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 지출액은 7조 8,418억 원이었다. 이는 2012년도 대비 23.8% 증가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소속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는 ㈜신한카드(대표이사 위성호)와의 협업과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이시비(JBC), 은련(銀聯)]의 사용 내역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2013년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 지출액은 7조 8,418억 원으로, 2012년도 6조 3,350억 원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입국자 1,217만 명 및 국내 거주 등록외국인 96만 명이 사용한 외국카드 총 745만개의 지출 실적이다.중국 3조 8천억 원(48.1%), 일본 1조 9천억 원(18.5%), 미국 7천억(9.5%) 원 등 지출 국가별 지출 순위는 중국 3조 8천억 원, 일본 1조 9천억 원, 미국 7천억 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중국과 미국은 전년 대비 각각 82.7%, 2.2% 증가하였으며, 일본은 22.4% 감소했다. 가장
직장인 10명중 4명은 연애, 결혼과 출산 중 ‘한가지 이상 포기한 것이 있다’고 답했다.취업난에서 비롯된 삶의 어려움으로 연애, 결혼 그리고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들을 일컫는 신조어인 '삼포세대'가 최근있는 고용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직장인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가 4월 중 2주간에 걸쳐 직장인 1,389명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이유로 연애, 결혼, 출산 세가지 중 포기한 것’에 대한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1.8%가 ‘한 가지 이상 포기한 것이 있다’고 조사됐다.이번 설문에서는 ‘포기한 것이 없다’(58.2%)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 이어 ‘한 가지’(19.6%)를 포기했다는 의견이 차지했다. 또한 ‘두 가지’를 포기한 응답자는 13.9%로 나타났고 ‘세 가지’를 포기했다는 의견도 8.3%로 나타나 한 가지 이상 포기한 직장인들이 전체의 41.8%에 달했다.이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묻자 ‘상황이 더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44.3%)가 가장 많았으며 ‘저축해 놓은 돈이 없어서’(26.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연봉이 너무 적어서’
구직자의 60%는 구직활동 중에 사적인 약속 횟수가 줄었으며, 주로 만나는 사람은 함께 구직중인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76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0.5%가 ‘구직 활동 전보다 사적인 약속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예전과 비슷하다’는 28.6%였으며 ‘약속 횟수가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9%에 그쳤다.약속 횟수가 줄어든 이유(복수응답)는 53.4%가 ‘구직활동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이 있어서’를 꼽았다. ‘금전적인 부담이 생겨서’는 41.6%, ‘지인들에게 구직중인 자신을 보이기 싫어 스스로 피하기 때문에’ 40.7%였다. 이외에도 ‘본인의 구직활동만으로도 바빠서’ 22.4%, ‘먼저 취업한 친구에 대한 질투와 서로 다른 상황 때문에 화제가 맞지 않아서’ 19.0%, ‘친구들이 구직중인 자신을 피하는 것 같아서’ 13.4% 등이 있었다. 구직활동을 시작하면서 사적인 약속을 하는 주기도 변화를 보였다. 구직활동 전에는 ‘주 2~3회’가 42.7%로 가장 많았던 반면, 구직활동 시작 후에는 ‘월 2~3회’가 25.2%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0.3%는 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9명은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원의 형량이 부적절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이훈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성폭력범죄에 대한 유럽각국의 형량 및 형집행실태’ 보고서에 의하면 성 범죄에 대한 현재의 법원 선고 형량이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1207명), ‘별로 그렇지 않다’(595명) 등 국민 전체의 90.2%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성 범죄자에 대한 사형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957명), 대체로 그렇다(579명) 등 약 76.9%가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형벌 외 별도의 제재조치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1366명), 대체로 그렇다(565명) 등 96.6%가 찬성했다. 또한 현재의 전자발찌의 성폭력 범죄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454명이 ‘전혀 효과 없다’, 1042명이 ‘별로 효과 없다’고 답했다. 신상정보공개 제도에 대해서도 전혀 효과없다(113명), 별로 효과 없다(558명) 등 33.6%가 제도에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최근 도입된 화학적 거세도 전혀 효과 없다(111명), 별로 그렇지 않다(360명)는 대답해 23.6%가 효과에 회의적이었다. 특히
2014년 1차 검정고시 합격자가 발표됐다.13일 오전 10시 각 시도 교육청은 2014년도 제1회 중·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조회는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응시자는 교육청 홈페이지의 정보마당-검정고시-합격자발표를 순서대로 클릭한 후 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합격여부를 그 즉시 알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울 경우엔 ARS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ARS 060-700-1918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합격증서 교부에 있어서 발표 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용산공업고등학교 창조관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시교육청 합격증서 교부장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합격증서 수여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열린다. 지방의 경우 응시한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한편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검정고시에서 총 5천42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중입 471명, 고입 1406명, 고졸 3천552명이었으며 합격률은 68.49%였다. 중·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1년에 2회 치
