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인천 효성남초등학교에 마련된 효성1동 제6투표소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러 삼삼오오 찾아왔다. 투표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만난 동네 주민과 정다운 담소가 이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장수연(57세)씨는 “이슈가 많은 선거인만큼 결과가 너무 궁금하다”며 투표소에서 만난 동네 주민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조인수(26세)씨는 “향후 4년 대한민국 정치를 책임질 국회의원들을 대한민국의 주인인 우리가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투표소에 왔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소 앞에는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도 진행 중이었다. 출구조사를 진행하는 청년들은 "출구조사 해주세요"라며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을 쫓아다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행렬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각 투표소 인근에서는 출구조사가 한창이다.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투표 종료 시간인 오후 6시 일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서명과 기재사항이 많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걸렸던 보험 가입이 쉬워진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거래시 제출서류 등 간소화' 추진계획에 따라 보험 가입시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사항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보험 가입 시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청약서 등 약 8종의 서류에 자필서명 14회, 덧쓰기 30자, 체크 평균39회 등의 확인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일부 자필서명 및 기재사항 등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측면이 있어 소비자와 보험회사 모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소비자의 경우, 보험가입시 과다한 자필서명, 덧쓰기 등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핵심내용은 제대로 설명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지난 해 말 보험을 가입한 박 모씨(34세)는 "보험 설계사가 형광펜으로 미리 표시한 부분을 서명하거나 기재하면 된다고 설명했고 해야 할 게 너무 많다보니 충분히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입설계서, 상품설명서 등 각종 보험안내자료에 일부 상품내용의 중복 및 과잉으로 오히려 소비자 이해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 역시 이러한과도한 서류 준비, 보관 등에 따른 부담과 덧쓰기 등에 많은 시간이
최근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로 전 세계 기업인, 정치인들이 곤욕을 치루고 있는가운데우리나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 노재헌 씨 등 최소 195명의 한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국제탐사도보언론인협회(ICIJ)가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의 내부자료를 입수해 공개한 조세도피·돈세탁 자료를 말한다. 금융당국은각국의 조세제도 차이나 허점을 악용한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행위(BEPS)에 대응하기 위한 OECD BEPS 프로젝트(국제적 공동대응 방안)에 대한 국내외 진행상황 안내 및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4월14일(목) 전경련 대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BEPS프로젝트 기업설명회는 BEPS 대응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조세연과 기획재정부, 민간전문가 등이 주요내용을 발표한다. 조세재정연구원은BEPS 프로젝트 중 이전가격 문서화 개요 및 주요국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다국적기업의 역외 투자가 증가하고, 거래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과세당국이 세원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OECD를 중심으로 다국적기업으로 하여금 국가별로 수행한 사업내용을 공개하도록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의 대표적 복원 습지인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있는 반디 논이 올 한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 16일 반디 논(2,000㎡ 규모)에 심을 모를 키우기 위한 볍씨 파종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볍씨 파종작업에는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벼농사 체험단이 참가한다. 이날 작업에서는 모내기할 때 쓸 모를 키우기 위해 파종상 200개에 볍씨를 파종한다. 파종상은 50☓30㎝ 크기의 120공 형태로 되어 있는데, 상토를 채운 다음 1개 공마다 볍씨 3개씩 넣는다. 이날 파종할 볍씨는 양파망에 한 주먹씩 담아 섭씨 60도 소금물에 15분간 소독을 거치게 된다. 소금물은 천일염 4㎏에 물 210ℓ 비율로 만드는데 날달걀을 띄웠을 때 500원짜리 동전만큼 물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것은 전통 간장을 담글 때 소금물 농도와 거의 같다. 못자리를 만들어 볍씨 파종상을 놓은 다음 비닐터널을 씌워 수온을 높여 주면 30일 뒤에는 모가 모내기에 알맞게 20㎝ 정도로 자란다. 다 자란 모를 갖고 오는 5월 21일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동부공원사업소에서는 청소년 벼농사 체험을 위해 반디 논에는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노량진역출근길에 시민들이 국회의원 후보들의 선전물을 지나가고 있다.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오전 노량진역에서녹색당 선거운동원이 동작구갑 녹색당 이유진 후보 지지 유세와 함께 비례의원 정당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오전 부평역에서 새누리당 부평갑 정유섭 후보가 출근길 유세를 하고 있다.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작전역에서 계양구갑 국회의원 3당 후보들의출근길 선거유세가 이어졌다.새누리당 오성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민의당 이수봉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년 4월11일(월) 국회 본관 3층 317호에제20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이개소했다. 이 날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 구기성 입법차장, 김대현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개소식에서는 총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제20대 국회의원의 배지가 공개되었다. 제20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실장 이정은 의정종합지원센터장)은 국회의원 총선거 다음 날인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국회의원 등록을 비롯하여 출입증 및 도서관 열람증 발급, 재산등록 및 보좌직원 임용 안내,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 개원 관련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그동안 국회사무처 등 소속기관이 모두 참여한 제20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위원장 김대현 사무차장)를 지난 2월부터 가동하며 ‘품격있는 개원, 미래를 준비하는 개원, 국민과 함께하는 개원’을 목표로 제20대 국회 개원을 준비하여 왔다.