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읍면지역 학생 간 사교육비 격차가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32만8천원이었고 읍면지역 학생은 14만7천원이었다. 지난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개 광역시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3만3천원, 중소도시는 23만8천원이다.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68.8%다. 서울 75.0%, 광역시 68.9%, 중소도시 70.2%, 읍면지역 57.5%다.사교육비 금액별로는 서울의 경우 '사교육 받지 않음'(25.0%), '50만원 이상'(24.9%), '20만∼30만원'(11.4%), '30만∼40만원'(11.1%), '40만∼50만원'(10.5%) 등의 순이다.읍면지역은 '사교육 받지 않음'(42.5%)이 큰 격차로 1위이고, 이어 '10만∼20만원'(15.0%), '20만∼30만원'(13.7%) 등의 순이다. '50만원 이상'은 3.6%에 불과했다. 서울과 읍면지역의 학생들의 사교육비는 각각 ▲2010년 32만1천원, 16만원 ▲2011년 32만8천원, 16만원 ▲ 2012년 31만2천원, 15만원이다.2010년 서울 학생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다음달 3일 자정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 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8천여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여야 지도부는 대표 공약을 내걸고 선거 첫날 각각 충청권과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전, 천안, 세종시를 돌며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그중에서도 경기도에서 `국민안심 선대위`출범식을 한다. 출범식에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선대위원장 8명이 모두 참석하며 두 대표는 이어 경기와 대전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다. 한편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출마한 정몽준 박원순 두 후보는 이날 새벽부터 지하철을 찾아 첫 선거운동을 펼쳤다.
독일 정통 명품 브랜드 MCM이 아트센터 숨의 ‘아트클럽 1563’에서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하는 한-독 교류전 ‘사일런스 이즈 무브먼트(Silence is Movement)’전을 후원한다. 이 전시는 현대 실험 예술의 선구자인 존 케이지(Jone Cage)의 설치 작품인 ‘시민들이 불복종할 수 있는 의무에 대하여’ 에세이 쓰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해 의미를 더한다.36개의 스피커와 24개의 조명, 관객을 위한 의자 6개, CD 플레이어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의자에 앉거나 감상하는 관객의 행동까지도 하나의 요소로 포함되어 설치미술, 퍼포먼스의 영역을 넘나들며 감상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 전시회는, 존 케이지의 작품 외에도 그에게서 영향을 받은 동시대의 독일 작가 크리스티안 하케, 호어스트 뮐러, 마리케 하인즈부터 한국 작가 권순학, 천경우, 천영미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3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전시 함으로써, 존 케이지의 실험적 예술이 독일과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2일 오후 7시부터는 전시를 위해 방한한 크리스티안 하케, 호어스트 뮐러와 천경우 작가가 함께 21세기의 작가와 그 시대
신입 직장인의 40.4%는 대학생 시절 참여프로그램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입사 2년 차 미만의 신입 직장인 416명에게 대학생 참여프로그램 참가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40.4%가 ‘참가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이란 국내∙외 봉사단, 홍보대사, 마케터 등 기업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활동을 뜻한다. 주로 기업에서 진행하는데 직접 실무를 체험할 수 있거나 교내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평균 1.9개의 대외활동을 참가해 본 것으로 집계 됐는데, ‘1개’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2개’ 32.7%, ‘3개’ 11.9%, ‘4개’ 8.3%, ‘5개 이상’ 참여했다는 의견도 1.9%였다. 참가해 본 프로그램의 종류는 ‘국내∙외 봉사단’이 43.5%로 1위를 차지했다. ‘마케터’ 23.2%, ‘제품 품평단’ 9.5%, ‘기자단∙에디터’ 8.3%, ‘홍보대사’ 6.0%, ‘해외탐방단’ 1.2% 등이었다. 또한 경험자 중 절반이 넘는 59.5%는 참여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실제 입사 및 실무경험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러시아어로 표기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러시아어로 표기된 문자를 해석하면 ‘안녕하세요 당신의 사진입니다’라는 내용으로, 해당 문자는 지난 17일부터 20일 현재까지 총 9,252건이 탐지됐다.해당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사용자 전화번호, 통신사, 모델명,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해당 스미싱에 악용된 악성앱 유포지와 정보유출지 접속을 즉시 차단하였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제공하여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헌 사이버사기대응팀장은 “러시아어로 표기된 스미싱 문자는 이번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스미싱 문자에 외국어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만약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환경 설정에서 해당 앱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골목슈퍼가 스스로의 변화와 노력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점주교육, 공동구매, 경영지도를 지원하는 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을 새롭게 개편해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드는,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를 말한다. 