남극 서부 아문센해(海) 구역의 빙하가 녹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2일(현지시간) 이 기관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선임연구원인 에릭 리그노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교수의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리그노 교수는 "남극 서부의 이 구역(아문센해) 빙하가 사라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구역(아문센해 빙하)은 앞으로 수십년, 수백년간 해수면 상승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추정하면 모든 얼음이 (녹아서) 바다로 흘러들어 가려면 수백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문센해 구역의 빙하는 모두 다 녹으면 지구 전체의 해수면 높이를 1.2m 상승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아문센해 빙하의 두께가 얇아졌을 뿐 아니라 바닷물과 접촉하고 있고 바다 위에 떠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녹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잇는 힐링 무비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멜라니 로랑과 장률 감독이 선사하는 로맨틱 시간여행 ‘경주’의 신민아, 아름다운 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두 여배우의 스크린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잊혀질 뻔한 과거의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프랑스 대표 여배우 멜라니 로랑은 지적이면서 우아한 모습을 선보이는데, ‘나우 유 씨미:마술 사기단’, ‘비기너스’ 등 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한층 깊이 있는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책의 저자인 ‘아마데우’를 한 순간에 빨려들어가게 할 만큼 압도적인 그녀의 매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리스본행 야간열차’보다 한 주 앞서 찾아갈 ‘그을린 사랑’ 감독의 신작 ‘에너미’,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에브리 잭 해즈 어 질’에서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찾아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6월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경주’에서는 ‘키친’,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신민아가 한층 더 깊이 있고 성숙한 매력으로 찾아 올 것으로 보여 두 여배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프렌치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환된 대한제국 국새 등 인장 9과(顆, 인장을 세는 단위)를 공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에 환수해 공개되는 인장 9과는 ▲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후 만든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 ▲ 순종이 고종에게 존호를 올리면서 만든 어보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 등 대한제국 황실과 조선 왕실의 것이다. 이는 대한제국 시기 황제국의 위엄을 널리 알리고, 자주적인 국가를 세우고자 노력했던 당시의 노력이 담겨 있는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이외에도 헌종(憲宗, 1827~1849년)이 개인적으로 수집하여 사용하였던 조선왕실의 사인(私印)인 ‘보소당(寶蘇堂)의 인장’ 등도 함께 환수돼 공개된다.이는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의 공조 끝에 지난해 압수한 것이다. 문화재청 등 정부기관과 양국 국회의원, 국내외 민간단체 등의 노력으로 애초 반환 시기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겼으며, 반환 시기는 미국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Ⅱ)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추었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택배 및 등기 배송, 모임 알림 등 가정의 달을 노린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4월 한 달간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접수 된 스미싱은 총 245,378건으로 전월(155,377건) 대비 약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기 발송 확인’, ‘배송 조회’ 등 택배와 관련된 단어가 포함된 스미싱이 전체 63%(153,532건)로 가장 많았으며, ‘민방위 교육안내’, ‘예비군 일정확인’ 등의 단어가 포함된 스미싱이 25%(61,628건)로 뒤를 이었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선물 배송이나 친목 모임 알림 등 5월 가정의 달을 노린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미싱 문자 내용으로는 ▲택배 배송 ▲가족행사 ▲스승의 날 동창모임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 등이 꼽힌다.또한 최근 한 달간 유포된 스미싱 악성앱을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문자메시지, 기기정보, 통화기록 등)를 유출하는 악성앱이 98%였으며,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앱 중 가짜 뱅킹앱을 설치하도록 하여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앱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
지난해 5월 도입된 앱카드에 금융사고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자사 앱카드 이용 고객 53명이 금전 피해 신고 300건을 접수해 이 사실을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이번 사고로 파악된 피해액수는 6천만원 규모다. 삼성카드는 이번 명의도용 사고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스미싱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커들이 앱카드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스미싱을 보내 개인정보를 빼낸 후 이를 앱카드 결제에사용한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메시지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개인 금융 정보가 빠져나가는 방식을 말한다. 해커들은 빼낸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을 진행했다. 이후 1회용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제공받은뒤 10만 원 미만으로 300여 차례에 걸쳐 11개 게임사이트에서 6천만원 가량을 결제했다. 