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조금동두천 23.4℃
  • 맑음강릉 28.3℃
  • 구름많음서울 23.0℃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5.8℃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3.5℃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8℃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2.0℃
  • 맑음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경제


금감원, 은행대출 연체이자율 인하 지시

금융당국이 대출 연체이자율의 인하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모든 은행에 대출 연체이자율을 합리적으로 재산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공문을 통해 은행들에 금리 인하폭을 산정하고 보고토록 지시했다.  2011년 이후 기준금리가 2%포인트 가까이 내렸지만 대출이자율은 동일해 기존 대출 금리의 2배가 넘는다.

이번 지시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대출 연체이자율이 2011년 이후 3년 만에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2011년에도 연체 이자율 인하를 지시한 바 있다. 당시 금감원은 1%포인트 인하를 지도했고 대다수 은행은 2~5%포인트까지 낮췄다.

은행들은 연체 기간별로 기존 대출금리에 7%, 8%, 9% 수준의 가산 금리를 더해 연체이자율을 산정한다.

연체 최고이자율은 13~21%에 달한다.

한편 금감원은 연체이자율을 낮춘다고 해서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