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가는 출장에서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총 4조 3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짓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경기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여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마무리 짓고 오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논의했던 ‘혁신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미시간 주지사, 전직 미 재무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김동연 경기지사 SNS> 제공 그러면서 이번 출장엔 특별한 점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도의장님께 요청드려 야당 측 남경순 부의장도 함께 가신다”면서 “경기도와 도의회가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합쳐 도민 삶을 든든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작년부터 도의 업무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레드팀 대표 한 명이 동행한다”며 “이번
경기도가 7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난간 보행로 사고와 관련해 현재 C등급 이하 교량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자교 사고 발생 당일인 지난 5일 경기도건설본부가 관리하는 도내 C등급 교량 58개소(남부 37, 북부 21)를 긴급 점검하도록 했으며, 정자교처럼 시·군이 관리하는 C등급 이하 교량도 4월까지 긴급 점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전수 조사는 김동연 경기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실국장회의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7일 오전 실국장회의를 열고 “경기도정의 첫 번째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빙기가 지나면서 교량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 도로 사고 등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이번 긴급 점검에서 정자교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관매 달기 형식 등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노후화 및 파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7일(금)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다 출연실적으로 화성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 화성시(시장 정명근)를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왼쪽)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보는 각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매년 출연금 목표달성률, 출연실적 개선율, 출연금 기여도 등을 평가해 특례보증 운영을 위한 재원 출연에 적극 협력해준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소재한 기업은 신용보증 심사 및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평가시 가점부여, 보증비율 상향(기본 85%에서 90% 향상)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화성시가 지난해 출연한 금액은 총 80억 3천 2백만원으로 2021년 출연금 총액 21억1천9백만원의 약4배, 단일 시군으로서 역대 최대 출연실적이자, 2022년 도내 시.군 중 1위에 해당한다. 화성시는 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2년 경기신보 특례보
김동연 경기지사가 “시.도의 경계, 여.야의 경계를 넘어 경기도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적 대사인 부산 엑스포 유치를 돕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SNS에 <글로벌 경기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은 2030년 엑스포 유치 열기가 아주 뜨겁다”면서 “경기도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적 대사인 부산 엑스포 유치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그는 “먼저 해외투자를 유치하며 만난 유수 기업의 CEO들 그리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주한 외교사절, 주한 상공회의소 회원에게 홍보하겠다”며 “당장 다음 달 열리는‘DMZ 걷기대회’에 작년보다 더 많은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대해 함께 걸으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전체로 보면 우호협력 관계 또는 자매결연 관계로 250개가 넘는 해외지자체와 교류하고 있다”며 “이들과의 협력관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미국과 일본 투자유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번 주말 지사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김동연 경기지사가 “하루빨리 유가족 여러분이 바라는 ‘진실’, 10.29 참사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고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에 다시 한 번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0.29 진실버스’가 열흘 동안 전국을 돌고돌아 이태원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수원을 지난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자로서 부끄럽습니다. 제가 유가족 아버님, 어머님께 드릴 말씀은 그것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우리 유가족분들이 많이 아프시다. 아직도 많이 울고 계신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도, 진상규명도 없었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히지도 못했고,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도 하나 없었다. 유가족의 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조차 충족되지 않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5일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10.29. 진실버스 관련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참사 이후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부상자가 한 분 계신다. 의식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않고 간병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유가족
김동연 경기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경기도대표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16일부터 19일까지는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대표단은 이번 해외 방문 기간 동안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3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대표단은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미국의 유명 물류 부동산 개발사인 A사와 약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확정하고, 세계적 반도체 가스 제조사 두 곳과 반도체 회사 등 3개 사와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가나가와현 소재 혁신기업 2곳과 2천3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와함께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미국의 유명 대학,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등과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사다리는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높은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이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약 13만7천㎡(4만1천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공공과 기업, 도민생활과 산업, 4가지 측면에서 14개 과제를 가지고 기후대응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공공 RE100 실천과 산업집적단지에 대한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에 둥지를 틀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부천은 시승격
김동연 경기지사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지금까지의 여·야 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기폭제가 될까 걱정”이라며 “일방적인 국정운영,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법안이 농정현안에 대한 완벽한 해법을 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정부·여당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전 농가생존과 농업발전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제법 긴 기간 법안이 논의되었음에도 정부·여당은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았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폐해를 강조하며 거부권 행사의 명분을 찾는 데만 급급할 게 아니라, 이제라도 야당, 농민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끌어올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 대표를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지금까지의 여·야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기폭제가 될까 걱정”이라며 “신임
