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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국 초미세먼지 비상…내일 오후부터 일시 약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평소보다 6배나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지난 13일에 이어 14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고,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에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서울 151㎍/㎥, 경기 150㎍/㎥, 인천 141㎍/㎥, 세종 145㎍/㎥, 대전 128㎍/㎥, 광주 105㎍/㎥, 충북 139㎍/㎥, 충남 128㎍/㎥, 전북 127㎍/㎥, 전남 99㎍/㎥, 경북 120㎍/㎥, 경남 109㎍/㎥, 대구 124㎍/㎥, 울산 106㎍/㎥, 부산 98㎍/㎥, 제주 70㎍/㎥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서울 119㎍/㎥, 경기 101㎍/㎥, 인천 109㎍/㎥, 세종 102㎍/㎥, 대전 77㎍/㎥, 광주 83㎍/㎥, 충북 111㎍/㎥, 충남 96㎍/㎥, 전북 102㎍/㎥, 경북 84㎍/㎥, 대구 91㎍/㎥, 울산 83㎍/㎥ 등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고, 그밖의 지역은 전남 70㎍/㎥, 경남 69㎍/㎥, 부산 7`㎍/㎥, 제주 53㎍/㎥ 등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이같은 최악의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모레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 후반 날씨가 다시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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