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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해수위, 미곡종합처리장 현장방문·쌀 수급 관련 간담회

쌀 수급 관련 현안 간담회 통한 지역 농협 등의 애로사항 청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소속 여야 위원들은 국정감사 기간인 어제(11일) 쌀 생산·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경기도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 현장을 시찰하고 쌀 수급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주요 시설을 둘러봄으로써 쌀을 생산·유통하는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쌀 가격과 수급에 관련된 일선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어기구 위원장, 이원택 간사, 정희용 간사 등 소속위원 17인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 등: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실장, 농업경제지주 대표이사, 양곡사업부장, 여주시조공법인 대표 등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벼의 수집·건조·저장, 쌀의 가공·포장·판매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시설로, 이번에 방문한 여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은 총 3만 760톤의 저장능력, 연간 5만 8,925톤의 건조능력 및 3만 톤의 가공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여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규모화·현대화된 쌀의 가공 및 포장 과정과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쌀 수급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에서는 쌀 수매가격 및 적정 시장격리 규모와 관련한 지역 농협의 애로사항과 이에 대응한 농협경제지주의 쌀 소비 촉진 노력에 대하여 청취하고, 생산면적 조정, 대체작물 재배, 농지법 개정 등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에 대하여 논의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에 잘 반영함으로써, 농해수위가 주축이 되어 쌀 재배 농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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