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


삼성SDI 최주선 "차별화 기술·전자재료 신사업 성공 반드시 필요"

삼성SDI, 용인 기흥 본사서 ‘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각 부문 주요 임원과 사업부별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SDI인상’ 수상자,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으며, 시상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에서 최주선 사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진정한 역량이 드러난다”며 “우리의 저력과 잠재력을 믿고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머지않아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장은 늘 변화를 거듭한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성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사장은 “최근에는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떠올리면 등골이 서늘해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 역량 확보, 제조 경쟁력 회복, 극판·조립·팩 기술 정상화, 전자재료 신사업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두가 이러한 변화에 동참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충분히 해낼 수 있고, 반드시 성취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꿈꾸는 가슴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제가 앞장서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최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