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3.6℃
  • 구름조금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0℃
  • 맑음광주 4.3℃
  • 구름조금부산 6.5℃
  • 맑음고창 2.9℃
  • 구름조금제주 6.4℃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4.8℃
  • 구름조금경주시 4.2℃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국제


李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첫 대화…“인프라·경제 협력 심화”

끄엉 주석, 李대통령 베트남 방문 초청…李대통령, 현지진출 韓기업 지원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공식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경제 및 전략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진행한 통화로,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이어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임기 중 많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특히 고속철도, 원자력 발전 등 주요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베트남 측은 자국의 산업 고도화와 경제 성장 과정에서 한국을 핵심적인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 기반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끄엉 주석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공식 방문을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향후 방문 의사를 밝히며 APEC 정상회의 등 다자 회의를 계기로 양국 고위급 교류도 더욱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