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2.1건의 경조사에 참석하며16여만 원을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경조사비 부담 정도’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응답자들의 경조사 참석 횟수는 40대 이상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고, 경조사 관련 지출 비용은 30대 직장인들이 가장 높았다. 직장인들의 연령별로 경조사 참석 횟수를 살펴보면 ▲20대 1.8건 ▲30대 2.1건 ▲40대 이상 2.3건으로 집계됐다. 가족을 제외한 회사동료 및 지인들의 경조사에 참여해 지출하는 비용(1건 기준)은 전체 평균 7만6,280원으로 집계됐고, 연령별로는 ▲20대 7만1,977원(한 달 평균 12만9,559원) ▲30대 7만9,647원(16만7,258원) ▲40대 이상 7만2,263원(16만6,205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직장인 상당수는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참여자 62.9%가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22.7%는 ‘상당히 부담된다’고 답했다. 반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고,
최근 정부에서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80% 인상하기로 한데 대해 부족한 세금을 더 거두려는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로 서로 의견이 갈려 찬반 논란이 뜨겁다.이에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강기윤·윤영석 의원 공동주최로 담배세 인상 찬반 토론회가 열렸다.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담뱃값 인상은 국민의 건강, 물가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번 19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일부터 담배를 끊었다는 그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올린다고 하지만 조세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천원을 올릴 때 세수가 극대화 된다는 보고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국민의 건강을 담보하면서도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환영사를 마쳤다.이어서 또 다른 공동주최자인 윤영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증진 목적인지 세수인상 목적인지 논란이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해외에서 담배 가격 인상으로 흡연률이 낮아졌다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갑자기 많이 올리면 흡연자들 부담이 있는 만큼 적절한 대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식전 행사에 이
최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혜자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교폭력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교폭력은 2011년 1천20건, 2012년 3천156건, 2013년 3천535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학교 학교폭력이 2011년 1만7천699건, 2012년 3만5천789건, 2013년 3만231건으로, 고등학교 학교폭력이 2011년 5천269건, 2012년 1만2천139건, 2013년 9천385건으로 각각 지난해 들어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결과다.이처럼 초등학교만 유일하게 학교폭력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한 초등학교는 전국 5천896개교 중 0.32%(19개교)에 불과했다.서울(596개교), 경남(492개교), 강원(350개교), 광주(148개교), 제주(109개교)의 경우 전문상담교사를 둔 초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었다. 학교폭력 상담과 예방을 위한 '위(Wee) 클래스'를 설치한 초등학교도 26.5%(1천565개교)에 그쳤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특별법이 대통령 결단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상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자는 주장은 삼권분립과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고 결단을 내릴 사안이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이러한 근본원칙이 깨진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법치와 사법체계는 무너질 것이고 대한민국의 근간도 무너져서 끝없는 반목과 갈등만이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특별법도 순수한 유가족들의 마음을 담아야 하고 희생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외부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여야의 2차 합의안은 여당이 추천할 수 있는 2명의 특검 추천위원을 야당과 유가족의 동의가 없으면 추천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특별검사 추천에 대한 유족과 야당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여당의 권한이 없는 마지막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는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고 의회의 기능과 그 역할을 중요시 해줄 때 지켜지는 것”이라며 “의회 민주주주의 근간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예정공모가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세계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공모금액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6일 중국과 미국언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상장 공모가 범위를 기존에 제시했던 주당 60~66달러에서 66~68달러로 상향조정했다.알리바바는 이번 상장 때 3억201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어서 공모가 상한을 적용하게 되면 218억 달러(약 22조6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상장 주간사가 ‘그린 슈라(Green Shoe)’라는 초과배정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공모금액은 최대 250억 원 달러(약 25조900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알리바바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1680억 달러(약 17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1496달러)과 삼성전자(1728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올해로 창업 15년째를 맞이한 알리바바는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와 B2C 사이트인 타오바오, 텐마오 등 3개 사이트를 주력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4%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총 거래액은 2480억 달러(약 257조원)에 달했으며 올
최 부총리가 올해 경제성장률 3.7% 달성이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16일 한 매체에서 열린 이코노미스트클럽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국민계정 기준 변경을 감안하면 올해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를 0.4%포인트 낮췄지만 달성이 어려워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세월호 여파 등으로 2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아 3분기, 4분기 각각 1%를 넘은 성장을 한다고 해도 연간 3.7%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그러나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당초 3.5%증가에서 5.7%, 액수로는 12조원에서 20조원 증액으로 부풀리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펴면서 내년 성장률은 4%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달러강세와 엔화약세에 대해서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고 일본은 경기 침체로 돈을 더 풀려는 통화정책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채산성 측면에 대해서는 “원·달러보다 원·엔 환율이 중요한데 외환시장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일본과 유럽의 양적완화에 맞서서 한은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와 한은이 보고 있는 경제 인식에는 큰 차이가 없어 한은에서 현명하게
