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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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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원로 배우 이순재, 25일 새벽 별세...향년 91세

 

원로 배우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순재는 지난해까지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활동을 펼쳐왔다. 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

 

이순재는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고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역임했다.

 

고령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작년 10월 공연 활동을 취소했으며, 올해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동료 배우이자 예능 ‘꽃보다 할배’에 함께 출연한 박근형이 이순재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면서 건강이 한층 악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8월19일 박근형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간담회에서 “이순재 선생님을 여러 번 찾아뵈려 했는데 꺼리셔서 가뵙지 못했다”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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