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단계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넬로넴다즈’가 심정지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6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폐소생 후 자발적 순환이 재개된 후 4시간 이내에 내원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에게는 저체온 치료와 함께 △위약 △저용량 넬로넴다즈(총 3,250mg) △고용량 넬로넴다즈(총 5,250mg)를 각각 12시간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정맥으로 투여했다. 위약 대비 넬로넴다즈의 뇌세포 보호 효과는 투약 후 90일에 걸쳐 혈청에서 뇌신경 손상 바이오마커 NSE의 검출과 뇌 MRI 결과로 검증한다. 이후 신경학적 기능을 평가하는 뇌기능수행범주(CPC, Cerebral Performance Category)와 수정랭킨척도(mRS, modified Rankin Scale)로 장애 개선 효과를 확인한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임상 2상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면서 "심정지 환자의 장애와 사망을 줄이는 최초의 뇌세포 보호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는 오는 7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 배상안은 진실을 밝히고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오랫동안 싸워온 피해자들의 노력을 한순간 물거품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참사'"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부가 오늘 강제징용 피해배상안을 발표했지만 과거사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면서‘피해자’가 빠져 있다”며“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금전지급이 아니다. 가해자인 일본 정부와 기업이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할 때 비로소 그분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해자는 배상하지 않고 가해국가는 사과하지 않는다"며 "'법과 원칙'을 강조해 온 정부는 우리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외교는 이웃 나라와 친목을 도모하는 단순한 사교가 아니다. 대통령이 말하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개선 역시 철저하게 국익을 우선하고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보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왜 우리 피해자들, 국민들의 마음은 읽지 못하는 것"이냐며 “더 늦기 전에 굴욕적 피해배상안에 대해 피해자들과 우리 국민들께 사과하고 제대로 된 해
경기도가 홍보기획관과 기후환경에너지국장 등 5명의 개방직 인사를 6일 자로 단행하며 민선8기 실국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6일 집무실에서 신임 홍보기획관에 전 제일기획 캠페인디렉터,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차성수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 개방직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 <경기도 제공> 이원일 신임 홍보기획관은 1994년~1997년 오리콤 재직, 1997년~1998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을 거쳐 2000년부터 2010년까지 포넷 기획실장, 워커스하우스 광고담당이사, 코래드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2021년에는 제일기획 캠페인 디렉터로 재직했으며 2021년~2022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홍보소통본부 총괄 단장을 맡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이원일 홍보기획관은 “30년 가까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된 환경에 최적화된 도정 홍보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경기도 제공> 차성수 신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009년~2011년 인천대교㈜ 수석부사장, 2012년~2014년 에이멕코리아 대표이
'2023 경기국제보트쇼'가 3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막해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열린 행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국내 최대 낚시 전시회인 한국낚시박람회와는 2022년부터 동시 개최해오고 있다. ▲3일 오후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율 킨텍스 사장, 이덕화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유관기관장 등이 세리머니(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해양레저 산업의 중심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제4차 산업의 허브다. 정보기술(IT)과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모든 새로운 산업의 중심, 대한민국 산업의 모든 심장이 경기도에 있다. 동시에 경기도는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 소비시장이자 해양레저 활동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 앞으로 해양레저 분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장기불황’이나 ‘일시적 경기침체’로 인식하는 등 도민 대다수가 민생경제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불안정 해소’가 꼽혔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2일 ‘2022년 5차 경기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 경제·일자리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조사 내용은 도민의 경제상황 인식, 고용 및 일자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제정책방향 등 4개 분야 15개 문항이다. 먼저, ‘경제상황 인식’에 대해 살펴보면 ‘구조적 장기불황’(66.9%)과 ‘일시적 경기침체’(30.5%)라는 부정적 의견이 97.4%로‘경기침체가 아니다’(2.6%)라는 응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침체의 원인에 대해 ‘러-우 전쟁, 미-중 갈등, 에너지 가격 등 글로벌 경제상황’ 탓이라는 인식이 42.8%로 가장 높았고,‘정부 및 지자체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20.2%),‘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14.5%),‘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8.9%),‘신성장 동력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비판하면서 "기미독립선언서를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읽었는데 독립선언서 전문을 한 번이라도 읽어봤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인지,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정당화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는 진솔한 사과와 책임을 전제로 해야 한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사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104년 전 독립 만세를 외친 순국선열께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기미독립선언은 민족의 독립을 이루고 정의, 인도(人道), 생존, 존영(尊榮)을 추구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며 "꼭 한번 제대로 읽어 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어제(1일) 3.1절 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 받은 도민청원 1호에 대해 “동인선 전 구간 조속한 착공을 위해 5개 시와 함께 정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공식 답변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며 조속한 착공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시 모두 함께 힘을 합치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당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면서 “기재부나 KDI,한국개발연구원과 대화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사 기간 중에 또는 공사 구간 중에 생길 수 있는 교통 불편에 대해서 버스 증편이나 노선 신설 등에 꼼꼼히 신경쓰겠다”며 “도민 여러분들이 하루에 1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루를 25시간으로 쓰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도민청원 1호 답변의 의미에 대해 김 지사는“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 답을 하고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로
