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0.7℃
  • 맑음강릉 28.7℃
  • 맑음서울 33.8℃
  • 맑음대전 32.6℃
  • 구름많음대구 32.0℃
  • 구름많음울산 29.2℃
  • 맑음광주 33.4℃
  • 맑음부산 30.0℃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9.2℃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28.7℃
  • 맑음금산 30.4℃
  • 구름많음강진군 31.8℃
  • 구름많음경주시 30.3℃
  • 맑음거제 29.1℃
기상청 제공

2026년 08월 07일 금요일

메뉴

반도체·통신


"美, 中태양광 인버터에 '통신장치' 감지…보안 빨간불"

전력망 안정성에 치명적 위협...핵심 인프라 장비 보안 전면 재점검

 

 

로이터 통신은 1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 및 배터리에서 문서에 명시되지 않은 불법 통신 장치가 발견돼, 미국 당국이 에너지 인프라 보안 우려로 장비 전반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문가들이 전력망에 연결된 중국산 인버터 장비를 분해해 점검한 결과, 제품 설명서에 기재되지 않은 '셀룰러 라디오' 등 통신 장치가 다수 포함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장치는 방화벽을 우회해 외부에서 원격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을 가능성이 있어, 전력망의 안정성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이러한 통신 장치는 인버터뿐만 아니라 일부 중국산 배터리에서도 발견됐으며, 지난 9개월간 복수의 중국 업체 제품에서 유사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해당 사실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미 에너지부(DOE)는 신기술 관련 위험을 지속적으로 평가 중이며, 제조업체들의 기능 공개 부족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로저스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은 로이터에 "중국은 미국 핵심 인프라에 대한 파괴 또는 교란 가능성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버터와 같은 장비의 광범위한 사용이 오히려 서방의 대응 수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국가 안보 개념의 과도한 일반화와 중국 인프라 성과에 대한 왜곡·중상을 반대한다”며 공식 반박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장치가 실제로 악용될 경우, 미국 전역의 전력망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무력화해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미국 내 중국산 전력 장비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 및 ‘신뢰할 수 있는 장비’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 강화...기후에너지환경부, 현장 점검 시작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정부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7일 오후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과 인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응시설 운영 상황과 냉방 지원 현황을 직접 살폈다. 정부는 폭염이 일상화되는 기후위기 시대에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점검은 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래근린공원에는 지난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물길쉼터’가 조성됐다. 물길쉼터는 바닥을 흐르는 물길과 냉각 기능을 갖춘 시설로, 공원 이용자와 야외 노동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등포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총 7개 공원에 물길쉼터와 안개형 냉각장치인 ‘쿨링포그’를 설치해 폭염 저감 효과를 높였다. 이 차관은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함께 물길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시설이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기후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야외 노동자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쉼터 128곳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폭염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