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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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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전자, 3.9조 자사주 취득…"10조대 매입 마무리"

주주가치 제고·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4조6000억원)이 절반이상 감소한 가운데, 3.9조 원대 자사주 취득 후 최종적으로 10조 원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8일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총 3조9,119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688만 8,092주(3조 5,000억 원), 우선주 783만 4,553주(4,000억 원)다. 사측은 9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 시점과 주식 수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이유로 1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1차로 매입한 자사주 3조 원어치는 지난 2월 전량 소각했고, 2월에 추가로 자사주 3조 원어치를 매입, 이 중 2조 5,000억 원을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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