첫인상은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그러나 이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너무나 짧아 첫인상 5초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다. 상대방을 만나 그 사람을 판단하는데 단 5초 만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법칙인데이렇게 5초 안에 결정된 느낌과 인상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첫인상은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첫인상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얼굴의 형태와 라인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된다. 얼굴 형태가 사각턱으로 각이 져 있거나 광대뼈가 툭 불거졌다면 강하고 억세 보이는 첫인상을 주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얼굴형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턱이다. 남녀를 불문하고 무턱이나 사각턱을 지닌 경우에는 그로 인한 콤플렉스가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턱이 각져 보일 경우 나이 들어 보임은 물론이고 인상이 딱딱해 보이며 남성적인 외모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사각턱을 타고 난 경우도 있지만 생활 속 잘못된 습관 또한 갸름한 얼굴을 순식간에 사각턱으로 만들 수 있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거나 무의식적으로 턱 괴기, 잠잘 때 이를 가는 나쁜 습관은 갸름한 턱을 사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가장 좋은 복원 방법은 임플란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 시술은 어르신들이 받는 치료로 생각하는데 실상은사고나 구강 질환으로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나이에 관계 없이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다.우리의 치아는 잇몸 속 안에 있는 잇몸뼈가 지탱을 해주고 있는데 치아가 없어지면 잇몸 뼈가소실되기 때문에 잇몸이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건강한 구강상태를 위해서도 임플란트 시술은 미루지 않고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을 미룰 경우 잇몸뼈를 이식하고, 이식된 잇몸뼈에 임플란트를식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뼈이식임플란트의 경우 과정이 번거로워지고 시술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제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뼈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임플란트 성공률과 수명도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확히 임플란트를식립하기 위해서는 3D CT장비를 사용해서 치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의사에게 시술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수의 치아가 없을 때에도 틀니보다는 임플란트를 통해서 치아를 복원
V라인의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위해 사각턱을 깎는 안면윤곽 수술을 받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몇 해 전만 해도 우리 주변에서는 물론이고 TV속 연예인들 중에서도 턱이 비교적 각지고 큰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이 갸름한 V라인 턱 선을 가지고 있는 추세다.강남 로미안성형외과 강민범 대표원장은 "사각 턱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인상 자체를 우락부락하고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어 미적인 기준에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한 부분이 되고 있다"며 "턱이 발달해 있는 경우 부정교합이나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확률도 높아서 좀 더 반듯한 모양으로 수술을 받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사각 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각 턱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며 "사각 턱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뼈가 발달하여 생긴 경우나 후천적으로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턱 근육이 발달하고 틀어지면서 각이 지고 커지는 경우로 나뉜다.""후천적으로 잘못된 습관에는 이를 갈거나 한 쪽으로 누워 자는 수면 습관이나 턱을 괴는 습관, 오징어나 껌 등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 등이 있고무표정한 얼굴 또한 귀 밑 혈액순환이 정체되면서 사각 턱을 만들기도 한다"고 조언했다.이러한
췌장암 치료제인 '리아백스주' 신약이 허가됐다. '리아백스주’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기존 항암치료와는 달리 암세포가 파괴되도록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이다. 식약처는당초 영국에서 실시한 췌장암 임상시험에서 모든 시험 환자 대상에서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특정 생체지표(이오탁신)가 높은 대상 환자에서 생존일이 연장되었음이 확인되어 이 조건의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맞춤형으로 허가한 것이라고 허가의 특징을 설명했다.식약처는 다만기존의 임상시험 결과(치료적 탐색 임상시험, 2상)를 토대로 이오탁신 지표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확증하는 3상 임상시험(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을 병행하면서 시판토록 했다. 어울려 맞춤형으로 신약을 허가한 만큼 '리아백스주'의 안전 사용을 위한 엄격한 조치를 병행하도록 하고 이 약을 투여받는 모든 환자의 등록 및 안전성 및 유효성 추적관찰 결과의 주기적 보고하도록했다.또동 품목의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기관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을 통해서만사용토록 하고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한 경우에만 투약하도록 했다.식약처는 관계자는"‘리아백스주’
백령도 서방 6km 지점 수중에서 소형 무인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0분경 조업 중이던 어선 선주가 소형 무인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부대에 신고했다.잔해의 크기는 가로 80cm, 세로 1m에 하늘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으며 지난 3월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소형무인기와 외형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무인기 내부의 엔진․ 카메라 등은 유실되어 없는 상태이지만 날개 등이 파손되어 비어있는 몸체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합참본부는 해상 추락시기 및 장소 등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합동 조사를 통해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정부가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공공택지내 주택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을 완화한다. 또 지역·직장 조합아파트의 자격 요건을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까지 확대하는 등 주택조합 제도를 개선한다.국토교통부 지난 1일 발표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과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9월부터 수도권 그린벨트를 50% 이상 해제·개발한 공공택지 내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주택)은 최초 분양가와 인근시세 비율(70% 미만, 70~85% 이하, 85% 초과)에 따라 2~8년간 전매를 제한하고 1~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공공주택에 한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주택의 분양가격이 인근시세에 근접하거나 초과 공급되고 있고, 투기과열지구내 수도권 공공택지의 주택 전매제한기간이 최대 5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수분양자들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하지만 앞으로는 전매제한기간을 공공주택의 경우 현행 8·6·4년을 각각 6·5·4년으로, 공공주택 외의 주택(민영주택)은 5·3·2년을 각각 3·2·1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