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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입원병실 외 마스크 의무 해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엔데믹 선언이다.

 

윤 대통령은  “3년 4개월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검사 권고를 해제한다. 기나긴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부 방역 정책 기조가 과학에 맞춰진 점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는 그동안 정치 방역에서 벗어나 전문가 중심 과학 기반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우리 정부 과학방역 핵심은 중증 위험 관리와 국민 면역 수준 증진이었다.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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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