일반적 평가액에 할증액(10~30%)을 더한 금액으로 평가해 실제 최고세율이 65%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최고세율은 일본(55%)보다 높은 OECD 국가 중 1위다. 김용민 대표는 “비록 ‘2019년 세법개정안’에 일반기업은 20%, 중소기업은 0%로 조정하는 최대주주할증평가 제도 개선(안)이 포함됐지만, 중소기업 할증평가는 그동안 계속 적용을 면제해왔으므로 실질적 효과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일반기업 할증 과세율을 20%로 단일화한 것은 현행 최대할증 과세율 30%
저성장 및 저물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25년 이후에는 1%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투입력 약화, 투자 부진, 자본 축적 저하, 신성장 산업의 부재가 그 원인으로 꼽혔다.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이 내놓은 ‘잠재성장률 하락의 원인과 제고 방안’에 따르면 1980~19901년대 8~1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우리 경제는 대내외 위기를 겪으면서 최근 2~3%대로 떨어졌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0년 이후 0~2%대로 하락했고, 근원물가상승률도 1%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현경연은 2016~2020년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2.5%로 추정했다. 또한 향후 노동 투입의 GDP 증가율에 대한 마이너스 기여도폭이 확대되고 자본 투입의 기여도 역시 낮아지면서 국내 잠재성장률은 2021~2025년에는 2% 초반, 이후에는 1%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과거 잠재성장률은 1990년대 초 7%대였지만, 외환위기 이후 5.6%(1996~2000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2%(2011~2015년)로 빠르게 하락했다. 잠재성장률 하락의 원인으로는 생산
우리나라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가 미쓰비시 등 일본 전범 기업에 약 5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가 올해 6월 말 기준 미쓰비시 계열사 포함 46개 일본 전범 기업에 4억6,000만 달러(5,32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전범 기업은 2012년 당시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확인한 299개 기업이다. 유 의원이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799억원이었던 일본 전범 기업 투자 규모는 2016년 6,171억원, 2017년 6,522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에는 4,609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6월 이미 작년에 일본 전범 기업 투자액을 넘겼다. 유 의원은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통해 경제 도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부펀드가 5,000억원 이상을 일본 전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 투자 관점에 어긋나고, 국민 정서에도 반한다”며 “공식 사과 및 피해 배상을 하지 않은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사회적 책임 투자 원칙(스튜어드십
제2회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콘퍼런스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장내 미생물과 생활혁명’을 주제로 열린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게놈’으로 불릴 정도로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분야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 시장은 2024년 10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의 ‘유산균에서 포스트아비오틱스로, 장내 미생물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꿔놓았나’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숙 박사는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크 구축 현황’, 글로벌 경영 평론가인 엄길청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 전략’, 권용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션통이(沈通一) 상하이 퉁지대학(同濟大學) 부속 제10인민병원 위장외과 교수의 ‘중국 의료계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에 대한 발표가 계획돼 있어 업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각 금융사들은 그에 맞는 금융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보험사도 그중 하나인데, 최근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원하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출시됐다. 지출되는 보험료를 줄이면서도 보장에는 빈틈이 없기를 바 라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 같은 보험상품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해지 시 환급금이 낸 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렴한 보험료로 원하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만 보고 가입을 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본 기사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해 작성됐습니다. 몇 년 전 보험상품 광고를 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을 시켜준다”는 내용이 많이 등장했다. ‘유병장수’ 라는 말이 등장했을 만큼 병에 걸렸어도 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생존할 수 있게 됐지만, 보험사들은 병력이 있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거절해왔기 때문이다. 유병자들의 보험 가입 필요성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을 시켜준다”는 광고와 함께 유병자 보험이 등장했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기존 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과도한 이율이나 불법 추심 등으로 인한 피해 때문에 대부업 및 불법 사채를 통한 대출이 과거보다 줄기는 했지만, 급전(急錢)이 필요하거나 제1·2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신용불량자 등 금융소비자들이 ‘간편 대출’을 앞세운 대부업체나 불법 사채에서 돈을 빌리는 사례는 여전하고, 그로 인한 피해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다. 지난달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18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 대출 잔액(17조3,487억원)이 2014년 말 이후 4년 만에 최초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8일 법정 최고이자율이 연 27.9%에서 연 24%로 인하된데 따라 평균 대출금리가 작년 6월 대비 1.0%p 하락한 19.6%로 낮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담보대출 금리는 15.2%에서 0.1%p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는 21.7%에서 0.9%p 낮아졌다. 세부적으로 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대출 잔액(14조6,000억원)은 감소했지만, 100억원 미만과 개인 등 중소형 대부업자는 전분기보다 2,000억원 늘어난 2조7,000 억원을 기록했다. 대부업자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 노트 10’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해 새로 공개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10’은 시리즈 최초로 6.3형의 ‘갤럭시 노트 10’과 6.8형의 ‘갤럭시 노트 10+’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는 베젤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가 적용됐고, ‘S펜’으로 쓴 손글씨를 바로 디지털화해주거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등 S펜의 기능이 강화됐다. ■ 베젤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 중앙의 전면 카메라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 모두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Cinematic Infinity Display)’ 디자인과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면서 의료계에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회복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시도들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변이식’은 그중 하나로,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에게 이식함으로써 환자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이 좋아지도록 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이 좋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순히 마이크로바이옴을 먹는 데서 더 나아가 질병 치료를 위해 몸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 행해지는 가운데, 김광석 인천 베드로 요양병원장(내과 전문의, (주)엔도바이옴 대표)은 위, 대장 상관없이 내시경을 통해 환자 몸속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직접 주입하는 시술을 개발, 적용하고 있어 주목된다. 내시경을 통해 위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직접 주입하는 시술을 개발하고 적용한 것은 김 병원장이 처음이다. 김 병원장의 방식은 ‘대변이식’과 비교했을 때 궁극적으로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을 직접적으로 주입한다는 개념은 같지만, 사람들이 흔히 받는 내시경 과정에 적용할 수 있어 훨씬 간편하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돼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기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생리 식염수에 희석시켜
SK텔레콤은 실내 5G 속도를 2배 향상시키고, 지하철·쇼핑몰 등 데이터 사용 밀집 지역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5GX 인빌딩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분당 사옥 상용망에 ‘5GX 인빌딩 솔루션’을 시범 적용한 다음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상용망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에는 ‘4Tx-4Rx’ MIMO를 지원하는 ‘Active 안테나’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4Tx-4Rx’ MIMO 기술을 활용하면 소형 실내 기지국인 ‘5G 스몰셀’에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를 각각 4개 탑재할 수 있다. 기존 각각 2개의 송수신 안테나를 갖고 있는 ‘2Tx-2Rx’ MIMO 기술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2배 빨라 실내에서도 기가(Gbps)급 속도를 즐길 수 있다. MIMO는 ‘다중 입출력(Mutiple-input and multiple-output)’의 약자로 5G 통신의 용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4Tx-4Rx’ MIMO 기술을 지원하는 ‘Active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