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교차로에서 끼어들기를 하거나 꼬리 물기를 하다 단속 카메라에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부는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꼬리 물기를 하다 무인 카메라에 찍히면 차량 소유주에게 승합차 6만원, 승용차 5만원, 이륜차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적발된 경우 승합차, 승용차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교통경찰에 단속되었을 때만 범칙금이 부과되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국제관광학부는 2014년 학사학위과정 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4년제 대학 학위과정으로 교육기간은 3년이며 모집 분야는 항공관광경영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카지노경영학과 등 3개 학과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이거나 동등학력 대상자, 또는 전문대 졸업자 중 편입학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013년 2월말까지 수시 접수하고 서류 및 면접으로 선발해 2014년 3월에 개강한다. 수업은 이수학점 이외에 각 학과별로 특성화교육이 진행된다. 졸업자는 전원취업과 연계한다. 특성화 교육으로는 바리스타, 소믈리에, 투어컨덕터, 호텔리어 관련자격증 및 항공예약 발권 자격증인 CRS를 각 학기별로 취득하며, 국제공인 자격증인 미국호텔업협회(AHLA) 자격증도 병행해 취득한다. 교육과정은 철저한 실무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는데 이론과 실습-국내외 인턴십-취업을 연계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분야별로 실무에 재직 중인 전문교수가 학습자의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식 인큐베이팅 교육이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증을 수여하고 졸업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광운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등록금
지난 1일~7일까지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해외 한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시작한 성남산업진흥재단이 8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3개국의 한인 바이어 30명, 12개국의 15명 수출대행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상담회에 대만 의료기기 등 스마트헬스 분야의 빅 바이어 10개사가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에게 더욱 다양한 형태의 수출 상담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회는 재단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클러스터 마케팅지원사업의 결실로 세계한인무역협회, 코트라, 신구대 산학협력단, 한국무역협회 등 총 4개 기관과 협력 추진됐다. 필름형 스피커를 해외한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선보인 (주)필스 이동수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성공한 한인바이어가 내한, 우리말로 수출 상담을 한다는 것이 해외시장 개척에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아직 작은 벤처기업이라 세계각지의 네트워크가 절실하고,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의 트렌드도 감지하고 유익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성남시가 세계 60여 개 국 한상네트워크와 가장 활
2013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전남 목포시에 소재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9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 13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17개 분야 414명 모집에 4,933명이 응시,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목포지역 응시현황은 순경 공채 583명, 해기사 124명, 전경 177명, 해경학과 71명, 통신 분야 23명, 항공분야 1명, 조선기술 13명, 일반직 27명으로 총 1,019명이었다. 행정고시 등 4개 분야는 11월 18일 서류 전형, 26일 적성·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순경 공채·해기사 등 12개 분야는 오는 11월 19일 적성·체력 평가, 28일 서류전형, 12월 10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12개월간 전문교육을 통해 일선 현장에 배치된다. 김미진 기자 /sy1004@mbceconomy.com
제11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8일~1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개최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 300여개 기관과 업체, 외국의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로서 행사기간 중에 약 8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행사에서홍보관을 직접 운영하고 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홍보관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정부 소풍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원도봉산, 수락산, 사패산 등 명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중랑천, 부용천 등 자연하천, 직동공원, 추동공원 등 명품 공원과 친환경 녹색교통 의정부경전철사업 등을 사진으로 전시한다. 또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통일예술제, 회룡문화제, 주말 정기 비보이공연 등 대표적인 문화축제 소개 및의정부시 홍보대사인한기범 전농구국가대표 팬사인회(8일 15시) 퓨전MC 비보이 공연행사(8일 15시35분)와 의정부부대찌개 시식 및 판매도 한다. 이 외에도 퀴즈풀기를 통한 선물증정과각종이벤트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재미가 더할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이 6일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내 두 번째 점포인 하노이지점을 개설했다. 