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8명은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매우 민감하지만, 정작 관련 정책이나 뉴스 등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www.sjcu.ac.kr)는 대한민국 성인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83.8%(305명)의 응답자가 ‘많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평소 금융사이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자상거래를 할 때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얼마나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많이 불안하다’가 178명(48.9%), ‘조금 불안하다’가 44.2%(161명)으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가 유출된 경험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78.3%(285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개인정보보호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정책이나 뉴스 등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을 추진하는 정부 3.0 정책의 모범사례로 민간이 건축물 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고 신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건축물 정보(세움터, 건축행정정보 시스템)를 2월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세움터의 건축물대장, 주택사업승인 등에 관한 건축 및 주택정보 1,504개 항목으로 2.8억건의 방대한 정보량이며, 정부가 보유하는 DB가 일반 국민에게 전면 개방되는 최초의 사례로써 민간 활용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며 행자부 등 정부 관계자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건축물 정보는 ‘14년말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가 추진하는 2015년 국가중점개방 데이터 개방계획의 10대 과제에도 포함되었다. 개방되는 건축물 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업체 또는 개인은 건축데이터 민간개방 시스템(http//open.eais.go.kr)에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다운 받을 수 있다. 개방되는 정보는 대용량 원시데이터, 맞춤형 검색서비스, 지도 및 도표서비스 등의 형태로 데이터 및 통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 참여광장을 통하여 앱 개발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가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 연계·지원 ‘좋은이웃들’ 사업을 전국 100개소로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좋은이웃들 연합발대식’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좋은이웃들 연합발대식’ 행사는 3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좋은이웃들 수행기관 담당자 및 해당 지자체 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좋은이웃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다. ‘12년 전국 30개 시·군·구를 시작으로 ’15년 현재 100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14년 말 기준으로 좋은이웃들 봉사자 15,000명이 12,800여 건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였다. 또 식·생활, 주거, 의료 등의 공공·민간자원 44,200여 건을 연계·지원 하였다. 이날 연합발대식에서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14년도 우수 수행기관에 대한 표창(복지부장관표창 3개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 3개소)을 수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한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중독되었을 시 중추신경계를 손상시켜 학습능력 등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납, 카드뮴. 환경호르몬으로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가소제. 이들 중금속과 호르몬은 특히 어린이 제품에 기준치 이상이 검출되면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로부터 즉시 리콜 조치(명령 또는 권고)를 받지만, 제품 수거율이 매우 낮아 어린이들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석 의원(새누리, 경북 영주)이 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어린이 공산품 리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2014년 10월까지 92개 회사의 제품에서 납, 카드뮴, 가소제 등이 검출되어 리콜 명령 또는 권고를 받았으나, 이들 제품에 대한 회수율은 평균 44.1%로 나타남. 결국 10개 중 약 6개는 어린이가 사용 중이거나 시중에 유통 중 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2013년 12월 19일, 아동용 섬유를 취급하는 GUESS KID, 행텐주니어, 밤비노키즈, 밍크뮤 등 10개 회사가 판매하는 아동 의류에서 납 등이 검출되어 리콜 조치를 받았으나, 이에 대한 회수율이 적게는 30.6%에서 많게는 88.8%로 나타나 매우 저조했다. 산업부는 제품안
중소기업을 위한 저작권 서비스가 전국의 중소기업 현장으로 배달돼 중소기업의 저작권 고민해결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50명 내외의 변호사, 문화산업 실무전문가 등으로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스마트창작터 등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과 1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부터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저작권 문제를 상담하고 컨설팅을 한다.또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저작권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진흥원에 설치한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를 확대 운영(5개소)한다. 