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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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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캐나다 새 총리 '경제통' 마크 카니 "트럼프 관세정책 막겠다"

압도적 지지로 집권 자유당 대표로 선출…금주 중 새 총리 취임 예정
對美 관세전쟁 해법 주목…"美, 우리에게 존중 보여줄때까지 관세 유지"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대표로 마크 카니(59)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이날 발표된 당대표 선거 결과에서 85.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은 마크 카니 전 총재는 경쟁 후보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 카리나 굴드 전 하원 의장, 프랭크 베일리스 전 하원의원을 누르고 차기 당대표로 당선됐다.

 

캐나다에선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하거나, 연립내각을 구성하는 최다 의석 정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이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금주 중 24번째 캐나다 총리로 공식 취임해 늦어도 오는 10월 말 이전에 치러지는 총선 때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며 캐나다 새 행정부를 이끌 예정이다.

 

카니 대표는 이날 첫 연설에서 "우리의 경제를 약화하려 시도하는 누군가가 있다. 우리는 그가 성공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대응을 시사했다.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인 카니 대표는 2008년 2월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해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비교적 성공적으로 캐나다 경제를 방어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직 의원이 아닌 데다 대중적인 지명도도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는 트뤼도 총리의 정책 기조와 거리를 두면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위협 대응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통'임을 내세워왔으며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를 지켜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인 감정이 얽혀있던 트뤼도 총리가 물러나고, 카니 대표가 캐나다 총리에 공식 취임하게 되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전쟁'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여당인 자유당의 대(對)국민 지지율은 그동안 계속해서 하락해 야당인 보수당에게 큰 폭으로 뒤지다가 트뤼도 총리의 사임 의사 발표 이후 반미 정서 부상과 맞물려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는 선거법에 따른 정기 총선을 오는 10월 앞두고 있다. 다만, 현직 의원 신분이 아닌 카니 대표가 선거운동 기간 조기 총선 필요성을 시사해옴에 따라 캐나다는 곧장 조기 총선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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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