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지금의 현륭원(顯隆園)으로 묘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정조는 현륭원을 조성하기 전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지금의 수원 화성으로 이주하도록 했다. 그리고 1794년 2월에 시작하여 약 2년 반에 걸쳐 수원 팔달산 자락에 5.743km(4,600보)의 성곽을 축조했다. 성곽에는 4대문을 비롯하여 각종 방어 시설들이 잘 갖추어졌고 축성을 하면서 행궁의 대대적인 증축도 함께 추진되었다. 하지만 ‘수원 화성’은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면서 심각하게 훼손되었지만 1975년 이후 완벽하게 복원돼 수원지역을 지탱하는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수원 화성’이 원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공역을 끝낸 후 보고서 형태로 편찬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화성성역의궤’에는 공사에 대한 모든 기록이 실려 있는데, 각 건축물에 소요된 자재에 대한 기술에서부터 세부 구조가 상세한 도면으로 수록되어 있어 원래의 모습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었던 것. ‘수원 화성’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화성성역의궤’는 2007년에 ‘조선왕조 의궤’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고사리 손'들이 모은 '사랑의 라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팔달구 매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에 따르면 매교동 시립 푸르지오 sk뷰 1어린이집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500개를 매교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매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어린이집 원생들의 가정에서 십시일반 준비해 온 라면과 어린이집에서 자체 구매한 라면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어린이집을 통해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매교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에 담긴 소중한 마음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매교동 시립 푸르지오 sk뷰 1어린이집 김지은 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날씨가 추워지고 있지만, 온정의 손길로 모두가 마음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구 매교동장은 “기부에 참여해 준 어린이집 원생과 그 가족,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이 아름다운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마음
용인시 포곡읍 삼계리에 축구장 7개 크기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숲이 조성된다. 용인시가 ‘2024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91-1번지 일원 4만8300㎡(약 1만4600평)가 한강유역환경청의 ‘2024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이원주 공원조성과장은 "지난 4월 같은 공모에 선정돼 유방동 234-2 일원 8000㎡(2400평)에 도시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모에도 선정돼 이같은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도비 3억원과 시비 7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 2024년 중에 대규모 잔디 광장과 휴식 공간을 갖춘 도심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으로 환경부가 소유한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시지가 기준으로 147억원 상당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시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파고라,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수원시는 갑작스러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과 사다리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한 곳은 ▲화산지하차도 ▲장안지하차도 ▲고색지하차도 ▲매여울지하차도 등 4개 지하차도다. 해당 지하차도에는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총길이 1520m)과 사다리(16개소)가 설치됐다. 시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재난으로 침수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운전자들은 지하차도 벽에 설치된 핸드레일을 잡고 이동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비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하차도 밖으로 대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또 내년 중에 세류·권선·호매실·대황교·정천 지하차도 등 5개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여름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지하차도 안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화성시 본예산이 3조 1,850억 원으로 확정됐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4년도 예산이 18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2차 정례회에서 3조 1,85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18억 원 증액된 규모이다.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 2,740억 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 원이 줄었으나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740억 원 이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123억 원, 영유아보육료 1,141억 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 원 등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썼다. 또한,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창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503억 원을 편성했으며 농어민 기본소득을 포함한 주민지원 사업에 2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시민중심 균형발전 안전도시를 조성하고자 균형발전
중국 서부의료과학기술교류매칭회 한국 혁신기업 K-Demo Day ‘디지털 바이오 산업 로드쇼(M이코노미 뉴스 11월23일자 보도)’가 중국 쓰촨성 청두시 금당헝다 호텔에서 지난 15일~17일까지 3일간 열린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중국),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 청두고신의학회와 공동주최하고,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북경대표처, 한국한의학연구소, 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GDIN),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쓰촨성과기청이 후원했다. 중국 쓰촨성과기청 천쉐화 부청장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이진수 공사참사관은 먼저 축사를 통해 한중 디지털 바이오 산업을 주제로 한 양국의 전문가와 업계 리더들을 환영하였다. 이어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중국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및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선바이룽)와 ‘청두 지역 내 한중 디지털 바이오 사업 협력 및 확대, 파트너 매칭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KIC중국 기관을 소개했다. 한국 참여기업으로는 사운드백신, 판토믹스, 헥사, 뉴라이브, 네메시스, 에이아이다이컴,
수원시 장안구는 ‘송죽 11 남매회’가 수원시 장안구에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새학기를 맞이하는 가정위탁아동들에게 입학지원금(책가방, 학용품 등 구입)을 지급하여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달받은 입학지원금은 관내 가정위탁아동 38명 전원에게 10만원씩 지급하고 초·중·고 신입생 6명에게는 20만원씩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죽 11 남매회 조영연 대표(송죽동 주민자치회장)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조영연 대표는 “가정위탁 아동들이 새학기를 맞이하여 책가방, 문제집, 학용품 등 필요한 물품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다"며"가정위탁 아동들이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새학기를 맞이한 가정위탁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송죽 11 남매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가정위탁아동들이 위탁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기업인 올릭스(주)가 “아동 양육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수원시에 성금 1250만 원을 기부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어제(18일) 오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릭스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년 1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1년 1300만 원, 2022년 1150만 원 등 4년간 기부 금액이 4700만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후원금으로 마련했다고 올릭스측 관계자는 강조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꿈을키우는집, 동광원, 경동원, 수원나자렛의 집 등 아동 양육시설 4개소에 성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올릭스 강충길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교지식산업센터 에이스광교타워1(영통구)에 본사가 있는 올릭스는 RNA 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제3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0년 12월 ‘혁신형 제약기업’(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우수기
