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강원도 호산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수발 발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유감을 표명하고, 한·미 당국과의 대화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17일에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감안할 때 통상의 군사훈련 수준의 발사실험으로 보이지만, 최근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이러한 군사조치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군사당국은 이번 발세체가 탄도미사일이 아닌 방사포 또는 전술 로켓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경우 유엔 안보리 위반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추진하는 과정은 많은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남북한은 물론 관련국들 간의 대결과 긴장을 높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북한은 불필요하게 긴장을 높이거나 상대를 자극하기보다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잠시 중단된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더 이상 시간을 늦추지 말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남북이 함께 열어
전날인 3일 한국에 상륙한 '블루보틀'의 커피를 맛보기 위해 주말인 4일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블루보틀' 매장 앞에서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주말 오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줄이 길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미국에서 탄생한 '블루보틀'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매장을 열었다. 우리나라에는 미국, 일본은 여행하고 온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가 알려졌는데, '블루보틀' SNS 팔로워의 3분의 1이 한국인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청와대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 사건 관련 피해자들의 신변을 보호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경찰이 신변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청와대 SNS를 통해 “일반적으로 성폭력 등 특정범죄의 피해자가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범죄피해자보호법, 그리고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에 의해서 수사기관으로부터 신변보호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피해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 청원은 ‘김학의 성접대 관련 피해자 신변 보호와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3월14일 올라와 한 달 동안 21만1,344명의 국민이 동참해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을 갖추게 됐다. 청원인은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으로서 피해자들이 다시 평범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 그리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 관련자들을 엄정하게 처벌해달라”며 해당 청원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정 센터장은 “지난 3월29일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할 것을 권고했고, 검찰은 14명의 검사 등으로 이뤄진 특별수사단을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국민은 복지 및 대북·외교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인사, 고용노동, 경제, 교육 정책은 부정적으로 봤다. 3일 한국갤럽은 출범 2년을 앞둔 현 정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준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51%, 부정평가는 33%로 나타났다. 대북·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각각 4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각각 43%, 38%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한 이 분야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올해 2월말 조사보다 각각 14%p, 7%p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과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선언 1주기 기념식에 북한이 불참하는 등 최근 다소 소원해진 남북관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공직자 인사가 26%였고, 고용노동 정책은 29%, 경제정책 23%, 교육정책 33%였다. 이들 분야에서 긍정평가는 소폭 하락하거나 횡보한 반면, 부정평가는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정책
(주)뉴라이프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제품을 2세트 구매하면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은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생산단계부터 유산균 배양 건조물을 추가해 한국형 유산균 31종, 수입 유산균 24종 등 총 55종의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 유산균 배양 건조물이 모두 포함된 유산균 제품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은 후 얻어지는 물질로, 우리 몸 건강의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뉴라이프헬스케어는 장내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GLP-2 Analog(코드명 : HM15912)’가 지난 1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은 2018년 ‘LAPSGlucagon Analog(HM15136, 선천성 고인슐린증)’와 ‘오락솔(혈관육종)’, ‘FLT3(HM43239, 급성골수성백혈병)'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PSGLP-2 Analog’가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 세포 성장 촉신 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시 7년간 독점권 부여 등
최근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칸막이를 없애고 원하는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자율좌석제’ 혹은 ‘공유좌석제’가 도입되는 등 사무환경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의 절반가량은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3일 잡코리아는 직장인 404명을 대상으로 ‘자율좌석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8%가 ‘자율좌석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29.7%는 ‘긍정적’이라고 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5%였다. 직장인들이 ‘자율좌석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개인 짐 등 물품 보관이 어려울 것 같아서(78.7%)’였다. 이어 ▲매일 새롭게 자리를 잡는 일이 귀찮고 힘들 것 같아서(44.7%) ▲산만하고 일에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30.5%) ▲칸막이가 없는 등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이 어려울 것 같아서(16.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51.7%) ▲싫어하는 사람을 피해 근무할 수 있어서(43.