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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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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토, 韓 등 인태 4개국 정상 초청…한미·한일 회담 성사 주목

NHK "인태 4개국 정상·트럼프 회의 검토"

 

 

NHK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오는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 4개국 정상들을 초청할 방침이다. 이번 초청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려는 NATO의 전략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NHK는 복수의 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정상들이 초대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도 2기 임기 중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국방비 증액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기존에 개최되던 회원국과 파트너국 간의 개별 회의는 생략할 방침이다. 다만, 나토의 뤼테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파트너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별도의 회의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한국의 경우,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이번 나토 회의가 차기 대통령의 첫 국제무대 데뷔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일본의 이시바 신임 총리도 참석이 유력한 가운데, 한일 양국 정상 간 첫 대면 외교가 성사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나토는 지난 3년간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 주도로 인도·태평양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해왔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유럽 중심의 안보 협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러시아와 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연대는 나토에게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 새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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