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송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의 주범 석탄 화력을 줄이고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지지하면서 원자력 산업 일자리 유지 조화를 위한 충심의 제안’이라는 장문의 글을 올려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다음 세대를 위한 사명이다. 탈원전 정책에 동의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아님을 먼저 밝혔다. 송 의원은 “핵심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주범인 화력발전소의 조기 퇴출이며,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의견 제시는 원자력 발전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노후된 화력발전소를 조기 퇴출시키고, 오래된 원자력 발전을 정지시켜 신한울 3·4호기를 스왑해 건설하면원자력 발전 확대가 아니면서 신규 원전이므로 안정성은 강화되고, 원자력 기술 인력과 생태계도 무너지지 않고, 관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론화위원회에서 지적한 대로 원자력 발전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화력발전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원자력 발전은 장기간 공존할 수밖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평소보다 6배나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지난 13일에 이어 14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고,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에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서울 151㎍/㎥, 경기 150㎍/㎥, 인천 141㎍/㎥, 세종 145㎍/㎥, 대전 128㎍/㎥, 광주 105㎍/㎥, 충북 139㎍/㎥, 충남 128㎍/㎥, 전북 127㎍/㎥, 전남 99㎍/㎥, 경북 120㎍/㎥, 경남 109㎍/㎥, 대구 124㎍/㎥, 울산 106㎍/㎥, 부산 98㎍/㎥, 제주 70㎍/㎥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서울 119㎍/㎥, 경기 101㎍/㎥, 인천 109㎍/㎥, 세종 102㎍/㎥, 대전 77㎍/㎥, 광주 83㎍/㎥, 충북 111㎍/㎥, 충남 96㎍/㎥, 전북 102㎍/㎥, 경북 84㎍/㎥, 대구 91㎍/㎥, 울산 83㎍/㎥ 등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고, 그밖의 지역은 전남 70㎍/
국내 주요 공공기관의 초임 연봉이 평균 3,64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한 131개 공공기관(디렉토리북 근거)의 2019년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 연봉인 3,465만원보다 170만원가량 증액된 것이다. 사업 분야별로 금융 분야가 4,197만원으로 초임 연봉이 가장 높았고, ▲연구교육(3,957만원) ▲에너지(3,655만원) ▲농림수산환경(3,557만원) ▲산업진흥정보화(3,431만원) 분야 순이었다. 조사 대상 공공기관 중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로, 평균 4,989만원(성과급 포함)에 달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 ▲한국산업은행(4,800만원) ▲IBK기업은행(4,800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56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주요 공공기관은 8,85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규모가 큰 사업 분야는 ▲SOC(2,949명) ▲에너지(2,116명) ▲고용보건복지(1,623명)로, 세 분야 채용규모 합이 6,600여명이다. 개별 기관 중 채용규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13일 2019년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경영, 기술, 에너지·자원, 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트렌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이크 아메리카 퍼스트 어게인(Make America First Again)’으로 대표되는 자국 우선주의 정책과 이에 따른 국제무역질서의 변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이슈들이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현경연에 따르면 정치 분야에서 ‘트럼프화(Trumpfication)’가 대두될 전망이다. 2019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서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자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는 극우 포퓰리스트들이 각국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현경연은 자국 우선주의 심화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비, 장기적인 관저에서 실리중심 외교를 모색하는 한편, 역내 국가간 협력 강화로 다자주의 가치를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다자무역시스템인 WTO(World Trade Organization) 체제가 시험대에 오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라고 요구했다. 12일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정치 참여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 영역이지만, ‘정치적 책임’이라는 것은 그저 개인의 자유가 아니다”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로부터, 그 정치적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다. 황 전 총리 스스로 이 점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두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겸허하고 진지한 자기 반성 및 국민에 대한 사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분명한 수용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정치 인사들은 모두 다 이에 대한 부정 아니면 모호한 인사로 면치를 해왔다”면서 “황 전 총리 역시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판단은 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을 농락하는 정치인이 될 것인가 국민들을 이끄는 정치인이 될 것인가는 전적으로 그의 몫”이라며 “국민의 가슴을 두 번 무너뜨리지 않기를
한국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의 업황 부진에 대해 정부가 처음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11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전반적으로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생산·투자·고용·수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하자 해당 산업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린북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2018년 10월 전월대비 0.8% 증가에서 11월은 0.7% 감소로 전환했다. 11월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전기·가스업 등 중심으로 10월보다 감소(1.3%→△1.7%)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등에서 증가했지만 금융·보험, 부동산 등의 부진하면서 같은 기간 0.2% 감소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면서 5.1% 감소를 기록했고, 건설투자 역시 건축공사 실적이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세(10월 △1.8%, 11월 △0.9%)를 이어갔다. 고용은 서비스업과 건설업 취업자 증가폭이 줄고, 제조업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해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재판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사건을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봐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11일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9시께 대법원 앞에 도착해 취재진들 앞에 서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자택 근처 ‘놀이터 회견’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이다. 그는 “무엇보다 먼저 제 재임 기간에 일어났던 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이렇게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 일로 인해서 법관들이 많은 성처를 받고 또 여러 사람들이 수사당국으로부터 수사를 받은 데 대해서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우리 법관들을 믿어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하고 싶다”면서 “절대 다수의 법관들은 국민 여러분에게 헌신하는 마음으로 법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음을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건과 관련된 여러 법관들도 자기들 각자의 직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법과 양심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고, 저는 그 말을 믿고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9시께 대법원 앞에서 ‘사법농단 의혹’에 대해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재판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양 전 대법원장의 입장 표명은 지난해 6월 ‘놀이터 회견’ 이후 두 번째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는데, 검찰 출석 전 대법원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한 이유에 대해 그는 “제 마음은 대법원에, 전 인생을 법원에서 근무한사람으로서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법원에 한 번 들렀다가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인 10명 중 1명 꼴로 폭행 피해를 경험했지만, 이에 대한 대응메뉴얼 마련은커녕 실태조사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장정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보건의료노조의 ‘2018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인의 11.9%가 폭행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만7,304명 중 폭행 피해 경험자는 2,294명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환자가 71%로 가장 많았고, 보호자 18.4%로 뒤를 이었다. 2017년 말 기준 전체 보건의료인 67만146명 중 7만9,747명이 폭행 피해를 경험한 것이다. 