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World Bank)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위치한 인천이 ‘2016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4월 1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의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및 국제기구간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4년 7월에 발족한 ‘인천국제기구협의체’는 국제기구 본연의 활동은 물론, 국제기구 대표자 학교방문 특강, 국제기구 방문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과 각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 인천대학교의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들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국제기구와의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는 공항과 같은 기반시설 못지않게 인천에 자리한 국제기구의 역할이 크다.”며, “인천시는 지난 10년간 13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기구를 유치해 송도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
30대 직장인 여성 김 모 씨는 얼마 전 허리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해보니 허리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뜻밖에 자궁 주위에 이상을 발견했다. 의료진의 권유대로 큰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자궁이 아닌 난소에 8㎝가 넘는 큰 낭종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불편한 증상이 없었던 데다 미혼이라 산부인과 방문을 꺼린 탓이 컸다. 수술 후 회복과 흉터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단일공 로봇 수술 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난소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작은 장기이지만 난자를 만드는 생명의 근원일 뿐 아니라 성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까지 맡고 있다. 난소에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가 모인 ‘난포’가 있다. 난자의 성장을 돕는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배란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난소에 낭종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종양을 ‘기능성 난소 낭종’이라 부르는데, 난소에 생기는 종양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배란 과정에서 발생하므로 가임 여성에서 흔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난소 낭종은 대부분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른 종괴 역시 크기가 작을 때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북한의 무력도발 위험에 노출되 있는 강화군 지역에 체류형 비상대피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해안포 발사 등 남북 긴장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총 30억원을 들여 강화군 지역에 만일의 사태 발생시 주민들이 대피해 일정기간 체류할 수 있는 비상대피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당초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국비 5억4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2개소를 늘려 총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민보호를 위한 대피시설 설치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거둔 성과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추가 설치되는 2개소에 강화군이 부담해야 할 군비 25%를 대체하게 됨에 따라 국비와 시비만으로 설치가 가능해져 강화군의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비상대피시설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화군에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강화군지역에 설치되는 비상대피시설에는 주방, 화장실, 샤워실을 비롯해 구호물품 등 생활편의시설 및 물품을 갖추게 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서해지사)과 협약을 맺고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옹진군 대이작도, 덕적도, 백령도, 대청도 등 4개 해역 52ha에 대해 인공어초 사후관리 효과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어초란 어류가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만든 인공구조물로 콘크리트 구조물, 폐선, 폐타이어 등을 바다 속에 투하함으로써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구조물을 말한다. 4월에 착수해 12월까지 실시되는 인공어초 효과조사에서는 양방향음파탐지기(side scan sonar), 멀티빔음향측심기(Multi Beam Echo Sounder), 위성위치측정기(DGPS) 등 첨단 탐사장비를 동원해 그동안 설치된 인공어초들의 보전 및 기능상태 등을 확인하게 된다. 2004년부터 조사된 결과를 보면 인천시 연안에 설치된 인공어초는 해저층이 대부분 갯벌이라는 환경요인을 감안할 때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1~2015년 인공어초 설치지역의 어획 효과조사에서는 평균 2~5배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잠수사를 동원해 어초어장에 걸려 방치된 폐어망, 통발 폐어구 등 2,850㎏을 수거해 기능이 상실됐
최근 중국발 황사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미세먼지의 또 다른 요인인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각 시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로재비산먼지 측정차량을 활용해 도로변 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오염 우려지역을 통합관리함으로써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산먼지란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1개 지역(144개 도로)에 대해 696회에 걸쳐 도로재비산먼지를 측정했으며, 측정결과 기준을 초과한 41회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우심지역(92개 도로)을 통합관리해 도로변 미세먼지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측정결과 및 먼지지도를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측정결과200㎍/㎥ 이상인 도로에 대해 해당 구청에 도로청소를 요청해 도로변 미세먼지를 신속히 제거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충대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해 인천시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