하노이지점 개점으로 기업은행은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호치민(남부)과 하노이(북부)에 모두 지점을 보유하며 현지에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하노이 지역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계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로,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3천여 개 중 1천여 개가 이곳에 소재하고 있다. 그간 베트남 정부는 자국 금융권의 구조조정을 이유로 2011년 이후 2년 반 동안 외국계은행 신규 지점 인가를 내주지 않았으나,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전문은행이라는 강점과 하노이 진출 시 베트남 신규투자 가속 및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전 세계 23개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오창석 기업은행 하노이 지점장은“현지 진출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 베트남 현지기업도 적극 지원해 베트남 내 중소기업 전문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nbs
서울교육청(교육감 문용린)과 MBC아카데미가 5일 서울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와「중학생 직업체험 ‘청․진․기’ 」확대 시행에 따른 MBC아카데미의 직업체험 교육기부가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MBC아카데미는 이번 협약으로 PD, 아나운서, 작가, 카메라맨, 기술인, 성우 등의 직업에 대해 사옥 내 스튜디오를 방송직업체험장으로 개방하게 된다. 미디어 분야 인재를 교육하는 평생교육기관인 MBC아카데미는 서울 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 기부를 통해 방송 분야 직무의 화려함뿐 아니라, 방송 제작의 어려움과 보람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학생 자신의 진로적성을 실질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체험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의 사회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서울학습공동체의 구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행복교육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용카드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카드사별로 피해 건수와 처리 결과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 카드사의 회원 100만 명 당 피해구제 접수건수를 분석한 결과‘외환은행(외환카드)’이 12.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하나SK카드‘ 12.5건, ’신한카드‘ 10.7건 등의 순이었다. 카드사별 합의율을 보면‘하나SK카드’가 75.9%로 가장 높은 반면,‘외환은행(외환카드)’이 44.4%로 가장 낮았다.‘비씨카드’ 50.0%, ‘씨티은행(씨티카드)’ 53.8%, ‘KB국민카드’ 54.0%, ‘신한카드’ 56.9%로 평균 합의율 58.3%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카드사별 피해구제 건수 및 합의율> 신용카드사 외환 은행 (외환카드) 하나SK카드1)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2) 씨티은행 (씨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NH농협은행 (NH농협 카드
(주)리홈쿠첸이 전기압력밥솥(모델명 : WHA-VF1077G, 제조원 : 웅진쿠첸(주))의 뚜껑에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되자 자발적인 시정조치에 나섰다. 조사결과 뚜껑 내부에서 밥솥을 열고 닫을 때 회전하는 개폐부품(Locking Wheel)과 고정된 상판(Top Plate)이 마찰하면서 상판에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된 금속가루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찰을 일으키는 개폐부품과 상판의 재질과 동일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밝혀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문제가 되는 현상을 개선하고 기 판매된 제품을 무상으로 수리 조치 할 것을 (주)리홈쿠첸에 권고하였고 이 권고를 수용하여 상판에 그리스를 바를 수 있는 돌기(Guide Rib)를 만들었다. 또 개폐부품과 상판의 간격을 조절하는 스프링의 압축 하중을 늘려 마찰을 줄임으로써 금속가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고 자발적으로 개선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조치 대상은 2008년 4월에서 2009년 2월까지 판매된 33,147개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용 중인 전기압력밥솥이 웅진쿠첸에서 제조한 WHA-VF1077G 모델일 경우 가까운 (주)리홈쿠첸 서비스 센터에서
정부는 5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황 장관은 브리핑에서 “RO(지하혁명조직)사건 발생 후 TF를 만들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통진당은 강령 등 목적이 우리 헌법의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에 반하는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통진당 핵심세력인 RO의 활동도 북한의 대남 활동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헌법학자들은 헌정 사상 전례가 없고 명문 규정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헌재결정이 나오기 까지는 심도 있는 논의와 결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만약 헌재가 해산 결정을 내리게 되면 이 결정에 따라 중앙선관위가 정당해산 절차를 집행하게 된다. 선관위는 정당 등록을 말소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통진당의 사무실임대료를 압류하는 등 모든 재산을 국가로 귀속하는 강제 절차를 밟게 된다. 당원들은 헌재 결정에 따라 통진당과 비슷한 당규를 가진 정당을 조직할 수 없다. 법무부는 이들이 해산 후 유사한 반국가단체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반국가단체 해산을 강제
