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온 상승으로 음료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일부가 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 식용얼음 4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7건이 세균수 및 대장균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식약처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제빙기로 제조한 식용얼음이며,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와 대장균, 세균수 항목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검사 결과 부적합 사례는 총 7건으로, 이 중 6건은 세균수 기준 초과, 1건은 대장균 검출에 따른 것이었다. 식약처는 해당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7곳에 대해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하도록 하고, 세척·소독과 필터 교체 이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관할 관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공차 동작구청점 △공차 화성봉담점 △구름사이에 △매머드익스프레스 양천구청이스타빌점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과테말라 공중보건사회복지부(Ministerio de Salud Publica y Asistencia Social)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리셀라주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기존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공급에 더해,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중남미 개별 국가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이다. 특히 제조 공정에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카나마이신(Kanamycin), 네오마이신(Neomycin),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 등 항생제 잔류물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며 제품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백신의 면역원성 또한 우수하다. 장기 추적 임상 결과에서 배리셀라주 접종 후 체내에 생성된 중화항체 비율은 99~100%로 나타났으며, 항체 지속성도 글로벌 선도 제품과 대등한 수준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됨에 따라, Oka 균주 기반 글로벌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글로벌 게임·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지분구조 재편과 전략적 투자 유치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거래에는 LY(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나선다. 거래가 5월 중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카카오는 2대 주주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 이는 카카오게임즈가 일본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거래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게임 사업 외연 확대를 추진한다. 카카오 역시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분구조 재편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다양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최혁진 의원(무소속)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 의원 모임’을 개최하고 탄핵소추안 발의 계획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윤·조계원·김준형·한창민·서미화·김문수·김태년·이재강·정진욱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작성한 김경호 변호사가 발제를 맡아 주요 쟁점과 법적 근거를 설명했다. 최혁진 의원은 "현재까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안 공동발의 서명에 여야를 넘었다"며 "민주당 94명, 조국혁신당 12명 전원, 진보당 2명, 사회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총 111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탄핵소추안 발의 요건인 99 을 훨씬 넘는 규모로 탄핵 추진이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최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는 헌법과 법률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며 “대법원장 탄핵을 통해 무너진 사법 신뢰를 바로 세우고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을 비롯한 탄핵소추안 발의 의원들은 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탄핵안 발의 시점을 조속히 확정하겠다고 했다.
(사)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와 (재)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손을 맞잡고 유망 푸드테크 기업 발굴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지원에 나선다. 25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교육관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먹거리 혁신을 이끌 우수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농식품 산업의 성장에 가속도를 더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농식품 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농식품 및 푸드테크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양 기관 보유 자원을 활용한 푸드테크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협력 △창업·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지원 등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과 농식품 푸드테크 발굴지원 사업을 소개한 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우수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성장 촉진이 이루어질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권준희 회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식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 기업들이 미래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성봉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근부회장은 "진흥원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전남 진도군수 후보 경선이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과 김인정 전남도의원의 2인 대결로 확정됐다. 경선 구도가 단일화되면서 진도군수 후보는 별도의 결선 없이 1차 투표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경선은 단순 득표율이 아닌 가산점과 감점이 반영된 ‘점수제’ 방식으로 결정되는 만큼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후보별 가감점 기준이 이미 통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직력과 인지도, 정책 경쟁력뿐 아니라 정치적 이력에 따른 평가까지 종합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두 후보 간 경쟁을 ‘중앙 경험형 vs 지역 밀착형’ 구도로 보고 있다. 최근 지역 여론 흐름을 종합하면 인물 적합도 평가에서도 뚜렷한 우열보다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확인되는 가장 최근 여론조사 흐름은 이재각 전 청장이 상대적으로 앞서는 구도다. 지난 16일 모노리서치가 진도투데이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진도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각 전 충북지방병무청장이 47.7%로 가장 높은 지지
국내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대한민국 잠수함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한다. 이번 항해는 오는 6월 예정된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한 것이다. 특히 최대 60조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러 언론에 따르면 해군은 2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김태훈 잠수함사령관,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출항을 함께했다. 도산안창호함은 진해군항을 출발해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 에스퀴몰트항까지 약 1만4000km를 항해한다. 이는 우리 잠수함 역사상 최장 항해 거리 기록이며, 한국 잠수함이 태평양을 횡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해 중 괌과 하와이에 기항해 군수품을 적재하고, 하와이에서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2명이 합류해 빅토리아까지 함께 항해한다. 그 이후 캐나다 해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6월 말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 주관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에 참가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항공·방위산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대통령은 “마침내 대한민국은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서도 우리 기술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며 “자주국방의 위용을 떨치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KF-21이 오랜 기다린 끝에 출고된 것을 축하하며, ‘이 순간을 5200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전투기는 반세기 넘게 꿈꿔온 자주국방의 뜨거운 염원을 담고 있다”며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을 천명한 이후 25년간 이어진 도전과 노력 끝에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진과 기술진, 군과 정부 관계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삶을 바쳐가며 개발과 제작에 매진한 덕분에 우리의 영공을 우리 힘으로 수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실제로 KF-21은 시제기 6대를 통해 955회의 지상 시험과 1601회의 비행 시험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이
박홍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이 25일 온라인 취임식을 진행한 후 업무를 시작해다. 이날 취임식은 기획예산처 유튜브를 통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장관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숙제를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든 풀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기획예산처의 역할에 대해서는 “단순한 나라의 곳간지기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설계이자 국가 대도약을 이끄는 진정한 컨트롤타워로서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하기로 약속한 ‘재정개혁 2.0’의 주요 목표는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 성장을 이끌고 그 성과가 다시 재정의 토대가 되는 역동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 국가재정의 쓰임새를 투명하게 알리며 신뢰받은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브 취임식은 추가경정예산안 준비 등 바쁜 업무로 인해 현장 취임식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상황을 고려해 진행됐다. 박 장관은 1969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9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지냈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사정희 의원이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재가노인복지 발전 및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 1·2·3·4)은 "오늘(25일) 수원특례시의회에서,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사정희 의원이 그간「수원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등 의정활동을 통해 수원시 재가노인복지 발전과 지역사회 돌봄 기반 마련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해당 조례는 지난 2025년 10월 사정희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제정됐다. 독립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재가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행정적으로 규정해 논것이다. 이로 인해 수원지역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는 경기도 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및 주간보호센터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단체다. 이날 수상식에서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관계자들은 사정희 의원이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