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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계속된 폭염으로 녹조 낀 '기흥호수공원' 녹조 방제작업 펼쳐

용인특례시, '드론'까지 띄우며 접근 어려운 구간까지 제거제 살포
저수된 물, 매일 9800톤 방류로 녹조확산 억제도

 

용인특례시가 기흥호수공원을 뒤덥고 있는 '녹조'를 없애기 위해 드론까지 띄우며 녹조제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시는 어제(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 200kg을 살포하는 녹조 방제작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녹조가 확산되면서 독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지난 3일부터 기흥호수공원의 저수량 중 매일 약 9800톤을 방류하면서 녹조 확산 억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임영선 환경과장은 “기흥호수공원의 녹조 방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며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녹조를 관리하기 위해 공휴일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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