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구간인 인천나들목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의 시설물 일체를 이관 받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인수인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16개 분야, 32명으로 구성된 인천시 인수단은 현장 점검에 앞서 오는 5월 2일 실무회의를 갖고, “유지관리 매뉴얼” 등에 대해 서면 점검을 실시한 후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기간은 5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점검대상은 ▲도로포장 ▲교량 ▲옹벽 ▲방음벽 ▲교통안전시설 ▲전기시설 등이다. 점검방법은 육안점검 후 필요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기존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 범위를 결정하고, 향후 일반도로화에 따른 개량 범위와 비용 등은 인천시,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간 3자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물의 인수인계를 원활히 추진해 적기에 일반도로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월미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19일 중구 북성동 주민센터에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월미스카이웨이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주민 약 100여명이 모여 사업의 필요성 및 환경훼손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에 나선 남문희 시 도시재생정책관은 인천에 대한 다양한 인식도 조사 사례를 통해 “관광도시 하면 인천, 인천하면 월미도”가 떠오르도록 월미도를 대표적 관광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한편, 국내 케이블카 사례조사를 통해 현재 운행 중인 12개소와 추진 중인 31개소 어디에도 인천은 없음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본 사업을 성공시켜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발전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경수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각 관련기관 및 언론사 등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내용 설명을 유심히 경청했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는 케이블카 사업의 성공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월미은하레일의 실패를 거울삼아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 추진해 달라.”, “케이블카와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2016년 개봉할 것이 알려지면서실제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부공원사업소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 그날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월미공원 내 ‘월미 평화의 나무’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그 날의 감회를 느낄 수 있도록 4월21일 오후3시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안내시설 제막식 및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수령이 245년(2016년 현재)인 느티나무를 비롯해 월미공원 내 70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6종, 7그루*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선정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밤낮으로 진행된 포격에서 살아남은 나무가 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해 인천상륙작전 상황에서 살아남은 나무들을 찾아내 보존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를 위해 월미공원 내 큰 나무를 모두 조사해 모두 8종, 89그루의 후보 수목을 발굴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월미 평화의 나무」 선정 자문단을 구성해 5회에 걸친 현장 조사 및 회의를 실시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정밀 수령감정과 제17사단 협조 아래 금속탐지조사
엄격한 신뢰도와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세계 항공기시장에 국내 소재부품기업 진출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재부품업체와 미국 보잉사가 항공기사업에서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숍이4월20일(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실제로 올해 2월 에어버스(Airbus)사가 국내 항공부품 조달을 2015년 약 4억 달러에서 2020년 6억 달러로 50% 이상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보잉(Boeing)사도 국내 첨단 소재부품 조달 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의 부품 수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날 행사는 차기 보잉사의 항공기에 투입되는 항공부품을 공급․조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소재부품기업, 보잉,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보잉사는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항공기 부품조달 경로를 다변화시키기 위해, 탄소섬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튬-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항공기에 요구되는 첨단제품에 대해 국내 업체와 협력을 타진해왔다. 이번 협력논의는 국내 소재부품기업이 항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인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개발과정에 참여하고, 세계적인
은퇴 후 노후 걱정을 덜어주는 「내집연금」 3종세트가 4월25일 출시된다. 금융위원장(원장 임종룡)은 20일 직접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를 찾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의 준비상황과 「예약상담제」 운영계획 등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금융정책국장, 주택금융공사 사장, 은행연합회 상무, 은퇴전문가, 주택연금 가입예정자로부터 의견도 청취했다. 현재 내집연금 3종세트는 상품 설계, 전산개발 및 예약상담제 등이 마무리되어, 4월25일 09시부터 가입 가능하다. 「내집연금」 3종세트는 22개 주택금융공사 지사 뿐만 아니라 12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경남, 전북, 광주, 제주) 전국 어느 지점에서도 내집연금 상담·취급이 가능하도록 전산개발이 완료 되었다. 주금공에서는 주택연금 상담매뉴얼, 콜센터 스크립트 등 각종 교육자료와 교육용 동영상을 배포해 각 지점 직원 교육 중이다. 또 고객이 주금공 지사나 은행 지점 등을 재차 방문하는 불편이 없도록 4월25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상담제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은행 및
