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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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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블리자드, ‘오버워치’ 한국 퍼블리싱 협력 공식 발표

넥슨, 국내 퍼블리싱·라이브 서비스 담당...블리자드, IP 제공 및 개발 총괄
한국 맞춤형 콘텐츠와 PC방 생태계 확장 통해 강화된 ‘오버워치’ 경험 제공

 

넥슨(NEXON)과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PC ‘오버워치(Overwatch)’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올해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협력하며, 넥슨은 국내 퍼블리싱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블리자드는 IP 제공과 게임 개발을 총괄한다.


‘오버워치’는 2016년 출시 이후 개성 넘치는 영웅들과 빠른 전략적 플레이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다. 블리자드는 올해 2월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1년에 걸쳐 전개될 장편 스토리와 신규 영웅 5종을 공개했다. 또 연내 추가로 5종의 새 영웅을 선보일 계획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슨은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와 사업 운영을 진행하며, PC방 생태계를 확장해 국내 ‘오버워치’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블리자드는 글로벌 개발 역량을 유지하면서 넥슨과 함께 한국 시장 맞춤형 하이퍼 로컬라이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버워치’ IP와 이를 개발한 블리자드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블리자드의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와 강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요한나 패리스(Johanna Faries)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 플레이어들은 오랫동안 블리자드 글로벌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고, 그들의 열정은 ‘오버워치’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라이브 운영 전문성을 갖춘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흥미롭고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공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로 현지 인재 채용에도 나설 계획이며, 퍼블리싱 이관과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게이머들에게 한층 강화된 ‘오버워치’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상징적인 게임 세계관으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글로벌 게임 개발·퍼블리싱 기업이다. 지난 30여 년간 장르를 정립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의 게임’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배틀넷을 기반으로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플레이어들과 함께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 1분기에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폭발적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가 주요 동력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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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 ‘설계오류·시공부실·감리미흡’ 복합 참사
지난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광명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가 설계 단계의 구조 계산 오류와 시공·감리 과정의 부적정 관리가 겹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관련 업체들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수사 협조 등 엄정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에서 발생한 2아치터널 붕괴사고에 대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조사 결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사조위는 이번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중앙기둥 설계 오류를 지목했다. 조사 결과 2아치터널의 핵심 구조물인 중앙기둥은 실제로 3m 간격으로 설치되는데도, 설계 과정에서는 기둥이 끊김 없이 이어진 것처럼 계산됐다. 이로 인해 중앙기둥에 작용하는 하중이 실제보다 2.5배 작게 산정됐고, 구조적 안정성이 부족한 상태가 초래됐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지반 위험 요인 파악 실패도 겹쳤다. 설계와 시공 과정 모두 사고 구간 내 단층대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터널 굴착 과정에서 지반 분야 기술인이 1m마다 직접 수행해야 하는 막장 관찰 일부가 사진 관찰로 대체됐고, 시공사가 자체 안전관리계획에서 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