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1월 1일 시행되는 정년 60세법이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기업 절반 이상이 아직까지 별다른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년 60세 시대 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인 53.3%가 “정년 60세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대비가 충분하다”는 기업은 24.3%에 그쳤고, “회사 특성상 별도 대비가 필요없다”는 기업이 22.4%였다. 지난 2013년 4월 국회에서 정년 60세법이 통과되면서 300인 이상 사업장은 2016년 1월 1일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17년 1월 1일부터 정년 60세가 시행됨에 따라 이제 시행까지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상의는 “정년 60세 법제화시 제도 시행까지 3년이 안 되는 짧은 준비기간을 부여한데다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하지 않아 기업의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년 60세 시대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각 기업에서 인력 과부족, 인건비 증가 규모 등을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년 60세 시대를 대비해 임금피크제, 임금체계 개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미디어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가늠할 수 있는 방송통신 융합 시범 서비스가 오는 6월 잇따라 등장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방송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한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3차 시범 사업 주관 사업자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스티피플 등 3개 시범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시범 사업에는 민간과 정부자금 총 36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마이스(MICE)산업에 활용될 스마트사이니지 서비스,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영유아 보육서비스, 전통시장을 스마트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쇼핑 등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동국대와 KBS, 경주시, ㈜젠탑스가 참여하는 스마트사이니지 사업단은 경주보문단지에 미디어폴, 미디어전광판, 스마트 DMB, 스마트 키오스크 등 스마트사이니지를 오는 5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7회 세계물포럼(4.12~4.17, 대구·경북) 등 경주보문단지를
지난 5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특히 대한변협은 김영란법이 경찰이나 검찰의 언론길들이기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한변협은 심판청구서를 제출하며 “김영란법은 한국 사회의 뿌리깊은 병폐인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뜻 깊은 법이지만, 위헌요소가 있으며 규율 대상을 자의적으로 선택하여 ‘민간언론’을 법적 대상에 포함시킨 점은 과잉입법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변협은 “김영란법이 적용되면 공권력에 의해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자유가 크게 침해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수사권을 쥔 경찰이나 검찰이 이 법을 언론길들이기 수단으로 악용할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법률, 의료, 법률 등 공공적 성격의 다른 민간영역은 배제하면서 언론만 규제 대상으로 삼은 것은 평등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대한변협은 김영란법의 위헌 소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대한변협은 “국회가 위헌요소를 제거하지 않고 졸속으로 이 법을 통과시킨 것은 매우 유감이며, 법치주의를 실현해야 할 사명을 띤 법률단체로서 이
의료보건업종 종사자 절반이상이 과거 꿈과 동일한 직무에서 일하며 전공을 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보건 전문 취업포털 간호잡(대표 최인녕 www.ganhojob.com)이 의료보건업종 종사자 259명을 대상으로 ‘간호직 직무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보건업종 종사자의 53.2%가 과거 꿈과 동일한 직무에 종사하며 본인의 꿈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근무 직종과 과거 꿈과의 관련성에대해 ‘동일하거나 비슷하다’가 53.2%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반대로 ‘동일하지 않다’는 답변은 46.8%였다. 특히 직종 중에서는 ‘간호사’가 62.9%로 꿈과 직업과의 매칭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요양보호사 및 간병사’(55.0%)와 ‘원무행정직’(50.0%) 역시 높은 수치를 나타내 본인의 꿈을 이루고 있는 직종 중 하나 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코디네이터’는 37.5%로 매칭도가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본인의 전공과 현재 직종과의 관련성은 48.6%가 ‘유사하다’거나 ‘동일하다’ 답해 둘 중 한 명은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소 다르다’는 22.8%였으며 ‘전혀 다르다’는 28.6%로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이들도 상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가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MI 재단본부에서 ‘탈북청소년 건강검진 후원 나눔전달식’을 개최했다. ‘탈북청소년 건강검진 후원 나눔전달식’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이 주관하는 탈북청소년 정착지원 사업에 KMI가 총 1억여 원 규모의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을 후원하여 지난 2월 한 달간에 걸쳐 KMI 본원, 여의도, 강남, 수원센터를 통해 대안교육시설과 그룹홈을 이용하는 탈북청소년 및 교사 129명의 건강을 세밀하게 체크했다. KMI 이규장 이사장은 “새로운 환경에 정착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번 건강검진 후원이 탈북청소년들의 새로운 꿈을 위한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KMI 기획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은 혈액검사, CT, 초음파, 내시경까지 다 검사해주었다"고 전하며, "1인당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건강검진을 진행해 탈북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탈북청소년을 위한 건강검진을 후원해 줄 계획임을덧붙였다.