김동연 경기지사가 야구 외교로 4월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화창한 4월의 첫날인 오늘 2023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했다”며 “KT위즈와 LG트윈스의 개막전이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 여러 분들을 초대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도민 중에 다문화 가족, 장애인, 7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을 초청했다. 또, 작년 10월의 약속대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KT위즈파크’에 초대했다“며 “한미 안보동맹을 위해 애쓰시는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도 함께 야구장을 찾아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과 함께 야구경기와 응원전을 무척 즐겁게 관람했다”면서 “미8군 사령관께서 돌아오는 5월 저와 대사님을 캠프 험프리로 초대했는데, 경기도와 미국이 경제는 물론 평화, 안보, 외교 등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 하루였다”고 강조했다. 1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윌라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와 함께 “KT위즈의 창단 10주년과 개막전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이번 시
김동연 경기지사가 국민기업 KT는 권력의 전리품이 아니라며 “정부.여당은 이제라도 KT 인사와 경영에서 손을 떼기 바란다”고 또한번 쓴소리를 냈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KT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외이사 한 명만 남은 채로 사실상 이사회가 해체됐고, 경영공백의 장기화가 불가피한데, 이 모든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정부.여당의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중앙정부에서 공공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던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공공기관이 아닌, 이미 민영화된 기업의 인사에 정부·여당이 개입하는 것은 ‘민간주도경제’가 아니라 ‘민간압박경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자유와 공정의 실체는 무엇이냐?”고 반문한뒤 “KT에 대한 인사 간섭은 관치경제를 넘어 ‘권치경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KT의 경영진은 측근이나 공신을 챙기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KT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산업 분야를 선도할 대한민국 중추기업이다. ‘정부리스크’로 발목이 잡히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고 우리 경제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정쟁과 대립을 떠나 백성의 삶을 걱정하고 답을 구하는 퇴계와 다산, 두 성현의 철학을 경기도정에 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퇴계 이황 선생의 자취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행렬이 경기도 관내를 통과했다”면서 “반가운 마음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남양주 조안면을 찾아 행렬을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산 선생께서는 퇴계 선생의 행적과 사상을 흠모해 그를 본받아 학문을 닦았는데 시공을 초월한 배움과 가르침, 이른바 ‘사숙(私淑)’”이라며 “‘도산사숙록(陶山私淑錄)’은 다산 선생이 퇴계 선생을 사숙한 학문적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저는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따르고 사숙해왔다”며 “퇴계와 다산, 두 성현의 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더불어 삶’이 아닐까요?"라고 반문한뒤 "이런 정신이 사라지고 끝간데 없이 증오의 싸움을 벌이는 최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본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쟁과 대립을 떠나 백성의 삶을 걱정하고 답을 구하는 두 분의 정신이야말로 지금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사상과 철학”이라며 “두 스승의 정신과 가르침을 경기도정으로 옮기는데 항상 최선을 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신임 홍보기획관에 이길호 전 경기도 소통기획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1972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과 대구광역시 대변인 홍보담당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소통기획관, 국방부 국방홍보원 부장 등을 역임한 홍보 분야 전문가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대변인'으로 불리던 부서 명칭을 '홍보기획관'으로 변경했다.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열리던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않았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장애인과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 경기도청 봄꽃 축제 <경기도 제공>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메인 공연이 열린다. ▲7일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8일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9일 인디뮤지션 공연과 함께 거리공연(버스킹), 도민 장기자랑, 도청 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
김동연 경기지사가 정부의 저출생 종합대책에 대해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함,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는 실효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재탕, 삼탕, 맹탕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합계출산율 0.78명’이라는 초저출생 인구 위기에 직면해 정부가 공개한 정책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그간 15년간 280조의 예산을 쏟고도 사태가 악화됐다고 했지만, 사실상 그 재정의 상당 부분은 저출생 대책이라는 꼬리표만 붙여 포장된 것이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위원회’에도 훌륭한 위원분들을 모셨지만 직접 그 일을 겪는 분들은 아니라며 “학자, 전문가, 행정가들이 출산·육아 문제의 당사자는 아닌 만큼 책을 많이 보고 이론적으로 많이 아시겠지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본 분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 ‘우문현답’을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로 풀이하고 싶다”면서 “금기를 깨는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된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저출생 대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29일 오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인구문제
경기도가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그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자동 반영하도록 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사업을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2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0월로 예정된 상생협력법상의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앞서 경기도는 4월부터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도입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연동제 적용기준을 법정 기준보다 더욱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먼저 상생협력법상의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가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면 납품대금 연동제의 대상이 되지만, 도는 이를 5% 이상으로 낮췄다. 또한 납품대금 1억 원 이하, 거래 기간 90일 이내에는 적용이 제외되는 규정도 경기도에서는 5천만 원 이상 시 모든 거래에 적용되고 거래 기간도 제한이 없도록 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법 시행 이전인 4월부터 도내 공공기관 발주사업에 납품 대금 연동제 우선 도입을 추진한다. 상생협력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기업 4개사 뿐 아니라 의무 도입 기관은 아니지만 23개 출자·출연기관 발주계약에 대해서도 앞서 언급한 요건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