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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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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식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연간 1조 8000억원

식약처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중요”

 

식중독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1조 853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개인이 1조 6418억 원, 기업 1958억 원, 정부에서 1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기업에서 식중독으로 인해 발생된 손실비용은 기업에서 부담하는제품 회수 및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정부에서 발생한 손실비용은 식약처와 질병청 등이 식중독에 관련된 지도 및 점검, 역학조사와 검체 구입 등으로 발생했다.

 

또한 개인 손실비용 중 86.5%인 1조 6027억 원은 병원 방문으로 인해 발생되었으며 식중독 증상이 미미해 자가 치료로 회복한 데에 발생한 약제비 등은 391억 원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식약처는 이런 사회적 손실비용을 줄이고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점‧집단급식소 등 현장 지도 및 점검 ▲지하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전 국민 대상 교육‧홍보 추진과 함께 ▲식중독균 신속 동시 검출법 개발 ▲잠재적 위해미생물 탐색 조사 ▲유전체 정보기반의 원인조사 체계 구축 등을 통한 원인조사와 추가확산 방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국민 개개인의 식중독 예방수칙을 자발적으로 예방하는 등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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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