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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폭스바겐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국내에도 15만 대

美, 환경범죄로 판단

독일 자동차의 자존심, 폭스바겐이 최악의 자동차 스캔들과 맞닥뜨렸다.


폭스바겐 디젤차가 배기가스 배출조작 사건으로 환경법규 위반 및 환경오염 등 도덕적 문제까지 번지면서 결국 폭스바겐 독일 본사는  EA1891 엔진을 탑재한 차량 1100만 대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이로서 폭스바겐의 금융 상품시장까지 휘청거리며 독일 자동차에 대한 신뢰 문제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23일(현지시간)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CEO는 배기가스 조작 사건에 대한 책음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 까지 했다.


국내에도 배출가스 조작이 의심되는 폭스바겐 그룹 차량이 15만대 가까이 팔린 것으로 추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는 내달1~6일 국내 판매 중인 EURO-5 4차종 (골프, A3, 제타, 비틀)에 대한 검사 계획을 밝혔다.  검사는 인증시험 재검사와 실도로조건 시험 등을 통해 이루어 진다.


이번 사건으로 믿고 타는 독일 자동차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면서 향후 폭스바겐의 대규모 리콜 사태에 대한 예측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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