5일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 산하 IBK경제연구소의 ‘중소제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123.6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2.4%,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하락세는 의복․모피, 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동률은 71.7%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설비투자 업체비율도 15.6%로 전달 대비 2.5%p 줄었다. 반면 추석 특수 등으로 재고부담이 경감되면서 자금사정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재고 수준을 묻는 질문에 ‘과잉‘이라는 응답(5.8%)은 전달 대비 1.0%p 감소했으며, 자금사정 ’곤란‘ 답변 비중(27.9%)도 2.1%p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9월 중소제조업 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동률 하락에 따른 설비투자도 부진하지만 과잉재고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sy1004@mbceconom
아이배냇(대표:전석락)이 지난달 31일 마포보육 정보센터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아이배냇 사랑 나눔 분유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시가 후원하는‘유모차는 가고 싶다’보행권 캠페인행사에 아이배냇이 분유제품을 제공하면서 성사됐다. 분유를 지원받은 마포보육 정보센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보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영유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이다. 아이배냇은 분유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회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N’ 행사와 미혼모 가족지원단체 애란원 등에 지속적으로 ‘아이배냇 순 산양분유' 와 '아이배냇 온리12'를 후원하며 출산장려 정책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경기 양평경찰서는 30일 “인신매매조직 18명을 검거해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적장애 1급으로 가출 상태였던 신모(45)씨는 지난 7월 4일 서울역에서 만난 이모(64)씨 로부터 일자리를 구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따라갔다. 이씨는 신씨를 서울 전농동의 폐업 다방으로 데려가 목욕과 이발을 시키고 증명사진을 찍었다. 다음날 신씨는 종일 인신매매조직에 끌려 다니며 장안동 주민 센터에서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고 은행계좌를 개설했다.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는 휴대전화를 4대나 개통했다. 다음날에도 신씨는 문래동 주민 센터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그 이후 신씨는 4박5일 동안 경기도 안양의 모텔에 감금되었다가 다시 인신매매 조직에게 넘겨졌다. 신씨를 판 댓가로 이씨 등은 650만원을 받아 챙겼고 신씨를 인수한 조직은 신용대출 카드할인 등으로 5000여만 원을 뜯어냈다. 신씨는 인신매매 조직의 감시 속에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감금돼 있다가 경찰에 구출됐다. 경찰은 “이들 인신매매 조직이 장애인, 노숙자 중 사리 분별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노렸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11명으로 노숙자가 9명, 장애인이
전 세계 그리스도교 각 교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CC(World Coucil of Churches. 세계 교회협의회)제 10차 총회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11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총회에는 WCC회원 140개국의 349개 개신교, 정교회 교단과 가톨릭 등 대표 2800명, 국내 참가가 4700명 등 약 7500명이 참가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르트 코흐 추기경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가톨릭은 그리스도교 일치를 향한 WCC의 활동에 경의를 표하고 언제나 협조해왔다”면서 “부산 총회가 세계를 위한 그리스도교의 기도와 헌신을 전진시키기 바라며 총회에 참가한 모든 사람에 축복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의 모든 일정은 예배와 기도회, 성경공부로 시작하고 끝난다. 첫날과 마지막 날 개회, 폐회 예배가 열리고 매일아침과 저녁에는 각 교파와 국가가 주관하는 기도회가 이어진다. 아침 기도회 직후에는 1시간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성경공부를 한다. 전체 회의는 2006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열린 제9차 총회 이후 활동을 보고받고 앞으로 계획을 세우며, 매일 오전과 오후에는 주제별 회의와 지역 교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직장에서 IT장비를 이용해 건강 상태를 점검받거나 진료, 처방받는 원격 진료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연내에 국회에 이 법안을 제출해 이르면 201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입법안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무의촌 섬이나 벽오지 주민은 의료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 영상 대화로 초진과 재진을 모두 원격으로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경증 환자의 대형 병원 쏠림을 막고, 의사협회의 반발을 감안해 원격 진료를 동네 의원만 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다만 수술이나 퇴원 후 집에서 요양 중인 환자나 지속적인 욕창 관리, 가정용 산소 치료 환자 등은 해당 병원 의료진의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는 재진 시에만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처음 진료는 의사를 직접 만나서 받아야 한다. 이후 건강상에 큰 변화가 없이 약물만 반복해 복용할 경우는 의료 기관에 가지 않고 원격진료로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복지부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을 내고 “원격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