특히 저작권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소프트웨어(SW) 자산 관리 컨설턴트를 양성해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등에 배치하고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함께 저작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는 콘텐츠코리아랩에 입주한 예비창업자나 1인 창조기업의 창업, 상품화 과정에서의 저작권 문제를 상담하는 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택시공영차고지 건설에 민간자본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최근 사회기반시설에 택시공영 차고지를 추가하여 민간투자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에 공영차고지 건설시에 발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축소하고 동시에 택시공용차고지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택시공영차고지’란 현행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서는 “택시운송사업에 제공되는 차고지(車庫地)로서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국가는 택시공영차고지 설치에 필요한 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시·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 이처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택시공영차고지는 국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기반시설에서 제외되어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택시공영차고지를 직접 건설할 경우 부지매입, 건설비용 등 재정부담이 발생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한편 사회기반시설이란 각종 생산활동의 기반이 되는 시설, 해당 시설의
앞으로 반려동물의 배설물 수거 의무를 위반할 경우 처벌이 강화된다. 동물등록제는 내년부터 내장형으로 일원화되고, 길고양이중성화사업에 대한표준지침도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비전과 정책방향을 담은 이같은 내용의 ‘동물복지 5개년(2015~19)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저출산 고령화로 반려동물이 보편화된 시대에 동물보호·복지 의식수준 제고, 동물의 윤리적 이용 유도 및 반려동물 존중의 성숙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물보호법(제4조)에 따라 수립됐다.농식품부는 이번 계획에 국내외의 높아진 동물보호 요구를 반영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 의식 확산, ▲이미 도입된 제도의 내실화, ▲동물보호·복지의 보편적 확대를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농식품부는 우선 반려동물에 대해 생산·유통 및 보유 등에 대한 제도를 보완하고, 위반 시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유기·유실 개체수를 줄여나갈 방침이다.우선, 동물등록제 실효성 제고 및 소유자 관리의무 강화를 위해 내장형으로 등록방법을 일원화하고, 동물병원 진료기록부에 등록번호 기재 의무도 신설하며, 동물유기·안전조치와 배설물수거 의무 위반 시 처벌을 상향조정키로 했다.최근 사회
국방부가 올해 안에 군 교육·훈련의 대학 학점 인정을 확대하고, 2017년까지 복무기간 중 대학 1개 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를 포함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의 5개 분야 22개 권고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국방부는 권고안 가운데 15개 과제는 원안을 수용하고 5개는 내용을 수정해 반영할 예정이며 2개는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토 결과에 따라 부대관리 사각지역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2016년부터 ‘국방재능기부은행’을 설립·운영한다.또 올해 150개 대대에서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18년까지 독서카페 설치를 추진한다. 장병 권리보호법 제정과 반인권행위자 처벌 강화, 일과시간 외 퇴근 개념 적용, 열악한 생활관의 조기 개선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수신 전용 공용휴대폰을 2016년 전군으로 확대하고 군 성실복무자 보상제도 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계량화된 군 복무 역량 인정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방부는 향후 병영문화 혁신 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국회 권고내용을 반영한 뒤, 4월까지 혁신과제 세부 실행
문화체육관광 분야 기관들의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사이버 보안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소속기관장 및 정보화책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의 청사 이전 현판식을 30일 KT광화문빌딩 14층에서 개최했다.문화체육관광 분야의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사이버안전센터는 이번 청사 이전과 함께 통합 보안 관제·사고 예방 지원 등 사이버보안 업무를 대폭 강화하고 재난 및 재해 발생에 대비한 문화정보 백업센터를 구축, 사이버안전 총괄 창구로서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기관들이 보유한 문화정보 데이터는 약 2억 5000만 건. 그동안 기관별로 따로 관리되면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총체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따라 이번에 중요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백업센터를 구축,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게 된다.사이버안전센터는 우선 올해 4월부터 10개 기관의 데이터 연동을 시작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50개 기관의 데이터를 연동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올해 첫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 Very Large Crude oil Carrier)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조선소가 2015년 수주한 첫 번째 초대형 탱커선이다.30일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Maran Tankers Management)社로부터 319,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과 마란 탱커스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척당 가격이 9,900만 달러 규모로, 계약 총액은 약 2억 달러 상당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에코 선형 등 최신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된 대우조선해양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다. 100여척의 선박을 보유 중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거래 이후, 이번 계약포함 총 75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현재 옥포조선소와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에서는 19척의 안젤리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알리바바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알라바바는 최근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온라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초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장관회의’ 참석에 앞서 28일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를 찾아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과 면담을 갖고 이러한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 부총리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마윈 회장을 만나 논의했던 협력 의제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무역협회와 알리바바는 연간 100여 명의 한국 청년 및 중소기업 재직자를 선발해 알리바바 본사에서 중국 소비자·시장의 특성, 알리바바 닷컴·티몰·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주요 쇼핑몰의 입점 절차·운용 노하우 등을 교육한다. 최 부총리와 마 회장은 향후 교육 효과를 높이고 양국 전자상거래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 쇼핑몰인 ‘Kmall24’와 알리바바의 ‘티몰-글로벌(Tmall-Global)’간 상품 연계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