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가속화에 대응하여 골목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전국 1만개의 슈퍼마켓을 선정하여 점포 환경개선,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종합지도 등을 지원했으며 점주의 인식개선, 시설현대화 및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를 통한 정보화 등으로 매출액 및 방문고객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개별점포 시설개체 위주 지원으로 지원효과가 단기간에 한정되며, 다양한 상품공급 및 공급단가 인하 등 가격경쟁력 확보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13년 지원 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평가 및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중장기 제고방안을 수립하였으며, 향후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간판교체, POS 설치 등 외형적 시설개체 위주 지원에서
나긋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남자만큼 매력적인 것이 또 있을까?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이하 출협)가 ‘2014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페이스북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수 성시경이 1위로 선정됐다. 공식 페이스북 방문자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4월 30일(수)부터 5월 19일(월)까지 약 3주간 630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대명사 가수 ‘성시경’이 총 207명(3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성시경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특유의 굿나잇 멘트 ‘잘자요’를 유행시키며 지난 4년간 심야시간대 라디오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JT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마녀사냥’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중저음이 매력적인 배우 이선균이 124명(20%)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선정됐으며, 조승우(114명, 18%), 김수현(101명, 16%), 김우빈(84명, 13%)이 그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성시경, 목소리만으로 10년째 이상형인 그 분’, ‘책을 읽다 잠이 올 때는 ‘잘
취업포털 커리어가 입사 1년 차 미만인 신입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8.9%가 이직 또는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취업을 했음에도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입사하고 보니 현 회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가 (44%), ‘원하는 기업이 아님에도 실업기간을 줄이려고 취업했기 때문에’가 (23.6%), ‘이직하면 몸값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 (13%), ‘채용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기 위해서’ (12%), ‘구직활동을 하지 않으면 왠지 불안해서’ (4.3%), ‘기타’가 (3.1)로 나타났다. 구직을 준비하는 시간대는 ‘퇴근 후’가 (39.9%), ‘회사업무 틈틈이’ (30.8%), ‘주말 또는 공휴일’ 등 쉬는 날이 (20.8%), ‘점심시간’이 (4.9%), ‘출근 이전’이 (3.6%)였다. 한 달 평균 몇 회 정도 입사지원을 하는지에 40.8%가 ‘실질적으로 입사지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고, ‘1~2회’는 (34.8%), ‘3~4회’ (13%), ‘5~6회’는 (5.1%), ‘7~8회’는 (1.4%), ‘9~10회’ (1.2%), ‘11회 이상’이 (3.7%)라고 답해 이직을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시작으로 트와일라잇렛미인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까지 뱀파이어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매혹과 스타일리쉬함으로 관객의 마음을 훔쳐온 뱀파이어를 허당끼 가득한 한국판 新 뱀파이어로 재탄생시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그댄 나의 뱀파이어가 로코의 귀여움과 뱀파이어 판타지의 수상함을 동시에 담은 달콤살벌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그댄 나의 뱀파이어는 꿈도 사랑도 이루지 못한 채 반찬가게 알바생으로 대책 없이 서른에 가까워진 작가지망생 ‘규정(최윤영)’과 그녀의 앞에 불현듯 나타난 수상한 천재과학자 ‘남걸(박정식)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뱀파이어와의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답게 붉은 배경에 새하얀 피부, 긴 송곳니를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와 청순 발랄한 푸른 배경에 귀엽고 엉뚱한 표정의 ‘규정’의 모습이 대조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뱀파이어로 추정되는 남자의 옷깃을 힘껏 부여잡은 ‘규정’의 모습과 “이 순간을 기다렸어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매력을 더한다.로코의 귀여움과 뱀파이어 판타지의 수상함을 동
취업포털 커리어가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7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8.4%가 이직 후 새로운 직장에서 기존직원들의 텃세를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주로 어떤 상황에서 텃세를 부린다고 느꼈느냐는 질문에 ‘챙겨주는 듯 하면서 은근히 따돌릴 때’ (48.2%), ‘경력직인만큼 스스로 해보라며 자료를 공유하지 않을 때’ (44.9%), ‘처음부터 과도한 업무를 부여 받을 때’ (35.7%), ‘대부분 내가 모르는 주제로 대화할 때’ (34%), ‘업무 성과가 잘 나와도 축하대신 경계할 때’ (29.1%), ‘내 조언을 무시하고 듣지 않을 때’ (25.4%), ‘공채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은근히 무시할 때’ (18.3%) 로 나타났다.