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여야가 대책을 논의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지원 현실화와 전세피해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임대인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전세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피해가 확산돼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지만 정부 대책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피해자 지원이 충분하지 못하고 피해를 예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다 국회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전세피해 관련 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먼저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특별법」의 피해지원 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구제대상을 사기피해자로 좁게 한정하고 경매 및 공매절차 진행을 조건으로 하는 등 대다수의 피해자들이 구제받기 어렵기 때문에 요건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10일 파주 신촌산단 기업체들을 방문했다. 최근 물가 상승, 수출 부진,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 기업경기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문우식 위원장, 민생특위 소상공인․기업대책반, 경기도, 파주시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총 10여 명의 방문단은 기업경기 회복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래핀 소재 A기업 대표는 “소재산업은 개발기간이 길어 바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므로 정책 지원사업 평가 시 당장 수익성보다는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경시설물 B기업 대표는“최근의 조경산업은 수주량에 비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정체된 조경산업이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물가 및 생산비용 상승, 소재·부품 산업 현안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어르신들 모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작년보다 1만 개 이상 늘렸고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여러 가지 계획도 갖고 있다. 어르신들이 스포츠 관람할 수 있는 경기 참여권도 만들어서 건강하게 문화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어머니는 제게 듣기 좋으라고 효자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스스로 불효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젊어서 혼자 되시면서 4남매 키웠던 어머니의 힘든 마음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냐”며 “여기 계신 어르신 모두 앞으로의 매일매일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한 시절인 화양연화(花樣年華)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수원노블레스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호겸 도의원, 시·군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9일 오전 11시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와 '양평군 기업 성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 김광일 회장(창대산업 대표)과 경과원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행복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양평군 기업지원사업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의 지속적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ESG 경영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 공동 추진 노력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일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군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양평군 내 모든 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문영 경과원 경제이사는“필요한 곳에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애로사항 해결과 신규 사업을 개발해 기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9일 오전 11시 양평행복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경과원과 양평군 기업인 협의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시찰이 아닌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한일정상이 합의한 시찰단이 23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자력 업계와 학계를 대변하는 시찰단 구성은 객관성을 상실할 우려가 크고, 활동 범위 또한 일본이 보여주고 싶은 곳만 보게 될 것"이라며 "'면죄부 시찰단'이 아니라 '국민검증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주도의 시찰단이 아니라, 국회가 나서 다양한 구성으로 국민검증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뒤 "일본 정부는 완전한 투명성을 보장하고, 어느 곳이든 조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국민안전포기 정부’가 되려 하느냐”고 반문하며 “우리 국민의 건강,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에 앞서 지난 4일 김 지사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일 양국의 과학적 공동 조사와 안전성 검증을
경기도가 도내 기후환경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경기 RE100 유망에너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인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경기도 기후·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1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 및 현판(인증 기간 3년)이 수여되며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으로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에너지 신산업 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 분산형 에너지 확장)의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사진 <경기도 제공> 지난해 지원 기업 중, 드론용 연료탱크를 개발하는 하이리움산업(주)은 수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중에 액화수소
경기도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이 시행 첫 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 ‘2023년도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사 선정에 총 99개 사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로 설립했거나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이전한 지 1년 미만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연구개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기업의 높은 현장 수요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 <경기도 제공> 같은 기간 공모한 2023년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또한, 총 35개 사 선정에 241개 사가 지원해 7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경기도 자체 대표 연구개발사업임을 입증했다. 이 중 북부특화분야에서는 5개 사 선정에 총 33개 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ICT 신기술(Data, Network, AI)을 활용한 혁신형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개 지원과제에 대해 총 78개 사 16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경과원은 지원과제 중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최대 8천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최대 700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최대 1천만원) 과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디지털 오픈랩 홈페이지(https://digitalopenlab.kr)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요청서류 등을 준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과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은 5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은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한편,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도담소에서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손에 잡히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놀이터로 꾸민 도담소에서 경기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인 여주시의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역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화공단의 직장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을 초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부모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가 취임한 후 초대했던 손님 중에 제일 나이가 어린 손님들”이라며 “오늘은 도담 놀이터라고 이름을 지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일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편하게 경쟁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저출생 문제, 아기 키우기 어려운 부모님들이나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저출생 대책을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다. 