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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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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D현대, 미국 본토에서 선박 건조 나선다…美 ECO와 전략적 동맹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社와 상선 건조 위한 ‘독점적 파트너십’ 체결

 

 

HD현대가 미국 조선업체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손잡고 미국 본토에서 선박 건조에 나선다. 회사는 현지시간 19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ECO 본사에서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LNG 이중연료 중형 컨테이너선을 2028년까지 ECO의 조선소에서 공동 건조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 건조 기술을 지원하고, 일부 선박 블록도 직접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선종 협력과 항만 크레인 등 안보 관련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CO는 미국 내 5개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지원선(OSV)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현재 300척 이상의 선박을 운용 중이다.

 

이번 협력은 미국이 상선 건조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글로벌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2~2024년 3년간 미국 조선사가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3,600TEU급 3척에 불과하다. 이에 ECO는 HD현대에 협력을 요청했고, HD현대 역시 미국 내 사업 확대와 우방국 간 협력 차원에서 파트너십에 응했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은 중요한 우방국이자 전략적 사업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업의 재건과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방산 기자재 기업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 협약을 맺었으며, 작년 7월에는 미시간대·서울대와 인재 양성 협약도 체결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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