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메뉴

경인뉴스


수원지역 노숙인들의 희망의 등불인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 17일, 개소 20주년 기념식 개최
- 노숙인일시보호시설(꿈터) 리모델링 준공식도 함께 열어
- 지난 2005년 8월 문 연 이후 6000여 명 시설을 이용, 7800여 명이 상담 등 지원 받아
- 이재준 시장, “수원시도 노숙인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지난 2005년 처음 문을 연  ‘수원다시서기상담센터’.

 

수원지역내 노숙인을 대상으로 상담·의료 지원, 주거 지원, 일자리 지원, 노숙인자활사업, 일시보호·무료급식 등 사업을 추진하며 노숙인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해 나갔다.

 

‘수원다시서기상담센터’는 지난 2012년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고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수탁운영해 나가면서 노숙인들을 적극 돕고 있는 것.

 

이같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올해 9월까지 오갈곳이 없는 6000여 명에 이르는 노숙인들이 이곳을 이용하면서 '사각지대'를 벗어 날수 있었다.

 

이와함께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7800여 명이 상담 등 지원을 받는 등 수원지역내 노숙인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는 따듯한 '등불'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

 

 

그런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17일 수원역 광장에서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숙인일시보호시설(꿈터) 리모델링 준공식도 함께 열었다.

 

수원역 노숙인 일시보호소 ‘꿈터’는 2011년 6월 개소했다. 지상 1층(211㎡) 규모로 노숙인들에게 일시적인 잠자리를 제공하고, 무료 급식을 안내하는 등 임시 보호소 기능을 한다. 벽·바닥·타일 등을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로 시설이 한결 쾌적해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장환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희승 위원장과 시의원, 이준모 전국노숙인시설협회장, 센터 이용자,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노숙인을 향해 손 내밀어 주시고, 가족처럼 돌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도 노숙인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