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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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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론 머스크, 트위터 1조 3000억 원 규모 소송 위협에 “척크메이트” 조롱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한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조롱하는 트윗을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1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이 웃으며 트위터 측을 조롱하는 문구를 덧붙인 사진과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배우 척 노리스의 사진을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첫 번째 트윗에 “그들은 내가 트위터를 못 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트위터)은 봇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다”, “그들은 이제 내가 트위터를 인수하도록 법정이 강요하길 바란다”, “이제 그들은 봇정보를 법정에서 공개해야한다”는 글로 트위터측을 조롱하는 말을 자신이 점점 더 크게 웃는 사진과 함께 업로드했다.

 

 

이어 두 번째 트윗으로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척 노리스'가 흰색 체스말 하나로 모든 검은 체스말을 상대하려는 사진을 올리며 “척크메이트”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척 노리스가 해외에서 ‘밈(MEME)’으로 사용되는 이미지를 이용한 것인데, ‘뱀이 척 노리스를 물자 뱀이 5일 간의 고통 끝에 사망했다’, ‘척 노리스는 팔굽혀펴기를 할 때 자신을 밀어 올리지 않는다. 지구를 밀어내릴 뿐’, ‘척 노리스는 불을 태울 수 있다.’ 등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는 농담을 하는 것으로, 일론머스크 자신 혼자서 트위터가 얼마나 많은 사실을 숨겼는지 이끌어 냈다는 사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일론머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트위터 측에서 자동으로 스팸 및 광고성 트윗을 게재하는 계정인 봇(Bot)계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과 직원 해고 등 영업에 대한 변경사항도 동의를 구하지 않는 등 계약상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계약 파기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트위터 측은 즉각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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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