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25.7℃
  • 맑음강릉 20.7℃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31.2℃
  • 맑음울산 23.9℃
  • 맑음광주 28.4℃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7.3℃
  • 맑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정치


김동연 “일본 오염수방류, 오로지 국익 관점에서 강력 대응” 촉구

국민 안전, 수산업 보호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문제
국제해양법재판소에 UN해양법협약 위반으로 제소
결과 나올 때까지 오염수 방류 금지하는 잠정조치 청구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염수 방류는 일본만의 문제도 아니고, 진영을 나눠 다툴 문제도 아니라며 “오로지 국익의 관점에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오직 국익의 관점에서 대응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느슨한 대응을 강력 비판하며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을 시작했다”며 “오염수 방류를 위한 최종 준비단계에 들어간 셈”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일본에게 가장 값싼 수단이지만 이웃나라들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면서 “당장 인접한 대한민국에게는 국민 안전, 수산업 보호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제해양법재판소에 UN해양법협약 위반으로 제소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염수 방류를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찰단이 아닌 제대로 된 국민검증단을 파견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을 해야 한다”며 “가장 저렴한 오염수 방류가 아닌 고체화한 후 폐기장 매립, 삼중수소 분리, 정화 등 대안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