여성 10명 중 9명은 출산 후 맞벌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전국 25세 이상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 맞벌이 의식’을 조사한 결과 ‘하는 것이 좋다’가 49.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24.9%), △‘반드시 해야 한다’(16.2%), △‘하지 않는 것이 좋다’(9%)가 뒤를 이었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9%를 제외하면 여성의 91%가 아이를 키우면서 일할 의향이 있다는 셈이다. 연령별 의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맞벌이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20대(92.5%), △30대(91%), △40대(88.8%), △50대(85.0%)에서 모두 높게 나타나 전 연령층이 육아와 일 병행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들이 일터로 나가길 자처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62.9%가 ‘배우자의 소득만으로는 양육비 충당이 어렵다’를 꼽았다. 더 이상 맞벌이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계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그 외 답변으로는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해’(27%), △‘육아만 하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30일, 2014년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2014년 KT 연결기준 매출은 무선, 미디어, 금융 분야에서 성장했으나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23조 4,2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명예퇴직에 따른 비용 등으로 2,91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금년부터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개선효과 및 비용구조 혁신 노력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어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KT는 2014년이 경쟁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해였다면, 2015년은 그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실적을 보여주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KT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차세대 미디어, IoT 등 통신 기반 융합형 GiGA 서비스의 본격 사업화, ▲고객 중심의 경영인프라 혁신을 중점 전략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2014년 무선사업은 가입자 및 ARPU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4.8% 증가한 7조 3,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를 1,081만명 확보하여 LTE 가입자 비중을 62.4%로 확대하였으며, 4분기 ARPU는 전년동기 대비
국내기업 10곳중 6곳은 최근의 국제유가 하락이 생산비용 절감, 매출증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섬유는 긍정적 기대감이 컸지만, 조선, 건설·플랜트, 정유·유화는 피해를 예상한 기업이 많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국내기업 350개를 대상으로 ‘국제유가 하락 영향과 대응계획’을 조사한 결과, 유가하락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0.9%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유가하락이 ‘별로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응답은 32.5%였고, ‘오히려 손해’라는 답변은 6.6%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82.9%), ‘섬유·의류’(78.4%), ‘음식료’(76.2%), ‘기계·금속’(70.0%), ‘전기·전자’ (61.9%) 순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원유 시추용 해양플랜트선 수주감소, 에너지수송선 수요 둔화 등이 우려되는 조선은 ‘오히려 손해’(27.0%)라거나 ‘별로 도움 안될 것’ (35.1%)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다소 많았다. 저유가로 수입이 줄어든 산유국의 공사발주 취소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는 건설·플랜트도 긍정적 답변(38.
경찰이 자전거·오토바이·스마트폰 절도와 같이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빈번하게 겪지만 다른 강력범죄에 가려 상대적으로 수사가 소홀했던 국민 생활주변 범죄에 초점을 두고 형사활동을 펼친다. 경찰청은 28일 국민 생활주변 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피해품 회수에 일선 형사활동의 초점을 맞추는 형사운영체계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2월 초 전국 50개 경찰서에 ‘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1급지 50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889명을 단계별로 증원하면서 전국 경찰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동안 경찰의 형사활동은 주로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생활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미한 절도 등 범죄는 수사에 다소 소홀했던 점이 있었다. 경찰은 생활범죄수사팀이 사건의 경중에 관계없이 사건을 정성껏 수사함으로써 국민이 형사활동에 대해 더욱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범인 검거’에 초점을 맞춘 형사활동의 패러다임을 ‘피해자 보호’로 옮겨, 피해 회복과 보복 등 추가 피해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강·절도 사건의 피해품 회수활동에 주력하고, 동네조폭 등 사건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