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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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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문화부, 데이터 보안 대폭 강화

문화체육관광 분야 기관들의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사이버 보안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소속기관장 및 정보화책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의 청사 이전 현판식을 30일 KT광화문빌딩 14층에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사이버안전센터는 이번 청사 이전과 함께 통합 보안 관제·사고 예방 지원 등 사이버보안 업무를 대폭 강화하고 재난 및 재해 발생에 대비한 문화정보 백업센터를 구축, 사이버안전 총괄 창구로서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기관들이 보유한 문화정보 데이터는 약 2억 5000만 건. 그동안 기관별로 따로 관리되면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총체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따라 이번에 중요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백업센터를 구축,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게 된다.

 

사이버안전센터는 우선 올해 4월부터 10개 기관의 데이터 연동을 시작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50개 기관의 데이터를 연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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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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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