글로벌 PF시장에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한국전력, LS산전, 삼성SDI, 삼성물산 등 국내기업의 일본, 캐나다, 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을적극 선도하고 있다. 20일 산업은행은 한국전력이 최초 해외 신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발전용량 39MW 규모의 일본 홋카이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PF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착공식을가졌다. 산업은행은 우리은행, 삼성생명,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등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주단을 구성해 총 사업비 113억엔(약 1,186억원)의 80%에 대한 주선을 완료했다. 산업은행은이번 PF금융 지원을 통해, 한국전력의 일본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EPC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LS산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 등 한국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삼성물산이 추진하는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 발전사업의 3단계 10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인 Windsor Solar 및 Southgate Solar 프로젝트의 금융주선에 참여해, 캐나다 PF시장에 진출했고 지난달에는 영국 Galloper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해 영
'인천의 경관을 시민과 함께 만든다?' 인천의 가치를 발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인천 경관을 디자인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13일부터 6월21일까지 총 5차에 걸쳐 ‘시민참여 인천경관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가 수립 중인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지난해 9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인천경관포럼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인천경관포럼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30 인천시 경관계획 수립 내용과 경관행정에 대해 교육과 토론을 진행했다면, 이번 시민경관워크숍은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유산, 인천경관!'을 비전으로 시민이 함께 가장 인천다운 경관 가치의 상을 정립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5월13일 열리는 1차 시민경관워크숍에서는 ‘경관계획 왜 시민이 주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황희연 충북대학교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시민 주도형 경관사업인 경관협정제도와 사례, 주민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 인천의 경관 현안에 대한 토론과 아이디어 발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던 인천경관포럼의 결과도 공유하고, 인천의 가치
인천에는 가족과 함께 버섯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농원이 있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 두리버섯농원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도시민들을 초청해 각종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는 팜파티(Farm Party)가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의 2015년 ‘팜파티 프로그램 시범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두리버섯농원은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다른 10여 농가들과 함께 ‘계양팜파티공동체’를 조직해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팜파티는 농업생산 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고객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가족단위로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식전 먹거리 파티를 시작으로 농장주인 장재경 대표가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버섯이야기와 버섯수확체험, 버섯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상식과 활용법 등을 배우고 맛볼 수 있으며, 가족단위 게임을 통과한 가족들에겐 시상품도 준비돼 있다. 또한, 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들로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즉석에서 버섯샤브샤브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 점심식
문화예술과 핀테크가 만났다. 핀테크 지원센터가 19일 서울 광화문 KT드림홀에서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8차 Demo day를 열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Bill Paterson 주한 호주대사, 윤태용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비롯,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국내 핀테크 산업 및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표명했다. 행사에서는 핀테크 지원센터-호주 StoneChalk간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간 핀테크 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IBK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은 “문화 콘텐츠 분야 금융지원 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문화 콘텐츠 가치평가 및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OU 체결에 이어 제1호 지원기업인 (주)푸토엔터테인먼트(모바일 게임개발사)에 대한 투·융자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Demo day에서는 문화 콘텐츠와 핀테크 산업의 다양한 결합 사례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크라우드 펀딩은 수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해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문화 콘
M이코노미 조운 기자 인공지능이 인간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거라 여겨졌던 바둑에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가 바둑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을 4:1로 꺾었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인공지능이 안방 TV까지 찾아와 대활약을 거두자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할 미래가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됐다. 하지만 인간을 흉내 낸 정교한 인공지능의 성장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는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인공지능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에 대해 취재했다. 구글(Google)의 자회사 딥 마인드(Deep Mind)가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바둑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의 역사적인 바둑 대결이 지난 3월9일부터 5차례 치러졌다. 결과는 4:1로 알파고의 승리였다. 이기고 지는 경기의 결과를 떠나 이번 대결은 인간이 만든 기계, 인공지능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발달해 있는지를 전 세계에 알리며 앞으로 우리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상상 속 인공지능… 선과 악의 경계 위에서 최근까지도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 대표적
