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성남시, 시민소통관제로 현장행정 편다

 성남시는 ‘시민소통관제’가 빠르고 간편하게 시민 민원을 풀어 주는 현장행정을 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부서별 총 135명의 ‘시민 소통관’이 성남시공식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로 접수된 민원을 실시간 답변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시민소통관제’을 운영하고 나서부터 시민에게 접수받은 훼손된 도로 복구, 수해 복구, 보도블록 정비, 불법주정차,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각종 민원들을 발 빠르게 해결하고 있다.

 기존 민원접수 절차인 부서전달, 부서장 결재 등 행정처리 시간을 생략하므로 인해 1주일~2주일 걸리던 민원이 단 하루 만에 처리되는 신속처리가 가능해지고 있다.

 김지호(39. 운중동 거주)씨는 “지난 23일 출근길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운중동담당 소통관’에게 집주변 도로가 파손됐다‘는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 보냈는데 2시간이 채 안되어 분당구 도로과시민소통관(유영환)으로부터 오늘 중으로 도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운중동 상산운교 도로 파손 민원이 12시간 만에 모두 완료된 것도 놀라운데 다음날 이재명 성남시장의 트위터 타임라인에 내가 올린 감사글과 사진을 리트윗 해놓은 것을 보고 과거 잘 소통이 안돼서 집단민원을 많이 받았던 성남시를 생각하면 변화가 크다”는 체험기를 올렸다.

성남시는 시민소통관제를 조기 정착시켜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 여객선 "운항 중단 없어야"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갈 경우 이를 대체할 예비선박이 없어 섬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항로 단절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여객선 정비를 이유로 여수와 인천, 통영 등 8개의 지자체에서 총 33건의 여객선 운항 중단이 발생됐다. 이로 인한 누적 운항 중단 일수는 405일에 달했다. 여객선 본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가면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체 여객선 투입이 필수적이나 현재는 여객선 운영 선사가 예비선을 의무적으로 투입해야 할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양수산청은 운항 계약 시 업체에 “선박 대체 운항 책임”을 부과하고 있지만, 계약상 필수 조건에는 제외되어 있어 여객선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체 여객선 투입은 전적으로 민간 선사의 ‘선의’ 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국가보조 항로의 경우에도 운항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항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국가보조 항로 운영 선사들은 3년 단위 위탁계약 구조 탓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