형식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히고, 작지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오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우영 경기도지사 배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투자유치 및 엠앤에이(M&A)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스타트업 전략적 투자·엠앤에이(M&A) 교육 및 네크워킹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투자와 M&A에 대한 이해 증진과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기본교육,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실무교육, ▲네트워킹 데이 3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기본교육’은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시장트렌드와 M&A 기본전략 수립 등 투자와 M&A를 결합한 교육과정으로 더 큰 도약을 원하는 스타트업에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략적 투자/엠앤에이 실무교육’은 선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험담, 투자유치에 필요한 기본적인 법률 및 세무지식, IPO와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실무 지식과 함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략적 투자유치/엠앤에이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실무 중심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엠앤에이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서는 투자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은 5월 3일 수요일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과원 강성천 원장과 KTNET 차영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에 위치한 경과원 비전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과원의 gbcprime과 KTNET의 uTradeHub, 스마트무역원장 시스템 연계, ▲양 기관이 보유한 무역데이터 연계, ▲전자무역서비스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오전 11시 경과원 비전실에서 열린 경과원과 KTNET의 '경기도 수출기업의 DX(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서 (왼쪽 여섯 번째부터) 강성천 경과원 원장과 차영환 KTNET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경과원의 gbcprime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바이어발굴, 자동 매칭 화상상담, 온라인 전시장 구축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TNET의 스마트 무역원장은 수출기업의 수출 견적, 계약, 통
교통사고 대응에 챗지피티(GPT)를 이용해 도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자는 제안이 ‘경기도 챗GPT 제안공모 최종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챗지피티(GPT) 기술을 경기도정에 적용하기 위해 도청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한 후 3일 경기도청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경기지피티 전담 조직(TF)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최종 3건의 제안을 선정.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챗지피티를 이용한 교통사고 신속 대응으로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제안은 소방재난본부(119신고)에서 연계 받는 정보를 챗지피티를 활용해 분석하고 사고 상황, 우회로 안내 등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한다는 내용이다. 이 제안은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교통사고 2차 피해 예방 등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지사 연설문, 보도자료, 반상회보 등 최신정보를 챗지피티와 결합해 대화형으로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도 AI 비서관(머슴아이)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2위를,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모든 중소기업 지원 사업정보와 문의 사항 상담을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제공하는 ‘경기도 기업지원 및
신약 개발 기업의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차세대 염증 및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플루살라진 경구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연구를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파트 1에서는 공복 상태 또는 음식물 섭취 상태에서 플루살라진 용량을 높여가며 단회투여 후 안전성과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연구한다. 파트 2에서는 하루에 2회, 총 15회에 걸쳐 플루살라진 반복투여 후 안전성과 약동학을 탐색한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세레콕시브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위장관 부작용을 개선한 차세대 소염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조직보호 작용을 보유한 다중표적 신약이다. 플루살라진은 췌장염, 장염, 관절염 등 염증질환과 당뇨병성 통증 모델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염증 조절, 조직 보호 효과가 입증돼 지난해 신규 국제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COPD와 천식은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COPD는 담배 연기,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골드라인, 전세사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도의 발전, 도민 삶을 위한 정책에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경기도의 현안을 푸는데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야 원내대표를 모두 만났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 참석차 국회에 가게 된 기회에 여야 신임 원내대표들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 대해 “지역구가 수원이기도 하지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제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 위원장이었던 인연이 있다”며 “퇴임 시 ‘수고했다’는 손편지를 보내와 늘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어 “박광온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 ‘쇄신과 확장적 통합’에 뜻을 같이했다”면서 “특히 확장성의 관건이 가치·비전·정책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경기도에서 제대로 구현해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하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양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2일 오후 2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김 지사는 “민주당의 원내 사령탑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쇄신과 통합에 대해 뜻을 같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경기지사인 제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경기도의 여러 현안들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며 “대표님께서 잘 풀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김동연 지사께서 우리가 추구하는 쇄신이나 확장이나, 통합 등의 가치를 가장 중시하고 특히 경제적 식견과 실력이 우리 당의 확장에 핵심적 내용”이라며 “경기도와 국회와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면 쇄신과 통합을 하는 데 있어, 특히 확장적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지금 국정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축이고 많은 과제들이 있는데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협력받을 사항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