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7.1℃
  • 구름조금강릉 23.8℃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8.1℃
  • 맑음울산 20.8℃
  • 맑음광주 16.1℃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16.8℃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6.5℃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사회


직장인 절반 이상 “자녀가 갖기 바라는 직업 1위 ‘공무원’”

 

직장인들은 자녀가 갖기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공무원’을 꼽았다.

 

16일 잡코리아가 6월17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613명을 대상으로 ‘자녀가 갖기를 희망하는 직업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55.5%가 “자녀가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직업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자녀가원하는 직업이라면 상관 없다”는 응답은 이보다 10%p 낮은 45.5%였다.

 

자녀가 갖기를 희망하는 직업 1위는 ‘공무원’이 차지했다. 다만, 자녀의 성별에 따라 상세 희망직업은 순위가 달라졌다.

 

남자 자녀에게 히망하는 직업에는 ‘공무원(23.1%)’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낸 가운데, ▲초중고 교사(20.1%) ▲의사·약사(13.0%) ▲아나운서·기자(8.9%) ▲변호사·판사(7.7%) 등 순이었다.

 

여자 자녀의 경우에는 ‘공무원(14.6%)’이 역시 1위였고, ▲대기업 직장인(10.5%) ▲의사·약사(7.6%)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우수한 근무환경·복지제도(29.7%)’ 때문에 해당 직업을 자녀의 직업으로 희망했다.

 

다음으로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다(26.5%) ▲사회적인 명성을 높일 수 있다(20.6%) ▲높은 연봉(12.4%) 등이 꼽혔다.

 

▲미래 유망한 분야(4.1%)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일(2.6%) 등의 이유는 상대적으로 중요한 이유로 꼽히지 못했다.

 

관련해서 직장인들은 자녀들이 ‘흥미와 적성(30.0%)’에 따라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기 바랐다.

 

이어 ▲재능이 있고 잘할 수 있는 일인가(15.7%) ▲워라밸, 즉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인가(15.3%) ▲보람,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인가(12.2%) ▲꾸준히,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일인가(10.9%) 등을 먼저 생각하기 바라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인가(5.4%) ▲희소성이 있고, 장래가 유망한 일인가(4.9%)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인가(2.8%) 등의 기준으로 직업을 갖기 바라는 직장인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때 자녀들에게 바라는 선택 기준과 다소 달랐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과거 자신의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선택했던 기준은 ‘흥미와 적성’이었으나 그 비중은 23.0%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내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 신생업체에 넘긴 '산업스파이' 징역형
국내 최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 신생 경쟁업체에 유출한 '산업 스파이'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늘(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피고인 4명 가운데 수사에 협조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대구 소재 반도체 및 태양광발전용 전문 장비 제작업체에 3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 등 피고인 4명은 2015년 8월∼2018년 3월 국내 피해기업의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를 위한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자료 2건을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신생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기업의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첨단기술이다. 특히 중국 측에 넘어간 핵심 자료들은 피해기업이 1999년부터 상당한 연구비와 노력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영업비밀에도 해당한다. 2015년 상반기 무렵 A씨 업체는 중국 업체로부터 반도체용 단결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