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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육군병사 외출외박일수 10에서 31일로 확대

국방부가 육군 병사 외출외박일수를 현행 10일에서 31일로 대폭 늘리는 방안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사라진 군복무 가산점제 도입도 다시 추진된다.

 국방부는 올해 2월부터 이용걸 국방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병영문화선진화’ 추진위원회를 설치, 민간전문가 자문과 외부 전문기관 여론조사 등을 통해 각 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2012년 병영문화선진화’ 방안으로 3개 분야 2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병영문화선진화’ 방안은 현행 현역병 복무규정에 따라 육군병사는 복무기간 21개월 동안 총 10일로 제한된 외박일수를 분기별 1박2일 외박, 월1회 외출 등 최대 31일로 늘리기로 했다. 해군과 공군 병사의 경우 각각 23개월, 24개월의 복무기간 동안 6주마다 2박3일의 외박을 사용하고 해병대는 월 1박2일이 주어지는 것과 비교해 형평성 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

 교육훈련과 휴식이 구분되는 병영생활 정착을 위해 하루 2시간의 개인 자율 활동 시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병사들은 이 시간을 원격강좌를 수강하거나 어학공부, 체력단련 등을 하며 활용하고 일과 후 작업이나 야근으로 불가피하게 업무를 하면 보상 마일리지를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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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기하는 아산병원...'김건희 우울증 입원' 특혜 아냐
의료 대란으로 진료가 미뤄진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를 두고 "병원 측의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대란 이후 일반병실 입원은 물론 응급실 입원도 차례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아산병원에 진료 예약을 한 환자 가족은 "입원은커녕 진료만 받으려고 전화했더니 1년 가까이 걸린다하더라. 김건희는 뭔데 일사천리로 입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건희는 지난 13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과호흡과 우을증 증세다. 김건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 역시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