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미국법인 유한USA(Yuhan USA Corporation)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 휴이노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메모패치M·메모큐·메모케어)과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물류 및 운영 지원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최대 8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다. 제세동 치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상 가장 엄격한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메모패치 M을 포함하는 ‘메모큐(MEMO Cue)’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건설 일용직 노동자의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한 퇴직공제부금이 인상된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에 대한 퇴직공제부금 일액을 기존 6500원에서 87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회 심의·의결과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거쳐 지난 27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노동계와 건설업계, 정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며 논의한 결과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정부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이를 두고 건설 분야에서 노·사·정이 이뤄낸 ‘역대 최초의 합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퇴직공제제도는 잦은 현장 이동으로 일반적인 법정 퇴직금 적용이 어려운 건설 일용노동자를 위한 장치다. 사업주가 노동자의 근로일수에 따라 공제회에 부금을 적립하면, 노동자는 건설업 퇴직 시 이를 퇴직공제금 형태로 받게 된다. 이 제도는 1998년 1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인상으로 하루 기준 퇴직공제부금 8700원 가운데 노동자에게 적립되는 퇴직공제금은 8200원으로 상향된다. 기존보다 2000원, 33.8% 오른 수준이다. 부가금도 기존 300원에서 500원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서울 노원구청과 함께 공릉동 375-4번지 일대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옛 KT 공릉빌딩 부지를 활용해 2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HDC아이파크부동산투자회사와 IPARK현대산업개발은 노원구와 협력하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총 300여 세대의 주거시설과 상업·업무·공공시설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 자사의 도시개발 노하우를 집약했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까지 고려한 입체적 복합개발 모델을 적용했다. 특히, 단지 내 도입되는 실내형 광장이 이번 설계의 핵심이다. 높은 층고와 넓은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이 광장은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이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 편의 증진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접근성이 낮았던 공릉1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운동시설 등을 단지 내에 통합 배치해 주민 동선을
동아제약은 설탕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얼박사 제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에너지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얼박사 제로는 타우린 1000mg, 비타민B 3종이 더해져 피로 회복과 부족한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회복, 간의 해독작용 등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얼박사 오리지널과 동일한 레몬 라임 향에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높였으며,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 355mL 한 캔 기준 1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국제 LNG 가격·운임 동반 상승 - 美·加·호주·모잠비크로 수입선 다변화...중동 의존도 낮춰 - 하절기 수요 감소로 단기 물량 안정...“문제는 결국 가격” 한국가스공사가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을 일정 수준 관리 가능한 범위에서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가스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중동 사태의 본질적 리스크가 ‘물량’이 아니라 ‘가격’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공급망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국제 가격과 운임 상승이 국내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에너지 물류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LNG 시장에서는 가격과 선박 운임이 동시에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역시 그 영향권에 들어선 상황이다. 가격 상승 압력은 이미 수치로 확인된다. 아시아 LNG 현물가격 지표인 JKM은 최근 MMBtu당 25달러 수준까지 오르며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쟁 발발 이후 불과 한 달 사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취약한 계층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차 신청은 올해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보건이용권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환경보건서비스 전자이용권(포인트)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린이(13세 미만) 1만1000명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어린이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이 환경보건이용권 시스템에서 하거나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자이용권을 통해 전용 온라인몰에서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26년도 지원은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1만명(1차 7000명·2차 3000명)과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 1000명(1차)으로 나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대상자는 지급된 포인트로 아토피 로션, 곰팡이 제거제, 진드기 제거 세제 등 환경성질환 예방 관련 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15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29일 여러 언론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서 선거인 3678명 중 3508명(95.38%)이 참여했다. 여러 언론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참여한 노조 가입자 가운데 3351명(95.52%)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는 157표(4.48%)에 그쳤다. 노조 가입자는 전체 임직원의 약 75%에 해당하는 3,689명으로, 압도적인 찬성률에 따라 파업은 가결됐다. 앞서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13차례 이어갔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이달 23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중단하고 24일부터 투표를 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날(노동절)에 맞춰 전면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그에 앞서 4월 21일 또는 22일 사업장 집회를 개최하는 등 단계적 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파업의 주요 쟁점은 임금과 성과급, 인사제도 운영이다. 노조는 기본급 14%대 인상과 영업이익의 20%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채용·승진·징계·배치전환 등 인사 제도 운영과 회사의 분할
이재각 더불어민주당 진도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8일 오후 4시 진도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진도출신 허정무 축구 감독, 재경향우회 조수재 회장을 비롯해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박찬대·주철현·김영배·김병주·전용기·이건태 의원과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진도에 해상풍력 집정화단지가 들어서는데 20조원 규모"라며 "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가구당 월 40만원~100만원이 지급되면 인구가 많이 늘어날 거"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진도의 가구에 햇빛소득을 나눠줄 일 잘하는 군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재각 후보는 충북 병무청장을 지내며 많은 행정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고 힘을 보탰다. ◇ '진도 예산 1조 원 시대' 열겠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재각 예비후보는 전남·광주 행정 통합을 기회로 삼아 '진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통합시 정부가 지원하는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원과 인센티브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진도의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
29일 오후 5시 36분 무렵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단층 물류창고로, 연면적은 약 5300여㎡ 규모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화재 규모를 고려해 오후 5시 42분 무렵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인력 102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대규모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가 없는 점이 다행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화재 원인과 안전 관리 실태가 주목될 전망이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 내 군사 및 핵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며 전면적인 전쟁을 시작한지, 한달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이라 명명했으며, 이는 지난해 말 이란 내 경제 위기와 대규모 시위,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결렬 및 이란핵합의(JCPOA) 갈등 심화가 배경이 됐다. ◇전쟁 장기화, 한국 경제와 생활필수품 공급망에 도미노 충격 전쟁 개시 한 달이 지난 이달 28일, 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상과 달리 단기간에 종결되지 않고 있다. 최고지도자 제거 이후에도 이란은 체제를 재편하며 저항을 강화했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13달러(한화 약 17만517원)를 돌파하며 세계 경제 불안정을 심화시켰다. 국제 금융시장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쟁 직후 58달러(한화 약 8만7522원)에서 112달러(한화 약 16만9008원) 이상으로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에 안착하며 달러 강세가 심화됐다. 코스피는 한 달 새 13% 하락해 6307포인트에서 5460포인트로 떨어졌다. 특히 나프타 수급 충격은 한국 경제에 치명적인 내홍을 입혔다. 전쟁 전만 하더라도 톤당 63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중동 현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의 해외 수당 최상급지 수준 조정, 가족 동반 임직원 귀국 시 레지던스 호텔 등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29일 GS 건설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 27일 중동 현장 근무자들에게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 같은 내용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중동의 전쟁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게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각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하고, 가족을 동반해 근무 중인 직원은 귀국 시 가족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 호텔 등을 제공했다. 임직원들에 대한 걱정으로 고생한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이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숙박권과 항공권 등 경비 및 특별휴가를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현지 여건이 안정되는 시점에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