용인특례시가 탄소중립에 앞장서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69개 세부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있으며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으로 짜여져 있다. 구체적으로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저탄소 교통 수단 인프라 확충, 산림 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시설 확충,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구축·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세부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확대,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사업, 저탄소 농법 확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소각 여열 회수·이용, 자원 재활용 활성화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시설 관리, 용인시
평택지역내 청소년들이 정장선 시장을 만나 청소년 정책들을 제안했다. 평택시는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 추진 가능한 제안들은 세부적인 실행 방안들을 검토한다는 방침이어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전망이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16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서현진)와 공동 주관해 최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과 시장과의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1월 청소년 분임 토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제안 발표가 진행됐고,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날 평택 청소년들은 주제별로 ▲청소년증 개편 및 홍보 확대 ▲청소년 진로체험 관심도 확대 ▲청소년 여가활동 시설 확충 ▲다국어 버스 노선도 서비스 반영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예방 등 총 10개사항을 제안했고 제안별로 실현 가능한 방안 등에 대해 평택시장과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토론했다.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서현진(현화중학교 3학년)은 “지역 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청소년들이 토론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꼭 빛을 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가안보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단'은 민족상잔(民族相殘) 비극인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28일 현재 제18전투비행단이 주둔 중인 강릉 비행장(제1훈련비행단)에서 공군의 첫 전투비행부대인 '제10전투비행전대'로 창설되었다. 그런 '제10전투비행전대'는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등 총 8,495회를 출격하여 빛나는 전과를 올렸으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상징이 된 '빨간 마후라'의 원조로 불리고 있다. 이후에 1953년 2월 15일 비행단으로 격상된뒤 이듬해인 1954년 11월 지금의 수원기지로 이전해 70주년을 맞으며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제10전투비행단'과 근접한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과 서둔동 및 호매실동 일원, 화성시 화산동과 기배동 일대 주민들은 70년간 '소음'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 왔던 것이다.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해당지역 주민들만 '소음고통'을 고스란이 감내해 왔던 것. 이에 지난 70년간 아무런 조건없이 피해를 감내해온 해당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국제공항유치
경기도내에서 이번 대입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수는 14만6122명. 이 가운데 수원지역에서 응시한 고3수험생은 1만3천500여 명에 이른다. 이들 수험생들은 저마다 큰 ‘뜻’을 품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지난 3년동안 '쉼'없이 달려왔고 각자 희망하는 대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막바지 문턱에 도달했다. 이런 수원지역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입시박람회'가 열려 학부모및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대학진학을 앞둔 수원지역내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수원특례시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특례시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 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조승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대학입시박람회는 수원지역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 및 컨설팅까지 제공해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박람회는 ▲입시특강과 ▲1:1 컨설팅 등 두 개의 큰 그림으로 짜여져 있다. ▲입시특강에서는 현재 경기도대입전형연구팀장인
수원시가 ‘2023년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 산하 13개 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를 알렸다.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1차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발된 5개 기관이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수원도시재단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우수상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수원시정연구원이다.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600만 원, 우수상 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13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협업기관 혁신추진협의회’를 구성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민선 8기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수립했고, 공공기관 혁신 방안에 따라 올해 2월 13개 공공기관이 각각 세부 이행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 3월에는 ‘2023년 공공기관 혁신 방안 보고회’를 열었고, 지난 11월에는 13개 공공기관의 추진 성과를 1차 평가해 5개 우수기관을 선발했다. 평가지표는 ▲독창성, 적합성 ▲이행 노력도(적극성) ▲효과성 효율성 ▲발전 가능성 ▲확산 가능성 등이었다. 이재준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에 이르는 '반도체 고속도로'가 들어설 전망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국토교통부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원삼~안성)’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 신청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의 공약인 해당 도로 개설을 시가 정부에 요청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나섰기 때문이다. 해당 도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으로 용인특례시의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과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꼭 필요한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해당 도로의 개설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었다"고 강조했다.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사업 제안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KDI에 신청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 7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이동‧남사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용인시가 도로사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처인 지역의 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5개 도로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포장 공사는 국도 17호선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기존 왕복 2개 차로를 길이 1.88km 폭 20~35m의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시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제조공장(팹)이 착공되는 2025년중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 26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모현읍 왕산리와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도 입주 전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4개 노선에 대한 개설 공사를 시작한다. 모현읍 왕산리 일원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 개설 공사는 3개 블록 3731가구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 113억원의 사업비는 전액 사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