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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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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달청, AI 소셜로봇 등 26개 혁신제품 임차 시범구매 지원

 

 

조달청은 인공지능(AI) 소셜로봇과 재활용 자동회수기 등 26개 혁신제품을 ‘임차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하고, 전국 67개 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차 시범구매는 구매 대신 일정 기간 임차 형태로 제품을 제공해 공공기관이 먼저 사용해 본 뒤 제품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능을 개선할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다. 올해 처음 도입돼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시행이다.

 

이번 사업 규모는 약 26억원으로, 고가이거나 여러 기관이 동시에 시범 적용이 필요한 제품, 유지보수가 복잡해 초기 구매 부담이 큰 제품에 집중됐다.

 

선정된 품목에는 AI 알고리즘 기반 재활용품 자동회수기를 비롯해 AI 소셜로봇, 현미경용 3D 카메라, 미래형 융합인재 교육을 위한 학습용 로봇, 우울증 완화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시범사용 기관에서 실제 업무와 교육에 활용되며 성능 개선과 시장 적합성을 검증받게 된다.

 

조달청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제품의 특성과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시범구매 방식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혁신기업들이 공공 조달을 통해 기술력을 키우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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