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22일 2021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2명을 국회채용시스템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는 3,695명이 접수하였으며 115:1의 경쟁률 속에 32명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국회사무처는 채용의 공정성을 담보함과 동시에 공무원으로서 올바른 공직관과 직무수행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필기·실기·면접 총 3단계의 엄격한 시험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 32명의 평균 연령은 만 27.8세로 지난해 29.7세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여성합격자는 총 16명으로 50%를 차지해 지난해(34.9%)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채용후보자 등록 이후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주관하는 신임실무자과정(9급) 교육을 거쳐 국회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될 계획이다.
경기도 양평군 내에서 최초로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철)과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태희)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양평에서 처음 열리는 청소년 e스포츠대회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소년문화의 혜택이 적은 양평군 청소년들에게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e스포츠대회 종목은 사전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LOL(League of Legends), 카트라이더, FIFA온라인’으로 구성됐다. 5:5 팀전으로 진행되는 LOL의 경우 중·고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카트라이더는 초·중·고·대·남·녀 구분 없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나타났다. FIFA온라인의 경우 월드컵 열풍 및 해외에 진출한 한류 축구 스타들의 활약으로 인해 한국 축구스타가 게임 캐릭터에 등장해 많은 관심 보이고있는 게임이다. 세 가지 게임 모두 온라인 PC게임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11월 6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대회는 11월27일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대회장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하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153-1번지외 30 일원에서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9층, 총 1,480실로 24.92㎡~66.21㎡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1,480실 규모의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문 약 100m 앞이라는 입지조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선호를 충족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 수서까지 약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한 SRT지제역과는 차로 약 5분 거리로 지제역 일대에는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광역M버스로도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BRT 평택 간선급행버스도 개통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과는 거리가 다소 먼 신도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가동으로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거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이를 충족할 아파트 공급 물량도 기대보다 적어 주거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옮겨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481-22 일원(평택모델하
KB금융그룹이 3분기에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KB국민카드의 활약으로 약 1조3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1일 KB금융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97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을 올린 배경으로 KB금융은 안정적인 이자 마진과 수수료 수익 증가, 신용손실 충당금전입액(부실 대비 회계상 쌓는 비용)감소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라면 KB금융은 올해 첫 ‘4조 클럽’(연간 기준) 가입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번 3분기 실적은 3분기 역대 최대 순익이며, 직전 분기(1조2043억원)보다도 7.8% 늘어난 수치다.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77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436억원) 상승했다. 대출 확대로 이자마진이 늘어나고 투자은행(IB) 사업 관련 수수료 수익이 개선됐다. KB증권 3분기 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거래대금 감소세로 증권업 수입 수수료가 줄었지만 투자자산 평가 및 매각 이익이 이를 상쇄했다. 또한 기업공개(IPO) 확대로 투자은행 실적이 개선돼 전 분기 대비 순이익이 10.2% 상승했다. KB손해보험 3분기 순이익은 126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어떤 마음인지’ 성인남녀 2,159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매우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24.5%, ‘조금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27.7%로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52.2%로 과반수를 조금 넘었다. 반면 ‘조금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32.5%,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15.3%로 47.8%의 응답자는 걱정된다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이 기대된다는 답변은 남성 응답자 중 59.9%로 여성(45.0%)보다 소폭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 중 52.8%, 20대 중 52.3%, 40대 중 51.7%, 50대이상에서는 50.0%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현재 직업상태 별로는 ‘자영업자’ 중 위드 코로나 시행이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6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장인(55.0%) 대학생(52.5%) 취업할 의사가 없는 알바생(50.8%), 취준생과 구직자(49.4%) 순으로 ‘기대된다’는 답변이 높았다. 위드 코로나 시행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영화/공연/스포츠 경기 관람’으로
GS건설이 2022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플랜트설계(기본설계, 공정설계, 기계설계, 배관설계, 전기/계장설계, 건축설계), 건축(주택영업), 건축수행(건축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인프라수행(토목시공), 안전(현장안전), 품질, 재경(재무 및 회계) 등이다. 공통자격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석사포함) 졸업(예정)자로서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유경력자 지원 가능 ▲관련학과(계열) 전공자 ▲어학성적 보유자(토익스피킹 및 오픽에 한함), 2019년 10월 20일 이후 취득한 공인어학성적 제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출장 및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 직무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10월 31일 23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단, 마감일에는 지원자의 급증으로 정상적인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전 접수를 권장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영어인터뷰/건강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
