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교통 정리'가 안갯 속에 있는 가운데, 오늘(5일) 정청래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가 만났다.
두 사람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40여 분간 비공개 환담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송 전 대표에 대한 복당 결정이 있었기에 한 번 같이 뵙는 것이었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참 고생 많으셨고, 억울함 등 마음고생도 많았을 텐데 해소돼서 다행이다"이라며 "복당을 환영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고 권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민주당 깃발 아래 합심해 정부의 성공을 함께 잘 뒷받침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송 전 대표는 "당을 잘 이끌어 주고 있고, 복당까지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이번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뜻을 모아가자“고 했다고 권 대변인은 전했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송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지며 주목받았다.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계양을 보궐선거는 김 전 대변인이 일찍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송 전 대표가 최근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에서 무죄를 확정받으면서 변수가 생겼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잇달아 계양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권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특별하게 어떤 지역에 출마하겠다거나 특정인에 대한 대화는 없었으며, 송 전 대표는 누차 (공천에 대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시간 계획을 두고 공천을 진행 중이니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정리가 되면 자연스럽게 보궐선거 얘기도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6·3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의 경우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