사고나 범죄로 인해 심리적인 상처를 입은 소외계층의 치유에 ‘예술’의 힘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문체부는 3월 4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의진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새누리당)과 공동으로 재난사고·범죄 피해자 등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예술치유 및 정신 ·심리분야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숙명여대 음악치료학과 문지영 교수, 순천향대 무용치료학과 류분순 교수, 용인대 연극치료학과 박미리 교수, 이화여대 교육학과 김수지 교수, 명지병원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 등 정신·심리·예술치유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의 필요성, 지원 대상, 지원 내용 등, 정책 방향과 문체부의 역할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간담회의 공동 주최자이자,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신의진 의원은 “지금은 국가적인 재난사고의 피해자나, 성폭력·학교폭력의 피해자 등, 심리적인 상처를 갖고 있는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듬고,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다.”라며, “예술치유는 외상
5일 오전 7시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행사에 참석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리퍼트 미국대사를 밀어 눕힌 후 칼로 여러 차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김기종 대표는 순찰차에 타기 전 “전쟁 훈련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오늘 피습으로 김기종 대표의 과거 행적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투척했으며 이로 인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었다. 오른쪽 턱과 왼쪽 손목 부위에 상처를 입은 리퍼트 미국대사는 급히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세브란스 병원에서 봉합수술(성형외과)을 받았다. 한편,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에서는 브레이킹뉴스를 내보내며 이번 피습사건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한국은행은 2월말 현재 국내 외환보유액을 발표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23.7억달러로 전월말(3,621.9억달러)대비 1.8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유로화 등의 약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25.4억달러(91.8%), 예치금 199.7억달러(5.5%), 금 47.9억달러(1.3%), SDR 32.0억달러(0.9%), IMF포지션 18.7억달러(0.5%)로 구성되었으며, 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자외선 B(UV-B)에 자외선 A(UV-A)를 새롭게 더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하여 3월 4일(수)부터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정식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전국 6개 지점에 설치된 자외선 측정장비에서 관측한 자외선 B의 지수만 산출하여 제공해 왔다. 최근 피부노화와 주름 등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A까지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하여 시험 운영을 거쳤으며, 3월 4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 총자외선지수는 세계기상기구(WMO),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서 제안하는 지침을 활용하여 노출 단계별(위험,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로 발표한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 이상이면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겉옷과 함께 모자, 선글라스를 쓰고 적어도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A가 미치는 영향력은 총자외선지수의 15.7%로 피부에 해로운 노출 단계를 상승시킨다. 자외선 A의 피부에 대한 영향은 자외선 B의 약 30% 수준이며, 자외선 B는 7∼8월에 최대이고, 자외선 A는 5∼6월에 최대이다. 기상청은 이번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총자외선지수’가 봄과 가을철에도
한국갤럽은 최근 일제강점기 주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연도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설문조사했다. 조사결과, 한일 강제병합에 대해서는 성인의 19%만이 '1910년'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강제병합년도 정인지율은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30%를 넘지 못한 가운데 40대(26%), 화이트칼라 직군(26%)과 학생(2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60세 이상(9%)에서 가장 낮았다. 3.1운동에 대해서는 32%가 '1919년'을 정확히, 17%는 다른 연도를, 51%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해방년도는 58%가 '1945년'을 제대로, 14%는 다른 연도를, 29%는 답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역사적 사건의 연도 정인지율은 40대에서 가장 높았고 20/30대는 그보다 낮았다. 한편 다수가 한국전쟁 종전 직후 또는 그 이전 격변기에 출생한 60세 이상에서는 각 사건 발생년도에 대해 '모르겠다'는 응답이 현저히 많았다. ‘항일 독립운동가’ 하면 누가 생각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7%가 안중근, 45% 김구, 37%가 유관순, 30% 윤봉길, 13% 안창호, 11% 김좌진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대한 호감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 1,005명