‘새로운 조직 및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텃세가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가 (6.6%), ‘약간 긍정적’이 (11.7%),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7.6%), ‘약간 부정적’ (42.1%), ‘매우 부정적’ (32%) 였다. ‘텃세로 인해 퇴사 또는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에 76.3%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23.7%가 ‘없다’고 답했다.텃세를 극복한 노하우가 있냐는 질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한국지엠(주),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ㆍ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의 투싼(122,561대)에서 경음기 커버가 적절하게 장착되지 않아 경음기 커버가 이탈될 수 있으며, 에어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5월 20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경음기커버 고정볼트 조임)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주)의 크루즈(574대)에서 우측 동력전달축의 재질결함으로 급격한 가속 또는 제동 시 충격으로 동력전달축이 파손되어 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5월 20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우측 동력전달축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대상 자동차제작사차명제작일자대상대수현대자동차(주)투싼`11.01.01~`13.12.2
대학생들은 하루 1시간 가량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건강한 대학생이 건강하지 못한 대학생에 비해 SNS 사용 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 장혜정 부연구위원과 손희전 연구원은 전국 4년제 대학생 90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성격과 건강상태에 따른 SNS 이용 행태(대학생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대학생들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04시간이며, 여대생(1.18시간)이 남학생(0.95시간)보다 0.23시간(13.8분) 더 많았다.외향성과 정서불안 정도에 따라 SNS 이용시간 차이가 나타났다. ‘높은 정서불안(낮은 정서안정감)’ 학생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44시간이었다. '낮은 정서불안(높은 정서안정감)'의 경우 0.83시간이었다.연구진은 "걱정과 초조함을 잘 느끼고 감정의 변덕이 심한 성향을 띄는 사람이 정서적 안정을 얻기 위하거나 자신의 판단을 잘 믿지 못해 타인의 생각 등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건강상태에 따라 SNS 이용시간도 다양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허약'하다고 응답한 대학생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1.50시간이었고, '건강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마포구 성산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인기절정의 K-POP 가수(소녀시대, EXO,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에이핑크, B1A4, 걸스데이, 티아라, 스피드, 빅스, 유키스, 레인보우, 블락비, 달샤벳, 탑독, 포커즈, GOT7, 소년공화국, 타이니지, 제국의아이들, 소리얼, 헤일로, 립서비스, 엠파이어, 씨클라운, 오프로드, 엔소닉, 베스티, 루커스, 세이예스, 제이준) 32개 팀과 스페셜게스트 YB까지 드림콘서트 20주년의 역사적인 무대를 장식할 출연자 명단을 최종 확정해 공개했다.또한, 실의에 빠진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슬로건을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메인광장에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부스를 운영 계획을 갖고, 드림콘서트 공식 캐릭터상품 3종(야광봉, 슬로건 타월, 20주년 기념 캐릭터 인형)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드림콘서트의 역사를 한눈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사과를 표했다. 세월호 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해경에 대해서는 해체를 결정했고 민관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오전 9시께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사과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민관유착은 비단 해운분야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수십년간 쌓이고 지속해온 고질적인 병폐”라며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끼리끼리 서로 봐주고, 눈감아주는 민관유착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 내겠다. 그래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전현직 관료들의 유착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데,
세월호 침몰 33일째인 18일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되면서 실종자가 18명으로 줄었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4시53분께 3층 중앙 선원식당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오늘 첫 수색 작업은 오전 4시 20분쯤 시작해서 5시 20분 쯤까지, 1시간 정도 진행됐다.수습된 희생자는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면장갑과 작업용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수색은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구조자 172명, 사망자 286명, 실종자 18명이다.대책본부는 새로 합류한 민간잠수사 8명은 유속 등 현장 수중여건과 선체 진입통로에 적응하기 위한 시험입수를 시행했으며, 현장 적응이 끝나는 대로 본격 수색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날 수색은 정조시간에 맞춰 3층 식당 주방․선수 다인실, 4층 선수 다인실 및 격실․중앙 좌측 통로․선미 중앙 다인실, 5층 로비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정조시간은 오전 10시54분, 오후 4시48분, 오후 10시49분이다.한편 이날 사고해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속 3.5m의 바람이 불고 물결은 0.5m 내외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