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5%가 인사평가 직후 이직을 고민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8%는 실제로 구직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직장인 925명을 대상으로 ‘인사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직원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인사평가제도가 있다고 답한 직장인 618명에게 인사평가 이후 퇴사 및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84.6%는 ‘인사평가 후 그 영향으로 이직을 고민해봤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47.7%는 ‘인사평가의 영향으로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했고, 실제 구직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했고, 36.9%는 ‘이직을 고민했으나 실제 구직활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응답했다. ‘인사평가를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지는 않았다’는 응답은 15.4%였다. 이는 직장인들이 인사평가에 대한 불만이 높은데 따른 것으로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실제로 회사의 평가가 합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57.6%가 ‘다소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회사의 평가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도 6.0%로 나타나 64%가 회사 평가에 불만을 갖고 있는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ederal Reserve Board)가 미국의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30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0.25%p 인상했다. 6년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도 일제히 예·적금 금리와 대출금리를 인상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더 많은 이자혜택과 이자부담을 동시에 안게 됐다. 그러나 원리금 상환액이 가처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가 더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시기 자신에게 적절한 대출상품을 이용하거나 높은 대출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저축을 할 때는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서 가능한 한 금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 ※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국 경제가 받은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는 채권 등과 같은 자산을 매입함으로써 시장에 통화의 공급을 늘리는 ‘양적완화’를 시행했다. 연준은 2013년 12월 미국 경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ocrobiome, 장내 미생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및 산업화에 대해 논의했다.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는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열고 식품·의학·제약 등의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적용된 사례 연구를 통해 산업화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강기갑 전 통합진보장(현 정의당) 대표,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장은 “바이오통합케어는 의학과 약학 사이에서 인간의 건강을 새롭게 다루려는 분야로, 그 핵심이 인간의 몸에 서식하며 인간에게 이익을 주는 유익 미생물의 유전정보인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소개했다. 이 소장은 “의학기술과 약만으로 병을 치료하는 시대를 넘어서고 있는 이때, 유익 미생물은 암, 감염, 과민성증후군, 아토피성 피부염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잘 활용하면 인간의 건강한 삶에 획기적 변
전체 아르바이트생의 22.2%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이들은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모르거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저임금 적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8년 1월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아르바이트생 3,229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현재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은 전체의 22.2%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직접 입력한 시급을 ▲최저임금 초과 ▲최저임금 적용 ▲최저임금 미달 등 3개 기준으로 분류했는데, 아르바이트생들의 시급은 2018년 법정 최저임금인 7,530원보다 318원 많은 평균 7,848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사무·내근직’이 평균 8,652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8,091원 ▲생산·노무 7,962원 순으로 시급이 높았다. ‘편의점·PC방’의 평균 시급은 7,392원으로 조사에서 분류된 6개 아르바이트 직종 중 유일하게 평균 시급이 최저임금에 미달했다. ‘편의점·PC방’ 아르바이트생 중 ‘최저임금 미달’에 속하는 비중은
지난해 한국 경제가 3.1% 성장하면서 3년 만에 3%대 성장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017년 GDP는 전년대비 3.1% 성장했다. 이는 2014년 3.3% 이후 3년 만에 3%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8% 성장에 머물렀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투자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는 2.6% 증가하면서 2011년 2.9%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고, 정부소비(3.7%)와 건설투자(7.5%)는 각각 전년보다 감소한 모습이었다. 설비투자는 같은 기간 14.6% 확대되면서 2010년 22.0%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3년만에 가장 큰 폭인 3.1% 증가했다. 제조업은 4.2% 성장해 2011년 6.5%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건설업은 7.2% 증가해 2016년 10.5%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서비스업은 2.1%를 기록하며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 1.5% 이후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다. 국내총소득(G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출발점은 개헌이고, 특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24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여성 정치후보자 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박영선·유은혜·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아카데미 교육 이수자 및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앞으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더욱 활발하게 논의돼 실제로 국민들이 원하는 지방자치의 모습이 헌법에도 반영돼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 손으로 만들고, 국민 누구나 지켜나갈 수 있는 그런 헌법이 만들어지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계약서 작성이 최근 3년 사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 10명 중 7명 이상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24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아르바이트생 2,528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0%가 근로계약서 작성이 고용주(기업)의 의무사항임을 알고 있었고, 이들 중 76.3%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조사 당시 22.3%였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2016년 63.0%, 2017년 64.7%, 2018년 76.3% 등 최근 3년간 근로계약서 작성 현황도 꾸준하게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고객상담·텔레마케터가 90.1%로 가장 많았고, ▲사무보조 82.9% ▲IT·디자인 81.0% ▲운반·물류 87.0% 등 순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비중이 높았다. 