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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인천국제기구협의체,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및 협력 강화

2016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회의 열려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World Bank)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위치한 인천이 ‘2016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4월 1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의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및 국제기구간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4년 7월에 발족한 ‘인천국제기구협의체’는 국제기구 본연의 활동은 물론, 국제기구 대표자 학교방문 특강, 국제기구 방문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과 각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 인천대학교의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들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국제기구와의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는 공항과 같은 기반시설 못지않게 인천에 자리한 국제기구의 역할이 크다.”며, “인천시는 지난 10년간 13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기구를 유치해 송도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기구 대표들도 적극적인 국제회의 유치 등으로 인천시가 역동적인 세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을 가진 지역 청년들의 경력형성을 지원하고자 인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재 10명 정도의 대학생들이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A-WEB),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동북아사무소(UN ISDR),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동북아 지역사무소(UN ESCAP)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대학생들이 국제기구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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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사망’ 차량 사고, 운전자 패소…법원 “급발진 아닌 오조작”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세 이도현 군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재판장 박상준)는 13일, 도현 군 유족이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약 9억 2천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유족 측은 차량의 전자제어장치(ECU)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동시에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참사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사고가 차량 시스템 결함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약 2년 반 동안 이어진 공방 끝에 나온 판결이다. 유족 측은 30초 가까이 이어진 급발진 상황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혼동해 밟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KG모빌리티 측은 차량의 사고 기록 장치(EDR)에 기록된 ‘풀 액셀’ 정보와, 국토교통부의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운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