도심 속 ‘수(水)세권’ 상업시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수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스트리트형 설계에 테라스가 더해진 수세권 상가는 인근 주거지의 배후 수요뿐 아니라 나들이객, 산책객 등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데 유리하다. 또 수변 조망으로 SNS상에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법한 사진)한 장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타지역에서도 일부러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동탄 호수공원을 낀 레이크꼬모나, 광교 호수공원을 품은 앨리웨이, 안산 시화호와 연결된 포트애비뉴 등이다. 수변 인근에 조성된 이들 상업시설들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수세권 신규상가 분양에도 관심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상가도 아파트처럼 수변 조망이 가능하거나 물과 인접한 입지는 희소성이 높아 가치가 올라간다”며 “코로나19 이후로 자연과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가 상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수세권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향후 신규 공급이 예정된 상가는 ▲충남 내포신도시 '파피에르 내포' ▲경기 안산시 '힐스 에비뉴 시화호 라군' ▲세종시 '세종NC캠퍼스타운' 등이 있다.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면서 식재료부터 공공요금까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를 예의주시하며 물가 관리를 위해 계란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90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인하할 방침이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정 수입물량의 관세율을 낮춰, 물가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할당관세란 일정 기간 수입물품에 대해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제도다. 정부의 이런 행보는 10월 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예상되면서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제유가는 201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금방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올라가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올라가고 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 정부로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열흘 이내, 다음 주 정도에는 조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기업회생절차 중인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로 국내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쌍용차의 기업 매각 절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가 인수한 이후 10년 만이다. 쌍용차와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심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 투자자인 KCGI(강성부펀드), 키스톤PE(프라이빗에쿼티)와 에디슨모터스 자회사인 쎄미시스코가 참여했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양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후 다음달 초 정밀 실사(14일간)를 거쳐 인수대금,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본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쌍용차 인수대금은 최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 채권단 KDB산업은행은 에디슨모터스가 금융 지원을 요청하면 이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에디슨모터스의 전신은 한국화이바의 차량부문이다. 2015년 7월 중국 기업 타이치에 팔려 그린모터스로 변경됐으며, 2017년 1월 다시 한국 기업 이이에스(EES)로 매각돼 현재 사명인 에디슨모터스가 됐다. 2005년 압축천연가스(CNG)
지난해 대부업의 개인대출잔액은 감소하고, 여신전문회사(여전사)의 대출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11조3,486억 원이었던 대부업의 개인대출잔액은 2020년 9조2,225억 원으로 18% 감소했지만, 여전사의 개인대출잔액은 2019년 106조6,579억 원에서 112조6,343억 원으로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2021년 2분기까지 6개월 동안 대부업의 대출잔액은 4.53% 감소한 8조8,043억 원을, 여전사의 대출잔액은 3.5% 증가한 116조6,4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용등급별로 여전사의 대출잔액 증감률을 세분화하면 고신용자의 증가세와 중저신용자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600점 이상의 신용등급을 받은 이들은 모두 대출잔액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600점 미만의 신용등급자들은 모두 대출잔액이 감소했다. 여전사와 같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중저신용자의 대출잔액은 감소하고, 오히려 고신용자의 대출잔액이 늘어난 것이다. 진 의원은 “높아진 대출 문턱에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지난해 3만 개 이상 가맹점에서 ‘카드깡’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카드사 신고는 단 25건에 그쳐 관계 당국이 사실상 단속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시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만1,290개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카드깡 범죄가 발생했다. 카드깡은 유령가맹점에서 물건을 산 것처럼 카드 결제한 후 현금으로 돌려받고 수수료 20~30%를 떼는 방식의 고리대 금융 범죄다. 소액결제 대출로 유인한 불법 광고에 속거나, 고리대인 줄 알면서도 현혹되는 서민들이 주 타겟이다. 카드깡 범죄가 발생한 신용카드가맹점 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만2,793개 ▲2018년 1만5,970개 ▲2019년 2만6,703개 ▲2020년 3만1,290개로 매년 큰 폭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가 금융감독원에 접수한 신고는 지난해 단 25건에 불과했다. 전체 카드깡 발생량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미미한 수준이다. 그나마 2017년에는 251건의 신고가 있었으나, 불과 3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이처럼 카드깡 신고가 부진한 이유는 카드사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더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논란과 관련해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소속 실무자가 도입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추진 당시 사업 협약에 ‘민간 사업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추가 이익 환수조항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는데, 누가 건의한 것인가”라며 이 지사를 압박했다. 이에 이 지사는 “언론보도를 보고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했다고 해서 보니까 삭제가 아니고 협약 과정에서 공모가 끝나고 일선 직원이 건의했다는 건데, 그때 간부 선에서 채택하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업 협약 때 당시 직원이 경제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이익을 배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한다. 이 건의를 받은 적 없다는 건가”라고 재차 물었고, 이 지사는 “재벌 회장에게 계열사 대리 제안이 있었다고 보고하는 경우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그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초과이익 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