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창가 자리 등 내가 원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어서(30.0%)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 희생자들의 영정이 놓인 분향소를 설치하고, 제대로 된 사과와 피해 정도와 상관없는 배·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은 2일 옥시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가습기넷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피해 단계 구분을 철폐하고, 3·4단계 피해자들에게 구제급여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며 “법원은 오랜 기간 가해 기업들이 증거인멸을 자행해왔다는 사건의 특수성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경제가 ‘위축경제’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12년부터 7년 연속으로 실질 GDP가 잠재 GDP를 하회하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이 발생하는 등 민간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화되면서 국부 창출 능력이 축소돼 저성장 구도가 상시화·장기화되는 ‘위축경제’로의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2012~2018년까지 연속으로 실질 GDP가 잠재 GDP에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이 발생했다. 이는 2000~2011년 대부분 플러스 아웃풋 갭을 시현했고, 마이너스 아웃풋 갭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읽혔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졌다는 말이다. 이 같은 나라 경제의 역동성 저하는 정부지출 확대 등 공공영역의 확대에 따른 것이다. 정부지출 규모는 2016년 384조9,000억원에서 2019년 469조6,000억원으로 22.0%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GDP가 1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지출 증가속도는 매우 가파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경연은 정부지출이 GDP 대비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세수부족에 따른 조세 및 국체발생 증가, 민간의 가용자금 감소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M이코노미>는 두 번에 걸쳐 암 입원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암 환자들의 분쟁을 보도했다. 그리고 취재하는 과정에서 보험사의 위법행위로 보이는 여러 정황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보험에 대해 조금의 상식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반드시 시정(是正)이 돼야 하는 것들이었지만, 생명보험사는 암 환자들의 지속적인 문제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를 감독하고 제재해야 할 금융감독원은 무능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암 환자들의 주장과 같은 약관 해석 및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그때뿐, 지난해에는 사실상 보험사들의 손을 들어주는 약관 개정까지 추진했다. 암 입원보험금을 둘러싸고 시작된 갈등과 분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십수년이 지난 후에야 금감원이 보험사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지만 금감원과 갈등을 빚어오던 삼성생명은 어찌된 일인지 종합검사 첫 대상에서 제외됐다. 본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는 이유는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큰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보험사는 고객과의 접촉을 통해 고객이 미쳐 깨
1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다에서 열린 '한국노총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여야 5당 대표가 LG 트윈스 치어리더의 구령과 시범에 맞춰 몸을 풀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이자 ‘근로자의 날’을 맞아 1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한국노총 2019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국민과 함께 노동절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4~2016년에는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반대하는 차원에서 마라톤 대회를 중단하고 대정부 투쟁 집회를 열면서 마라톤 대회가 잠시 중단됐고, 지난해부터 다시 진행됐다. ‘노동은 존중, 안전은 권리, 나눔은 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치권 인사와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조합원 및 가족 1만여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많은 변화를 기대했던 촛불 혁명 이후에도 우리 사회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오늘 우리를 슬프게 한다”며 “‘노동존중사회’를 국정기
자유한국당 해산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97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것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으로, 국민119만2,049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은 08시 40분 기준 97만5,527명으로, 지난 28일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이틀만에 거의 80만명이 청원에 동의한 것이다. 이는 최근 선거제도 개편 및 공수처 설치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하는 문제를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청원에 참여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원인은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입법을 발목잡기를 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R&D 500대 기업 중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5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투자 분야도 대부분 제조업이 차지했고, ‘R&D 집중도’ 역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DB를 이용해 2018년 글로벌 R&D 500대 기업(연결재무제표 기준)의 동향과 한·미·일·중 국가별 R&D 500대 기업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기업이 196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기업이 85개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기업이 33개로 3위에, 독일이 24개, 프랑스 22개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3위) ▲SK하이닉스(68위) ▲LG디스플레이(159위) ▲현대자동차(172위) ▲LG화학(184위) ▲기아자동차(204위) ▲현대모비스(231위) ▲삼성SDI(276위) ▲포스코(285위) ▲삼성전기(347위) ▲SK텔레콤(402위) ▲SK지주회사(406위) ▲LG전자(413위) 등 13개로 9위를 차지했다. 한경연은 한·미·일·중 4개 국가의 국가별 R&D 500대 기업의 투자금액을 분석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5시경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여야는 한 목소리로 김 전 의원을 추모했다. 김 전 의원은 1971년 박정희 정권에 맞선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서울대 내란음모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갖은 고초를 겪었고, 1980년대 전두환 정권 때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했다. 이후 고인은 고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얻어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아버지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군부독재세력에 저항하고 그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었다”며 “1980년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해 평생 아버지 김대중 대통령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1997년 대선에서 고인은 ‘뜨거운 형제애를 가진 영원한 정치적 탯줄’로 여긴 연청과 전국을 누비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과 평화적이며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김홍일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