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국제공항에 신생항공사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신생항공사 파라타항공이 자사 1호기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지난달 31일 들여온 1호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운항준비에 모든 인력을 준비했다. 또 북미 등 장거리 노선운항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 윤희종 위닉스 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에게 운항 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고 밝혔다.
윤철민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우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제일주의를 기반으로 운항의 정시성과 마음을 다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설렘과 즐거움을 기대하게 하는 항공사가 돼 항공시장의 새로운 도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파라타항공은 1호기를 비롯해 A330-200 1대와 A320-200 2대 등 총 4대의 항공기를 연내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며, 북미노선 취항을 위해 운항, 정비,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추가 항공기 도입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