앞으로는 보험계약시 설명의무가 강화될 전망이다.법제처는 3월부터 총 48개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그 중 하나가 보험 사업자의 보험약관 전달 및 설명의무를 명시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지금까지는 보험사업자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알려주어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었다. 이에 보험사업자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약관을 설명할 의무가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 왔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개정된 ‘상법’이 3월 12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보험사업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는 반드시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약관을 내주고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 또한 보험사업자가 보험약관을 내주지 않거나 내용을 알려주지 않은 경우 보험계약자는 계약취소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계약취소권 행사 기간은 보험계약이 성립한 날부터 1개월 이내였으나 앞으로는 보험계약이 성립한 날부터 3개월 이내로 연장된다. 또한 보험금 청구권 등의 소멸시효 기간도 연장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보험수익자 등이 보험사업자에게 보험금이나 보험료·적립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보험사업자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료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 역
27일부터 수도권 주택 청약 1순위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또 주택 청약자격 중 무주택세대 구성 요건은 세대주에서 세대 구성원으로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9·1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7일부터 시행한다.개정안은 실수요자 우선공급의 원칙을 최대한 견지하면서 청약제도의 간소화와 규제개선을 통한 국민불편을 완화하고 지역별 수급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1·2순위로 나눠져 있는 청약 순위가 1순위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의 경우 1순위 자격을 얻기 위한 청약 저축 가입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된다. 또 13단계로 나눠져 있는 국민주택 등 공공물량 입주자 선정 절차가 3단계로 줄어든다. 민영주택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5→3단계’, 85㎡ 초과 중대형은 ‘3→2단계’로 단순화했다. 민영주택 85㎡ 이하 가점제는 지자체 자율운영으로 전환된다.2017년 1월부터 지자체장이 가점제 비율을 정하지 않으면 100% 추첨제로 운영(현재는 가점제 비율 40%가 획일적으로 적용)한다. 주택 청약자격 중 무주택 세대 구성 요건은 세대주에서 세대 구성원으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E-PASS (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 서비스가 ‘14년 12월부터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월 2일 고속버스 153개 전(全)노선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시간 이전에 인터넷·스마트폰 등을 통해 예약을 하고, 터미널에 도착해 매표소에서 다시 발권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터미널에서 발권이 지연되는 바람에 버스에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앞에서 차량을 놓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E-PASS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예약에서 목적지 도착시까지 있어 왔던 여러 불편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해져 추가 발권 없이 홈티켓이나 모바일 티켓만으로 원하는 버스에 바로 탑승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좌석이 남아있다면 차량 내 설치된 단말기에 선·후불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그하여 즉시 발권 후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내 승객과 터미널 대기 승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도 높아진다. E-PASS 시스템은 차량 내 뿐
전기차 카쉐어링 업체 씨티카(www.citycar.co.kr)는 최근 법인 회원으로 전기차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카는 지난 2013년 4월 법인 회원 서비스 개시 이후 2014년 10월까지 법인 회원 수가 10여 개였으나 올해 2월 현재 60여 개로 늘어, 최근 4개월간 약 50개 법인 회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약회사, 보험대리점, 지역복지센터, 각종 조합과 협회 등 60여 개 기업이 씨티카의 법인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100여 대의 씨티카를 업무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씨티카 송기호 대표는 “최근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135km(SM3 Z.E. 기준)까지 갈 수 있어 서울 시내는 물론, 파주, 판교, 부천 등 경기도 지역의 외근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전기차는 환경보호 외에도 외근이 잦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기 때문에 법인회원 가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카의 법인 회원으로 등록된 회사의 직원들은 씨티카를 업무 용도는 물론이고, 개인 카드를 등록해서 개인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업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회사로
국토교통부는 해빙기를 대비해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대규모 절개지, 지하굴착부 등의 지반이 이완돼 급작스런 지반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증가한다.이번 안전점검은 도로, 수자원, 철도, 건축물 및 하천 등 전국 주요건설현장 702개소에 대해 국토부, 국토관리청, 도로공사, LH 등 공공기관 소속직원과 외부전문가 64명을 포함한 총 인원 716명이 합동으로 실시한다.특히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흙막이 및 가설구조물, 건축물 주변 축대 등의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 공종에 대한 시공 실태점검과 함께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스템 동바리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싱크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터널 락볼트 시공에 대한 설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중국산 철강재(H형강)의 품질시험성적서를 확인하는 등 최근 문제가 제기된 부실시공 사례에 대해 시공·품질실태 점검과 함께 자재의 품질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안전·품질관리 소홀 등으로 적발된 현장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또는 벌점 부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