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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내년에 5개 대학, 실험실 창업 대표선수로 육성한다!

정부가 5개 대학을 실험실 창업 대표선수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6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2017 실험실 일자리 대학생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하여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험실 창업이란 정부의 R&D 지원을 통해 대학이나 출연()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Lab to Market)을 의미하며,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이다.

 

일반 창업기업에 비하여 평균 고용규모도 3배가량 높고(9.5), 창업 5년 생존율(80%) 또한 일반 기업(27%)에 비하여 우수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의 일루미나(iLLumina)를 들 수 있다. 


일루미나는 유전자분석 및 DNA 시퀀싱 관련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미국 터프스(Tufs)대학 교원이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1998년 설립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25조원에 이른다. 현재 약 5,500명을 고용한 큰 회사로 성장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대학을 중심으로 1990년대 이후 실험실 창업이 활성화 되어있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경우 졸업생이 창업한 4만개의 기업이 총 5백 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냈으며, 그들이 만들어 내는 경제적 부가가치(2.7조 달러)가 프랑스 GDP 수준에 이른다.

 

MIT대학의 경우 매년 평균적으로 495개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중 21개는 창업으로 이어지며 MIT대학이 소재한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약 100만개의 일자리가 MIT 출신 창업기업으로부터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인 연구중심대학이라 불리는 A대학의 경우에도 창업팀 중 실험실 창업 비율이 2.3%에 불과하며, 실험실 창업이 전혀 없는 대학이 전체대학의 약80%에 이른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기조발표를 통해 "내년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5개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의 역량을 집중하여, 이번 정부 내에 바이오, 나노 등 첨단분야 실험실 창업 성공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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