반면,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의 경우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아르바이트생 비율이 48.7%로 나타나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고, ▲배당 50.0% ▲학원 강사 67.9% 등이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근로계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가 개혁신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21일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지키고 남북화해협력으로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실현하며, 촛불혁명의 적폐청산·국가대개혁 명령 완수를 위해 우리는 오늘 개혁신당 창당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언론 일부 르포 기사 및 칼럼에 최소한 호남에서는 안철수와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는 접었으며 배신감으로 비난도 극에 달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좋은 평가, 호남에 대한 인사, 예산 차별이 10년 만에 없어진 것을 실감하며 적폐청산과 개혁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민주당 독주는 위험하고 문재인 정부의 변심이 노무현 정부처럼 나타날까 주시하고 있다”며 “호남은 1당 체제가 아니라 호남을 대변하는데 서로 경쟁하는 다당제의 출현을 바라고, 그것이 국민의당 안철수에서 개혁신당 창당으로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DJ의 햇볕정책과 이념을 계승 발전하고,
주말인 20일도 전국의 하늘은 미세먼지로 가득했다.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 때문에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17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시간 평균 144㎍/㎥로 측정됐다.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시간 평균 176㎍/㎥에 달했다. 부산 95㎍/㎥, 대구 107㎍/㎥, 광주 80㎍/㎥, 대전 90㎍/㎥, 울산 103㎍/㎥, 경기 137㎍/㎥, 강원 103㎍/㎥, 세종 77㎍/㎥, 충북 80㎍/㎥, 충남 127㎍/㎥, 전북 91㎍/㎥, 전남 77㎍/㎥, 경북 119㎍/㎥, 경남 94㎍/㎥, 제주 78㎍/㎥로 측정됐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고, 제주만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요일인 내일(21일)은 호남권과 영남권을 제외하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내려가 ‘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측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정권차원에서 벌어진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20일 오후 학동역 6번 출구 앞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쥐를잡자특공대'·'이명박근혜심판범국민행동본부'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명박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이 전 대통령 자택 주위를 행진했다. 집회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시절 진행됐던 일들을 둘러싼 최근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17일 입장을 밝히고 "모든 책임을 나에게 물어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구긴들이 보수를 괴멸시키고 또한 이를 위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며"더이상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달라는 것이 오늘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전 대통령의 입장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매우 송구스럽고 참담스러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낸 나라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서 이런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수행에 임했습다. 퇴임 후 지난 5년 동안 저는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교 제2롯데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저와 함께 일했던 많은 공직자들이 권력형 비리가 없었으므로 저는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역사 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 근간이 흔들리는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국민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 3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이를 넘어 GNI 4만 달러로 진입해 선진국 대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내·외수의 균형 잡힌 성장과 서비스업의 발전, 노동생산성 개선, 고용률 제고,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 및 사회적 자본 확충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1인당 국민소득(GNI) 4만 달러 도약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경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1인당 GNI는 2만7,600달러로, 세계 31위 수준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3만7,254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1인당 GNI가 2만 달러에 진입한 이후 3만 달러까지 진입하는데 걸린 시간은 11년으로, 일본·스웨덴 4년, 독일 6년 등에 비하면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됐는데,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16~2020년 약 2.7% 수준으로 추정되고, 이후 2021~2025년까지 2.3%, 2026~2030년 2.0%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1인당 GNI 4만 달러 달성은 3만 달러 달성 때보다 더 늦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오후 7시30분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의 품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의 품으로’는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기념관’으로 운영하자는 것으로, ‘사단법인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와 시민단체들은 경찰 고문으로 죽은 박종철 열사를 경찰이 기념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사단법인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 10여명과 함께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경찰이 운영하는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인권기념관으로 바꿔주십시오’ 청원에 참여해 줄 것은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박 의원은 “경찰청이 운영하는 ‘경찰청 인권센터’가 ‘남영동 대공분실’의 역사적 의미를 왜곡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유신과 신군부 독재정권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고 인권을 유린한 현장”이라며 “경찰청이 인권센터로 운영하면서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현장은 축소되고, 경찰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이것
배우 박보검이 16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박보검은 이날 131번째 봉송 주자로 나서 마포대교 남단부터 IFC몰까지 성화를 봉송했다.
배우 박보검이 16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박보검은 마포대교 남단에서부터 IFC몰까지 성화를 봉송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