김동연 경기지사가 안산 선감동에서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로 이전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찾아 “공권력에 의해 인권이 침해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떳떳하게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야 하고, 경기도의 지원으로 물꼬를 텄으니 국가가 진심으로 사과 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28일 경기도청 구청사 구관 3층으로 자리를 옮긴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김영배 센터장(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장) 등 피해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국가의 지도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인정을 하는 게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선감학원도 똑같다. 지금도 공권력에 의해서 인권이 침해되는 게 모양은 선감 때랑 다르겠지만 여기저기에서 있을 수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책임 있는 사과와 진실 규명에 대한 입장이 나와서 피해자분들 마음부터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28일 현재 선감학원 생활안정지원금 접수 신청자가 121명인 점을 언급하며 “신청자가 더 늘어나서 예산이 부족하면 방법이 없어도 할 테니까 다 경기도로 오셨으면 좋겠다. 만약 모르면 지원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이’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세기 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치매,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합성신약이다. 퇴행성 뇌질환은 노화와 더불어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사멸하면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독성인자인 염증과 활성산소가 뇌에 쌓이면서 발생한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염증 유발 단백질 mPGES-1의 작용을 막아 염증인자 프로스타글란딘 E2(PGE2) 생성을 억제하고, 강력한 자유 라디칼 포착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 척수 운동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장애를 개선하며,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비교 약물들에 비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은 예상 약효 용량의 6배인 600mg을 경구 투여해도 안전했다.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색경화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난민들을 위해 모은 성금 1억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청 3개 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지부,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직원 성금 1억1천80만 원과 경기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성금 1천708만 원을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청 노조원들과 경기도 간부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라 그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튀르키예 구호금도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경기도가 제일 빨리 지원했다. 경기도가 일찍 시작해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재정 회장은 “경기도청 임직원들이 새 역사를 만들어 주셨다.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전 세계 적십자 각국에서의 모금도 우리가 압도적으로 1등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도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자발적으로 모금했으며 이번 모금은 경기도 직원 성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도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때 3,600만 원, 2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은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온 하남시(시장 이현재)를 최근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27일 하남시청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시는 장기간의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자금지원에 앞장섰으며 특례보증 출연금으로 2021년 24억 원, 2022년은 전년도의 163%에 해당하는 39억 원을 출연했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출연금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경기신보의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난해 연말기준 1천923억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누적 지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경기신보 특례보증과 더불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지원규모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온
빠르면 다음달부터 경기도내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경기도 연고 프로스포츠단 홈경기 관람권의 75%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내 18개 프로스포츠단 단장은 도민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기본권을 높이기 위해 2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도-프로스포츠단 참여, 기회, 나눔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번 협약은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의 기치 아래 도와 프로스포츠단의 민․관 협력으로 추진됐다. 특히 삼성블루윙즈·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축구 7개 구단)과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캐롯점퍼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 경기도에 연고를 둔 4개 종목 18개 구단(기업구단 12, 시민구단 6)이 모두 참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회경기 관람권은 사실 제가 아이디어를 냈다. 이번에는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시작하지만, 경기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직접 또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이곳에서 여러분이 마음껏 기업활동 하셨으면 좋겠다. 가능한 부분에서 경기도가 함께하고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며 “뒷받침한다는 의미는 간섭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G-펀드를 통해 여러분께 창업은 물론 연구.개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매직새싹에 물 조리개로 물을 뿌려 기업 투자의 새싹을 키우는 세리머니로 비전을 선포한 뒤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통한 경기도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참여 홍보 ▲투자기업의 기술개
'이화영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2일 오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기도청 경제부지사실과 비서실, 평화협력국, 도의회 사무처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과 10월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인 이화영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를 북한에 대납해 달라고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이 김 전 회장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 전 부지사를 외화 밀반출 혐의 공범으로 적시한 가운데,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와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쌍방울측이 킨텍스의 호텔 건립과 태양광 시설 사업, 남북교류 사업 등에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이 전 부지사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전 부
김동연 경기지사는 21일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서울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출퇴근 1시간의 여유를 위한 통큰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교통 문제는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성남, 용인, 수원, 화성 등에 대규모 주택지구가 들어서며 출퇴근길 정체가 매우 극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민 여러분께 출퇴근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정당과 지역을 초월하는 협치가 절실”하다며“경기도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가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4백만 도민의 출퇴근길이 조금은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경기도민께 출퇴근 1시간의 여유를 드리기 위해 경기도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21일 협약식에서 “4개 시의 인구를 보니까 웬만한 광역 시의 2배가 넘는다. 이들 4개 시 교통 대책에 중요한 내용인 3호선 지하철과 경기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