이에 삼성카드 측은 “개인정보를 빼내 다른 스마트폰에 앱카드를 개설하고 이를 결제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후 스마트폰에 대한 인증절차를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한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인증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삼성카드는 이번 금전 피해를 당한 고객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크린골프 연습장 점주들에게 프로젝터를 끼워팔고(거래강제) 시스템 장애로 인한 손실 보상(거래상 지위남용)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골프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3억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골프존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자신들의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이하 GS시스템)을 판매하면서 고가장비인 프로젝터를 시스템 기본 품목으로 묶어서 점주들에게 판매했다. 시중의 다른 프로젝터를 사용해도 GS시스템 호환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은 알려주지 않았다. GS시스템 장애로 인한 점주의 손실에 귀책 사유가 불분명하다며 보상을 거부하거나, 일부만 보상했다. 자신들이 고객에게 직접 지급해야할 GL(골프코스, 스코어분석 등의 온라인 골프 게임) 이용료의 징수 업무(고객과금)도 점주에게 전가했다. 이밖에도 점주 사업장을 이용해 상업광고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 약 60억 원을 점주들에게는 나눠주지 않았다. 또 중고상 구입, 양도양수 등 자신들로부터 직접 GS 시스템을 구입하지 않은 점주들에게는 보상판매 시 직접 구매한 점주에 비해 최대 500만 원을 비싸게 부담시키는 방법으로 불이익을 줬다. 국내 스크린 골프 시스템 시장에서 점유율1위 업체인 골프존은 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5월 12일 2014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하여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故박지영氏 등 6명을 의사자로, 최석준氏 등 2명을 의상자로 각각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이번에 인정된 의사자의 유족에게는 의사자 증서와 함께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가 행해질 예정이며, 의상자에게도 의상자 증서와 함께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세월호 사고현장에서 구조 및 수색 작업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故이광욱 氏의 의사자 인정신청 건과 관련해, 남양주시로부터 신청서는 접수됐으나 심사를 위해 관련된 자료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돼 보완 자료를 제출토록 요청했으며, 남양주시로부터 관련 자료가 제출되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타 지자체에서 제출될 예정인 신청건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다음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차 위원회에서 인정된 의사상자들의 의로운 행위
국민대 학생 11명이 법정 전염병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국민대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민대에서 최근 홍역이 발병해 전날 기준 11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4월 둘쨋주에 국민대 학생 중 홍역 초발환자가 발생해 현재 1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의심 환자는 45명에 이른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발열, 콧물, 홍반성 반점 등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며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에서 발병하고 있다. 발진 이후 5일까지는 전염력이 있어 그 기간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환자 격리조치와 역학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대 측은 12일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홍역 의심 증상 및 홍역진료소 운영 안내’ 등을 진행하면서 의심환자 추가 신고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홍역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될 수도 있다"며 "올 들어 일본에서 홍역 환자 300명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발병한 만큼 이런 상황은 당분간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3일(화) 코엑스에서 강남구청과 강남구 일자리 지원센터의 주최로 ‘2014 희망일자리 강소기업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장이 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채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채용박람회에는 교보생명, 기아자동차, 농심,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강남 및 수도권 우수 강소기업 120 곳이 참가하고, 5,000여 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곳에서 ▲취업 및 진로를 컨설팅해주는 ‘채용상담관’ ▲이력서, 면접 등 심층적으로 컨설팅하는취업멘토링관’ ▲실무 특강, 명사 특강 등이 있는 ‘세미나관’ ▲이력서 사진 촬영, 정보검색을 지원하는 ‘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고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채용상담관에서는 고용노동부 인증의 우수 강소기업 120여 개가 참여하여 구직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여 미스매칭을 해소한다. 취업멘토링관에서는 현장 컨설팅 유관기관 참여하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각종 취업지원 제도 및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세미나관에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많고 1인당 이용액도 3위에 올랐다.11일 금융결제원이 최근 10년간(2003∼2012년)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의 주요 18개 회원국 자료를 정리한 `국내외 지급결제통계 분석`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카드 이용건수는 2003년 18억8천만건에서 2012년 98억4천만건으로 늘어 연평균 20.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신용카드는 연평균 16.3%(18억8천만건→73억5천만건), 직불카드는 141.1%(90만건→24억9천만건)의 증가율을 보였다.이에 따라 2012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한해 147.0건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다. 캐나다(89.8건)와 미국(83.5건)이 그 뒤를 이었다.한해 1인당 신용카드 이용액도 한국(8천625달러)이 호주(1만1천달러), 캐나다(1만달러)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다. 18개국 평균치는 4천56달러다.직불카드 이용건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이 18개국 평균(13.4%)의 10배도 넘는 수준이다.이에 보고서는 "가계부채 부담으로 합리적인 소비 욕구가 증가하면서 정부의 직불카드 이용 활성화 정책이 지속되면 직불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