지난해 유엔 파리협약 이후로 전 세계 국가들의 지구를 살리기 위한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30년까지 1400조 원의 에너지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세계시장 진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국내·외 태양광, 풍력 전문가 및 관련 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무역의 기술기준이 되는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IECRE) 운영위원회'와 함께 ‘풍력분야 국제표준화 총회(IEC TC 88)’를 4월18일 부터4월22일 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IECRE)는 신재생에너지설비가 국제표준에 따른 일정조건만 갖추면 자유롭게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활용한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주 회의에서는 이 제도를 새롭게 출범시키기 위한 세부규정을 결정하며, 약 1~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인증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에너지공단(인증기관 등)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내 시험인증 능력을 점검하고, 국제인증제도(I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뉴스테이 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인천시는 건물 및 토지소유자 1,691명을 대상으로 시행방법 변경에 대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한 결과, 1,320명(78.1%, 2016. 4. 18. 현재)이 동의해 부평구청에 시행방법 변경을 정식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전국 최초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3개월 만인 올 2월 뉴스테이 약 3천8백여 세대를 공급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또다시 2개월 만에 사업시행방법 변경(일괄 수용방식→관리처분 방식)에 따른 법정 주민동의율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3(75%)을 넘는 78.1%로 약 80%에 근접하는 주민동의를 얻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십정2구역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를 인천도시공사로 변경 선정한 후 사업시행방식도 일괄 수용방식에서 관리처분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해 왔다. 관리처분 방식은 토지와 건축물의 가치를 평가해 분담금을 정하고, 사업완료 후 신축되는 공동주택으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재산권 보전을 통해 주민이 개발 이익을 배분받는 방식이어서 시행자가
지난해 12월 파리협약을 통해 유엔에 속한 195개 협약 당사국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자율적으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 역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다 강력한 의지를 담아 2030년까지 BAU 대비 25.9%로 정부의 국내 감축 목표 25.7% (해외 탄소시장 활용 감축율 11.3% 제외)보다 높은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는제8회 기후변화주간(4.20.~ 4.26.)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 25일에는 송도 G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산업·공공부문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체, 기업,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 붐 조성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4월 20일에는 환경부 주최 제8회 기후변화주간 ‘저탄소 사회 실천방안’ 심
봄철의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는 황사는 지름이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말한다. 최근에는 우리 몸에 유해한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등으로 구성된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가 황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봄철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황사에 노출되었을 경우 자극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은 물론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매년 심해지는 황사지만 내륙의 모래사막을 없애지 않는 이상 단기간 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의약계에서는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황사로 인한 피해는 역시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불가피하게 황사가 심한 날 외출을 했다면 귀가 후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봄철 황사의 건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최근 저농도 차아염소산액을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차아염소산이란 외부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가 분비하는 여러 물질 가운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생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공단고가교~문학IC간 도로를 개설해 도심지 내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장 3.1km, 왕복 4차로(대심도 터널)의 이 도로는 남구 주안동 6공단고가교부터 문학동 문학IC를 잇게 된다. 2,547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인천시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및 예산규모 등을 검토한 끝에 지난 4월 14일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국토교통부)으로 확정됐다. 교통혼잡도로로 확정돼 국비로 건설보조금(조사·설계비는 국비 100%, 공사비는 국비 50%)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천시는 이 도로를 통해 서구 검단2동 서곶로를 시작으로 루원시티, 도화IC, 문학IC, 송도를 잇는 새로운 남북 광역교통망(약 28km, 남북2축)을 확충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시에서 기본 및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