또한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정신장애범죄자는 9,027명으로 2013년 5,858명 대비 54%나 증가했다. ‘제2의 임세원 교수’ 사건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신장애범죄자에 대한 추적관리와 보건의료인 폭행 피해 예방 및 대응메뉴얼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보건의료인 보호를 위한 연구용역 및 실태조사, 대응메뉴얼을 마련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지난 5년간 보건복지부에서 연구용역 개발비로 총 5,026억2,900만원을 사용했지만, 진료 중인 보건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용역 개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국 대사를, 신임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 신임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현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 및 핵심 참모 교체는 정부 출범 20개월 만으로, 이번 인사는 현 정부의 2기 출범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 등 핵심 인사들이 ‘친문’으로 채워지면서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 장악력을 높여 정부 정책의 성과 내기에 주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국회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중소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간사, 산업통상자언위원장 등을 지낸 3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2012년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2017년 대선에서는 조직본부장으로서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전 실장은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서 탁월한 정무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강조하며 “현장에 답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8일 문 대통령은 올해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들은 자신과 부처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서 국민들께 성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 성과는 보고서상의 성과가 아니라 국민들이 경제활동 속에서, 그리고 일상의 삶 속에서 체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성과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대한민국을 구조적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또한 한반도에서 평화와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고 있다”면서 “국무위원들은 물론 공직사회 전체가 비상한 각오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1기 경제팀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설정했다. 2기 경제팀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며 “그 방법 역시 부처 내 보고서 속에만 있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국민의 삶 속에, 현장 실무자들의 땀 속에, 정부의 도움을 호소하는 청년 창업자의 구겨진 수첩 속에 숨어 있을
우리나라 국민 절반가량은 현 정부의 세금정책이 부유층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정책은 대기업 중심이라고 봤다. 8일 경제개혁연구소가 한길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준오차 ±3.09%p) 응답자의 48.9%가 ‘부유층에 유리하다(매우 유리 15.2%+다소 유리 33.7%)’고 답했다. ‘서민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은 31.8%(매우 유리 5.0%+다소 유리 26.8%)였고, ‘잘 모름·무응답’은 19.3%였다. 이는 지난해 9월 같은 조사보다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은 1.1%p, ‘서민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은 3.3%p 각각 낮아진 것이다. ‘잘 모름·무응답’ 비율은 4.4%p 높아졌다.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의견은 20대 여성(77.6%)과 30대 남성(62.5%), 생산직(56.7%)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은 43.5%로, ‘중소기업 중심’이라는 응답(30.1%)보다 높았다.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대기업 중심’ 응답률은 3.8%p,
‘2019 설맞이 명절선물전’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맞는 설 명절인 만큼 설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명절선물은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물건이기 때문에 그 품격과 품질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2009년 이후 국내 유일 명절선물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은 ‘설맞이 명절선물전’은 그런 면에서 설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설맞이 명절선물전’에는 품목별로 ▲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축·수산물관 ▲건강상품관 등 7개관에 약 3,000여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정부인증이나 지자체 인증을 받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대거 참가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이 보장되고, 백화점·마트를 거치지 않고 생산·제조업체들이 바로 소비자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유통 수수료가 붙지 않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여기에 참가업체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소비자들의 주머니
유노북스는 정글과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장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고 바른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장의 품격’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사장의 리더십과 품격은 사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최근 일부 사장들의 이른바 ‘갑질’로 기업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들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이처럼 기업은 이미지를 쌓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이런 측면에서 사장의 품격은 사업의 운과 성공을 좌우하는 필수 가치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책은 회사의 방향과 속도를 잘 조절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지도자들이 현실에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고민에 해답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사장의 품격’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품격’이라고 말한다. 위기 가운데, 사장의 중심을 지켜주는 힘이 되고, 조직을 물 흐르듯 통하게 하는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품격은 쌓일수록 사람의 마음과 재주를 불러 모으고, 특히 직원과 고객과의 접촉점이 많은 중소기업 사장들은 품격에 의해 사업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고 책은 강조한다. 저자 최송목 씨는 “품격은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직원의
경상수지가 지난해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81개월 흑자행진은 이어갔지만, 우리 수출을 주도해 온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세계 교역량이 둔화된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작년 11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0억6,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38억1,470만 달러 흑자를 시작으로 최장 흑자 행진 기록을 경신했지만, 2018년 4월 17억6,820만 달러 이후 최소치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0.5% 증가에 그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해 온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79억7,360억 달러로, 지난해 2월 59억2,790만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수입은 원유 도입 단가가 오르면서 9.3%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2억9,06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1월(-32억6,61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품목별로 여행수지는 12억6,720만 달러 적자로, 1년 전(-15억 4,650만 달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