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14.5℃
  • 맑음서울 19.8℃
  • 구름많음대전 18.1℃
  • 흐림대구 18.6℃
  • 흐림울산 18.3℃
  • 흐림광주 18.0℃
  • 박무부산 19.5℃
  • 구름많음고창 16.0℃
  • 흐림제주 18.7℃
  • 맑음강화 19.2℃
  • 구름많음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6.5℃
  • 흐림강진군 17.8℃
  • 흐림경주시 18.5℃
  • 흐림거제 17.6℃
기상청 제공

2026년 06월 09일 화요일

메뉴

국제


李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시찰…"마스가로 한미동맹 새 지평"

美 필라델피마 필리조선소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 참석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상징적 의미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NSMV)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 참석한 뒤 흰색 안전모를 착용하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함께 조선소 현장을 둘러봤다.

 

4번 도크에서 진행된 시찰에서는 길이 330m, 폭 45m 규모의 도크와 660톤급 골리앗 크레인, 조립 공장 등을 둘러보며 한화 측으로부터 건조 과정을 설명받았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라고 서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마스가’를 구호로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과도 악수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데이비드 킴 필리조선소 대표가 동행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토드 영 상원의원 등이 함께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필리 조선소는 1801년 미국 해군조선소로 설립돼 1997년 민영화된 뒤 지난해 한화그룹이 인수하며 한국 조선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인수한 첫 사례가 됐다. 한화 측은 이후 3억 달러 규모로 미국 해양청으로부터 5척의 국가안보다목적선(NSMV) 건조를 의뢰받았으며, 이날 명명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는 이 중 3호선이다. 평시에는 해양대 사관생도 훈련용으로, 비상시에는 재난 대응과 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조선업이 미국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미국 조선업 부활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 조선업이 함께 도약하는 ‘윈윈’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된 한미동맹의 역사는 안보, 경제, 기술이 결합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한화오션의 투자로 미국 견습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조선 강국의 꿈이 필라델피아 청년들에게 다시 자라나고 있으며, 한미가 힘을 모아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측에 한국 기업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배너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홈플러스 단식 26일째 노동자 탈진 이송…“생존권 투쟁 격화"
홈플러스 노동자의 무기한 단식농성 26일째인 8일, 단식자 한 명이 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네 번째 단식 투쟁 중인 안수용 홈플러스지부장은 이번 주 토요일 단식 100일째를 맞는다. 홈플러스는 지난 1년 동안 23개 점포가 문을 닫았으며, 최근에는 37개 점포가 추가 폐점을 앞두고 있다. 올해만 이미 2,700여 명의 노동자가 퇴직했으며, 향후 3,5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선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참담한 현실을 정부가 언제까지 외면할 거냐"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1년 넘게 이어진 홈플러스 기업회생 과정은 '회생'이 아닌, 노동자와 입점 점주, 협력업체들을 사지로 내모는 '잔혹한 청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차별적인 폐점으로 지역 경제마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단식 때마다 정상화를 약속해 온 정부가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사태의 주범인 사모펀드 MBK는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노동자들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